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24년말 S&P500의 목표가를 4625에서 5535(월가 최고치)로 상향합니다.
연말 SPX 목표주가를 4625에서 5535(2025 예상 EPS에 멀티플 20.5배)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6.4% 상승 여력을 의미합니다. 통화정책과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가 위험과 레버리지 추구를 자극하면서 시스템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가 보기에 시스템 리스크는 정점에 가깝지 않습니다. 다음 중 하나를 확인할 때까지 이 포지션을 유지합니다:
(1) IG(투자등급) 채권 스프레드가 115bps까지 확대되는 경우;
(2)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024/2025년 양적완화를 소멸시킬 만큼 충분히 상승할 경우
(3) 6개월간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가 5% 이상이 되는 경우
요즘 제가 관심이 가는 이슈는 금가격 입니다.
왜냐면 가장 미스터리하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금가격이 최고가를 갱신 중인데, 금현물ETF에서는 자금이 이탈 중인입니다. 적어도 금 현물 ETF 가 금가격 상승의 동인은 아닌거겠지요.
금가격을 가장 잘 설명하는 미국10년물 국채 실질금리의 역계열과 갈라선 모양새입니다. 금과 미국채가 대표적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통상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지요. 근데 요 둘이 요즘 사이가 안좋네요.
이를 설명하는 가설은 1)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늘이기 시작했다. 2) 중국/인도 등 전통적 금선호 리테일 수요가 늘고 있다. 정도 입니다.
최근에는 미국 경기 무착륙/연착륙에서 경착륙 가능성을 염두해 둔 보험 성격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구요. 결국 미국 금리가 경착륙으로 하락할갈 걸 예고한다는 주장입니다.
요즘 미국 경기지표를 보면 상상이 안되는 상황이라서요. 물론 과거에도 침체발생 불과 한분기 전까지도 수치 상으로 예상할 수 없긴 했습니다. 사후적으로 침체를 선언하는 거니까요.
아무튼 이래저래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입니다.
ps 오늘로 라마단이 끝나는데, 중동 움직임이 걱정이네요. 이란 직접 참전은 지정학적 위험이 급격히 커질테니까요. 전쟁을 너무 쉽게 논하게 된 요즘 분위가 좀 섬뜩합니다. 😢
정치와 주식을 분리할 수는 없을겁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더 심하죠. 과거 1987년 노태우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때 외국계 증권사 영업맨 전설로 알려진 **조의 스토리가 떠 오르네요. 그때 모두 YS나 DJ 둘 중 한 명이 대통령이 될 줄 알았지만 여당의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면서 휴지조각 같았던 코리아 ELS가 폭등했고 그 분은 그 때 외사에 한국물 적극 매수를 추천했고 그 분도 개인적으로 투자해 부와 명성을 얻은 기억이 납니다. 저야 90년에 공부 마치고 돌아와 입사한 후 그 분 만났고 우리 과장님이 설명해서 들었지만 어쨌든 옛 생각이나서....
우리 총선이 내일 있습니다. 장이 다시 열리는 날 새벽에는 누가 몇 석을 가져 갔는지 알겁니다. 만약 야권연합이 200석을 넘게 가져 간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외국인들은 정국의 불안을 걱정할겁니다. 누가 알겠습니까만은 만약이라는 이 놈의 What if는 늘 고민해야 하는게 파생쟁이의 숙명입니다.
그보다 기시다와 바이든의 정상회담이 내일 미쿡에서 있습니다. ABC등 미국 방송은 '역사적' 발표가 있을 거라고 군불을 때고 있습니다. 알려진건 일본의 AUKUS 가입과 토마호크 미사일을 일본에 파는 등 일본의 군사력 증대라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일본에서 미국제 방산물품을 제조할 가능성이 큰거 같습니다. 그를 위해 AI와 양자역학 컴퓨터 그리고 반도체 협력등이 있을 거라 추측합니다.
