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도주우려, FBi 여권 압수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FBI가 압수수색을 하면서 내 여권 세 개를 훔쳐갔다"고 주장해서 화제가 됨.

우선, 수사기관이 가져갔다면 '훔쳐'간 게 아니라 압수한 거임. 그런데 왜 여권이 세 개일까? 하나는 유효기간이 넘은 (void) 여권이라고 트럼프가 말했고, 다른 두 개는 아마도 일반 여권과 관용 여권, 혹은 단기 여권일 수 있다고 해석.

더 큰 관심이 쏠린 건 FBI가 그걸 가져갔다면 미국 법무부에서 트럼프가 '도주의 위험(flight risk)'이 있다고 판단했을 거란 사실. FBI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트럼프가 자기 입으로 그렇게 구체적으로 말했을 때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미국 내 분위기는 "트럼프를 기소해야 한다"는 쪽으로 점점 더 기울고 있음. 그동안 선례가 없었다는 이유로 망설이던 온건파도 트럼프의 간첩죄 위반이 사실이라면 이런 범죄를 처벌하지 않을 경우 다음 번 대통령(그게 트럼프가 아니더라도)이 어떤 일을 해도 된다는 메시지가 될 것을 우려하기 시작.

하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은 더더욱 단결하고 있다. FBI를 공격하자는 극렬주의자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은 2020년 선거에서 트럼프가 패한 후에 나타난 모습와 아주 유사하다는 분석. 따라서 의회 습격과 같은 일이 조만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하지만 엊그제도 썼듯이 내전/남북전쟁이 일어나기는 힘듦. Domestic terrorism(국내테러)가 훨씬 더 크고 실질적인 위협.


ㄴ트럼프가 다시 나오나? 싶었는데

돈에 미쳐가지고 매국활동을 너무한듯

아니면 입이 너무 가벼워서... 국가기밀 누출을 너무많이한것 같기도...함

국뽕 차오르는 미군, 그리고 그 시민들 입장에선 절대 봐주기...힘든 사안

우리나라 국민의힘이나 미국 공화당이나...
나라 개판으로 운영하는건 알아줘야함

바이든이 있을때 문재인대통령이 되어서, 북한문제를 조금더 다르게 접근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쉽기도...(물론 김여정이나 김정은은 통일에대한 생각은 없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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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얘기로 끝내자면,

트럼프가 도주의 위협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트럼프가 국경을 탈출하면 좋겠다. 흥미진진할 거 같음(I want him to cross a border, for the drama)."

1993년, 아내를 죽인 혐의를 받고 SUV를 타고 도주하던 풋볼스타 OJ 심슨을 드라마를 또 한 번 보고 싶다고. 언론이 생중계를 하면서 온 국민이 지켜보던 생생한 드라마였음.


https://youtu.be/8k5L2mwM7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