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피크 아웃]
현재 자산 시장의 국면은 1940~1950년대와 비슷하다고 코로나 이후 글을 적은 적이 있고 그 생각은 여전하다. 공급망 붕괴와 전쟁에 따른 제로금리와 양적완화. 공급망 붕괴를 대신 하기 위한 대대적 투자까지도 지금과 유사하다.
사진1에서 보듯이 우리는 인플레를 상단에 YoY 로 본다. 하단 인덱스로보면 한번 올라간 물건 가격은 내려오지 않는다.
하지만 사진2에서 보듯 인플레가 정점을 찍고 나면 연준은 어제 파월이 나와서 얘기 했듯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이상 금리를 올리지 않는 구간(그림3 1942년 중반 이후) 에서는 주가가 강하게 반등한다.
그리고 YoY로 다시 일정 수준 이상 인플레가 튀기 시작하면 주가는 다시 폭락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인플레에 따라 주가는 금리와 경기를 걱정하며 그림5 와 같은 모습을 띄게 된다.
나는 2022년 이후 장세를 1941년 이후 정도로 판단 중이다. 다만 그 등락의 수준은 발전된 공급망과 정보속도에 따라 훨씬 짧아지리라 생각한다.
자산시장의 가격은 유동성과 성장에 따라 결정된다. 지금 주식시장은 계속 유동성 걱정만 하고 있다. 성장이 어디에서 나올것 인지를 눈여겨 봐야한다.
1940~50년대의 극심한 혼란기에서도 유럽에서 미국으로 산업자본이 넘어오면서 성장이 있었던 철도, 정밀기계, 군수 분야는 당시 10년간 5000% 가 넘는 주식성과가 있었다.
인플레가 오고 그에 따라 금리가 올라갈수도 있고 어느 순간에 YoY 라는 산수적 요소로 인해 인플레가 멈췄다 판단되면 금리는 유지될수도 내릴수도 있다.
하지만 중장기 투자자들이 고민해야 하는것은 1940~50년대 특정 산업이 발전했듯이 지금은 어느 분야가 발전을 하는지를 더 눈여겨 봐야한다.
이미 2020년 3월 이후 생판 첨보는 코로나, 미중 경제전쟁, 러우 전쟁, 에너지 패권다툼 등 미국 백악관 조차 제대로 판단하기 어려울 만큼 극심한 변화속에 있고 아무리 뛰어난 프로 투자자들도 이런 상황과 매크로 경제 상황을 제대로 예측한다는게 웃긴 상황에 와있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봐야할 곳은 IRA 와 USICA, ACA 와같은 투자법안들이다.
1940년대 공급망 재편을 위해 막대한자본이 투자되었고 그 결과 수혜를 입은 기업은 인플레가 오던말던 금리가 오르던 말던 자기 갈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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