그리고 오건영 부장님의 아침 글처럼 엔화에 대한 안전을 위한 막후 협상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에 필리핀 대통령이 조인하는 것을 봐서는 중국에 대한 견제 그리고 일본의 군사력 증강의 뉴스 크기가 무겁기 때문에 공동성명에는 안 나오겠지만 엔화의 안정은 우리 원화와 중국 위엔화에도 영향을 줄거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 후 특별한 뉴스가 없더라도 행간을 잘 찾아서 읽어봐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옐런 누나의 중국 방문은 역시 중국의 덤핑 수출에 대한 경고와 하이테크 제조품 수출을 전환할려는 중국의 야망을 꺽기 위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부동산으로 망가진 내수에 기댈게 없는 중국이 다시 제조업 굴기를 내세운다면 이는 위엔화 절하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미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경고를 옐런 누나가 하러 간 걸 겁니다. 원화와 위안화를 한 묶음으로 외국인들은 보고 있으니 잘 살펴 봐야 할거고 엔화가 151엔에서 얼마나 뒤로 갈지도 잘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펴며 시나리오를 써 봅니다.
아침에 누가봐도 풋을 싸게 사기위한 보이지 않는 세력들의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물론 TSMC가 미국 정부로 부터 6.6조의 지원을 받을 거라는 뉴스로 우리 기업도 어느 정도 지원이 가능할거라는 희망으로 삼전과 하이닉스가 오른건 알겠지만 이 뉴스를 이용한 거래를 에측했고 역시나 풋 365는 0.14에서 그리고 367짜리는 0.3 밑에서 누가열심히 사길래 나도 쫓아 샀는데 너무 빨리 턴게 아쉽기는 하네요. 늙으니 새가슴이 되네요. 정치니 환율이니 금리니 이런 것들 잘 보고 야성이 살아있는 주니어 한명 옆에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어제 미국에서는 잘 보였다던 이클립스 (개기일식) 그게 우리에게는 금리와 환율일겁니다. 이 놈의 옵션은 늘 먹어도 깨져도 찝찝.... 밥이나 먹으러 갑니다.......
[장 중 시황] 지수는 제자리… 순환매 진행 중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개인 순매도세로 약 -0.3% 약세. 미국 금리 인하 지연 부담과 3월 CPI 발표를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감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 중 4.46%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다른 국채 금리도 모두 연중 최고치를 기록. 이어서 한국 증시에서 역대 최대규모 순매수를 보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세로 전환하며 부정적인 영향 미침. 한편, 총선을 앞두고 밸류업 업종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며 혼조세 양상. 오히려 최근 소외되었던 업종이 반등하며 KOSPI 하방 지지
-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 최근 대만 지진에 따른 TSMC 생산 우려로 약세를 보이던 대만 가권지수(+1.7%)가 TSMC 복구 소식으로 상승세. 엔화 약세로 외국인 수급이 늘어 일본 니케이지수(+0.6%) 강세 전개
-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상승한 1,354.1원으로 개장하여 상승폭을 확장. 연준이 연내 4차례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2차례로 하향 조정하며 달러 강세
-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 강세. 최근 하락한 주가로 인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 HMM(+5.3%), 한진칼(+3.5%) 주도로 상승. 뒤이어, 기계(+1.1%) 강세. 그중 두산밥캣(+5.7%)이 밸류업 업종 중 소외되었으나, 낮아진 주가와 더불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HD현대인프라코어(+3.3%), 한미반도체(+2.9%)도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강세 전개. 반면, 의약품(-1.3%) 약세 전환. 전일 급등했던 셀트리온(-2.7%)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주가 하락 주도. 또한 금리 부담과 미국 3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 이어서 섬유,의복(-0.9%) 약세. 보험(-0.8%)은 최근 밸류업 모멘텀으로 강세 전개하였으나, 총선을 앞두고 조정 받아 약세
- KOSDAQ은 외국인, 기관 순매도세로 보합세. 업종별로 정보기기(+2.1%) 강세. 특히, 코츠테크놀로지(+17.4%)가 주가 상승 기여. 대양제지(+30.0%)가 자발적 상장폐지로 소액주주 대상 주식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급등했고, 종이,목재(+2.0%) 상승을 주도. 뒤이어, 기타서비스(+2.0%) 강세. 그중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이 블록딜로 지분을 매각 했던 알테오젠(+9.0%)이 ADC SC 기술이전 기대감으로 반등. 지아이이노베이션(+4.4%), 큐로셀(+4.7%) 강세 전개로 업종 상승 기여. 반면, 유통(-1.5%) 약세. 그중 유가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흥구석유(-5.6%) 하락 전환. IT부품(-1.1%), 컴퓨터서비스(-1.0%)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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