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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전망

KOSPI가 CPI 안도에 장 중 2,770선 돌파에 나섰지만, 그 이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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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KOSPI가 CPI 안도에 장 중 2,770선 돌파에 나섰지만, 그 이상은 없었습니다.

미국 증시도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지만… 더 강한 흐름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지난주 저는 5월 중 2,800p 돌파시도가 가능한데, 문제는 바로 가느냐, 아니면 쉬었다 가느냐…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고민스러운 부분은 미국 증시도 코스피도 연중 고점에 근접했는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0.2를 하회했고, VIX는 13% 밑으로 내려옴에 따라 단기적으로 올 때까지는 왔다는 생각도 언급드렸고요

주 초반 잠시 쉬었다 가는 듯했지만, 조정보다는 단기 등락 이후 15일 4월 CPI 둔화를 확인, 급반등했지만, 더 뻗어나가지 못한거죠

이 과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통화정책 불안심리가 상당부분 정상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주 중에는, 4월 CPI 확인 직후에는 2번 이상 금리인하 기대가 유입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더 강해지려면 3번 금리인하 기대가 커져야겠죠…

그런데 가능할까요? 이번주 5월 FOMC 의사록을 앞두고?

게다가 지난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매파적이었고요…

따라서 시장은 지금 2번은 가능한데… 세번까지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봅니다.

과도했던 연내 1회 금리인하 또는 금리동결 우려에서 벗어나 정상화되었지만, 그 이상, 금리인하 기대가 더 강해지기는 어려운 구간이라고 봅니다.

한편,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이번주 예정되어 있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다고 생각합니다.

컨센서스 상회 여부가 아니라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설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꼬였던 것들이 풀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변동성은 큽니다.

조정시 매수, 트레이딩 강화를 강도드리면서 따라가는 매매는 여전히 자제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5월 중 또는 6월초까지 더 올라갈 수 있지만, 쉬었다 가는 것이 더 대응하기 상대적으로 괜찮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매우 강한 상승을 예상합니다. 기회는 많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쳤다하더라도 조만간 큰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급해 하시지말고 상황변화에 철저히, 유연하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주간 퀀틴전시 플랜을 작성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텔레그램 채널에 전체 자료 파일을 올려놓겠습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FOMC 의사록 & 엔비디아. 시장 기대 이상의 서프라이즈가 필요

단기 과열 부담과 Risk On 시그널 정점 진입, 5월 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와 경계심리 사이에서 단기 등락, 과열해소 국면 전개 예상

KOSPI 중요 지지선은 2,650 ~ 2,670선. 동 지수대에서 지지력 확보시 5월 중 2,800선 돌파시도 가능. 12개월 선행 PER 10.49배(24년 평균) 수준이 2,829p

선행 BPS도 상승세를 보이며 12개월 선행 PBR 0.957배는 2,833선대 위치. 단기 숨고르기, 매물소화 과정은 KOSPI 2,800선 돌파를 준비하는 기회

만약 단기 조정없이 바로 2,800선 돌파시도에 나설 경우 리스크 관리 강화 모드로 전환 필요

Issue 1. 통화정책 불안심리 정상화. 금리인하 기대 강화 여부가 관건

5월 FOMC와 4월 고용지표 결과 확인 이후 기준금리 컨센서스가 24년 9월, 12월, 25년 3월 금리인하로 정상화. 12월 FOMC 내재금리 주 중 4.8% 초반으로 레벨다운

4월 CPI 확인 직후에는 연내 2번 이상 금리인하 기대가 유입되기는 했지만, 기준금리 3번 인하 기대는 어려운 상황

여전히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신중한 가운데 이번주 23일 FOMC 의사록 공개에 대한 경계심리가 크기 때문으로 판단

Issue 2. 엇갈린 중국 실물지표. 증시가 잘 버틴 이유는?

중국 4월 소매판매는 2.3%로 컨센서스(3.7%)를 하회한 것은 물론, 3월 3.1%대비 둔화. 고정자산 투자는 4.2%로 6개월만에 꺾임

주목할 부분은 소매판매 7.8%p, 산업생산 1.7%p 기저효과. 4월 소매판매가 3월대비 0.8%p 둔화는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여전히 회복 중임을 시사

특히, 광공업생산은 1.7%p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3월대비 2.2%p 개선되었다는 점은 제조업 경기 회복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

중국 경기는 제조업 중심으로 회복 중임를 시사하는 한편, 투자, 주택 지표 개선세가 더딤에 따라 추가적인 경기부양, 정책 완화 조치가 이어질 수 있음을 기대

Issue 3. 1분기 실적시즌 종료. 경계해야 할 것과 기대할 만한 것들...

1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22년, 23년보다 좋았음. 컨센서스 상회비율(58.3%)은 높고, 하회비율은 낮았음. 영업이익, 순이익도 컨센서스대비 5% 이상 상회

반도체와 금융 업종 실적 서프라이즈가 1분기 실적시즌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맞지만, 반도체, 금융을 제외하더라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시즌

1분기 실적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실적 민감도는 약해질 전망. 다만, 양호했던 1분기 실적시즌은 향후 실적전망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것

Check Point 1. 미국 5월 FOMC 의사록 공개(23일). 금리인하 기대를 자극할 수 있을까?

연내 두 번 이상 금리인하, 세 번 금리인하 가능성이 열려야 채권금리, 달러화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 하지만, 당분간은 금리인하 기대가 강하게 유입되기는 어려워

5월 FOMC 의사록에서 중립적이거나 다소 매파적인 스탠스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최근 연준 위워들의 발언, 여전히 금리인하, 디스인플레이션 판단에 신중

Check Point 2. 엔비디아 실적 발표(22일).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엔비디아 25회계연도 1분기(24년 2월 ~ 4월) 실적 컨센서스 매출액은 246.4억달러, EPS는 5.63달러로 예상(Bloomberg 기준)

중요한 것은 실적 컨센서스가 아닌 시장 기대 상회 여부. 시장에서는 이미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는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향후 전망치도 상향조정할 것으로 기대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큰 법. 실적 결과가 예상보다 못할 경우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는 증폭될 수 있음. 1차 지지선인 860 ~ 870달러 지지력 확보 여부 확인

주간 대응 : 순환매 지속. 2차전지(소재), 인터넷 단기 트레이딩 강화 유지 & 단기 낙폭과대주(자동차) 길목지키키

업종/종목별 순환매 진행 중. 순환매 사이클에 편승하지 못한 업종 중 IT가전, 화학 등 2차전지(소재)와 인터넷 업종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지속

실적시즌 종료, 선행 EPS 안정과 외국인 순매수 유입 가시화. 이 경우 순환매 차원에서 가격메리트가 높은 업종들의 반등시도 예상

지난주 KOSPI 반등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자동차 관심 필요. 수출 모멘텀과 실적 개선 기대 등이 저평가 매력을 높여줄 것.

최근 급등세를 보인 중국 소비주, 추세반전을 모색하는 중. 다만, 단기 과열, 매물부담 가중. 6월 약세 패턴 감안해 1 ~ 2개월 과열/매물소화 국면 전개 예상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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