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밀고자 찾는중, FBI조사는 지속

트럼프는 누가 FBI에게 자택에 숨긴 문서에 관련한 밀고를 했는지 아직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데 부하들(aides이지만 마피아처럼 돌아가는 조직이라 부하가 적절한 단어)은 이게 가족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그들이 가족 중에 내부 고발자가 있다고 확신하는 이유는 FBI 요원들이 들어와서 정말 콕 찝어서 서류를 10여 개 상자에 담아서 가져갔기 때문.


특히 중요한 문서가 든 가죽으로 된 서류 가방까지 찾아내 가져간 걸 보고 이건 그 방과 내용물을 잘 아는 사람의 제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확신하게 된 것.


누구의 소행인지 모르겠다는 것 자체가 국가의 특급 비밀을 위치를 얼마나 많은 주위 사람들에게 흘리고 다녔느냐를 보여준다는 적절한 지적도 있지만, 그래도 누가 알려줬을까?

현재로서는 많은 사람들, 특히 트럼프 가족의 다이내믹을 잘 아는 사람들은 사위인 재러드 쿠쉬너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음.

쿠쉬너는 부자 변호사였던 자기 아버지가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서 형을 사는 모습을 직접 봤고, 할아버지는 나치 독일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인물임.

따라서 재러드야말로 트럼프의 일가족 중에서 감옥살이의 무서움을 잘 아는 유일한 사람.

그런 쿠쉬너가 FBI와 모종의 딜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도 (미드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설득력 있게 들림.

이런 딜은 잔챙이를 놓쳐도 대어를 낚는 수사기관의 행동 방식이기도 하고 국가 예산 절약의 문제이기도 함.

고발자의 정체와 무관한 내용이지만, FBI는 트럼프가 문서를 보관하던 방으로 가는 복도의 보안 카메라에 기록된 영상도 압수했는데 여기에 담긴 내용에 놀랐다(alarmed)고.

수색영장에 담긴 트럼프의 혐의 중 하나가 간첩법 위반인 걸 생각하면, 기소할 경우 이 내용도 증거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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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아무래도 유력한 다음대권주자라 그런지

이번에는 여러 사람들이 확실히 죽이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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