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 종목분석

경기침체는 이미 왔어야한다.

반응형

아무래도

2024년은 계속 버티기로 가니까

경기침체를 받아드리지않을듯하고

내년부터 침체를 받아드리고 큰 조정에 들어갈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조정 나오는지

대조정나오는지 유심히 지켜봐야겠네요





이번주 BOJ, FOMC 등 주요국 빅 이벤트로 미 채권 시장에 의미있는 기사 거리가 조용히 묻혀 버렸습니다.

내용은 미국채 장단기 (10-2Y) 커브 역전이 역사상 최장 기간인 625일 (1978년경)을 경과했다는 것이죠.

통상 장단기 스프레드 역전 현상은 시차를 두고 리쎄션을 예견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 됩니다. 과거 평균적으로 역전후 6~18개월 시차를 두고 어김없이 리쎄션이 왔구요.

그렇다면, 2022년 3월말 UST 10/2 스프레드가 최초 역전 되었다면 미국 경제는 통계적으로 이미 리쎄션에 진입했어야 맞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채권 장단기 커브의 리쎄션 여부에 대한 설명력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This time is different' 만큼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는건 없다고..

금주 미 Fed는 2025년, 2026년 미 GDP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채권 시장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그럼에도 미국 미들마켓, 지역은행, 비상업용 부동산 등 일부는 고금리 환경에 이미 리쎄션을 몸으로 맞고 있습니다. 국지적으로는 상당부분 Priced in 이라고 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리쎄션 진입 여부와 관련하여 누가 맞는지 두고 보면 알겠지만 최근 미 경기 사이클에서 리쎄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낮아집니다. 그만큼 미국 경기의 진폭 (Cyclicality)이 작아지고 회복 탄력성 (Resilience) 은 높아졌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산업 측면에서만 보면, 미국 경제가 제조업 위주에서 온라인 플랫폼, AI 반도체 등 스마트 산업 시장 영향력이 점차 확대중으로 더이상 재고순환 사이클, 실업률 등의 고전적 지표만으로는 경기 판단을 정확히 하기도 힘들다는 뜻이겠죠.

이는 채권 위주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갖고있는 국내 장투 기관들 포트폴리오 운용에 있어도 치명적인 오판의 가능성을 열어 놓습니다.

혹시 아직도 미 장단기 커브 역전과 관련하여 기계적인 경기 판단을 하고 리쎄션 가능성을 염두한 운용을 하고 계십니까?

투자자라면 모르지기 과거의 경험적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재에 적용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빠르게 변해가는 산업 생태계를 보자니 맹목적으로 과거를 답습했던 저부터 새로워 지기를 다짐해 봅니다.

History repeats itself but it often rhymes.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