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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종목분석/전기차

테슬라(-1.80%)는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급여 패키지 승인 여부 등 불확실성을 반영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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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일 cpi발표 , 그리고 14일엔 테슬라 소액주주 소송결과 발표 등등 이슈가 많이 대기중이네요





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나스닥, 애플의 급등과 금리 하락 속 상승 전환 후 폭이 확대 마감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하락 출발 후 낙폭을 확대. 특히 핌코의 상업용 부동산 이슈로 은행 파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발표 여파로 금융주가 하락 주도. 이는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해석돼 대부분 종목이 하락. 다만, 애플(+7.26%)의 새로운 AI 기능이 결국은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급등하자 낙폭 축소.

여기에 10년물 국채 입찰 후 국채 금리의 하락이 확대되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상승 전환하는 등 혼조 마감(다우 -0.31%, 나스닥 +0.88%, S&P500 +0.27%, 러셀2000 -0.3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06%)

*변화 요인: 금융주 부진, 애플, 금리

핌코가 지역은행들이 문제 있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매우’ 집중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고통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파산이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 대형 은행들은 매각을 통해 이에 대처해왔지만, 지역은행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도가 높아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 높은 차입 비용과 금리인하 불확실성으로 상업용 부동산 매각의 어려움이 확대된 점도 영향. 이는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 초반 금융주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의 약세 요인.

한편, 애플(+7.26%)이 전일 아이폰 사용자간 자금 교환을 터치 하나로 가능하게 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한 후 핀테크와 금융주는 실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지만 애플은 급등. 전일 애플은 WWDC를 통해 이미 알려져 있던 AI 전략을 발표하며 실망감을 줬지만, OpenAI-애플의 협력은 결국 애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서비스 부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오늘은 급등. 실제 전일 발표된 내용들이 대부분 서비스 분야에 집중되어 있음. 여기에 일부 투자회사에서 AI 아이폰 발표로 교체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이런 가운데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장 후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락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 후 그 폭이 확대. 국채 금리는 FOMC 결과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며 출발. 이후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9배를 크게 상회한 2.67배, 간접입찰도 65.9%를 상회한 74.6%를 기록. 채권 수요가 크게 높아지자 금리 하락이 확대. 이에 힘입어 애플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대형 기술주의 상승 전환 또한 진행돼 지수 특히 나스닥의 상승 전환에 영향.

*특징 종목: 애플 급등 Vs. 금융주 부진

애플(+7.26%)이 전일 발표한 AI 관련 전략이 서비스 부문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자금 이동의 편리성, OpenAI와의 협력 등을 통한 서비스 부문 성장 확대 기대. 이외 어펌 홀딩스(+11.04%)를 BNPL(선구매 후지불) 정책에 포함시켜 관련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등 호재성 재료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들이 부각되자 상승 확대. 여기에 국채 금리가 하락폭을 확대한 점도 상승 요인. 금리 하락은 MS(+1.12%), 알파벳(+0.88%), 메타(+0.97%), 아마존(+0.09%) 등 대형 기술주의 상승 전환 혹은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

테슬라(-1.80%)는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급여 패키지 승인 여부 등 불확실성을 반영해 하락. 특히 JP모건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수년간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불안 심리를 자극. 관련 내용은 리비안(-0.34%), 루시드(-2.56%)는 물론, 니오(-5.51%), 샤오펑(-5.42%), 리오토(-1.95%) 등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 반면, GM(+1.35%)은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자 강세. 알리바바(-1.77%), 핀둬둬(-1.04%), 바이두(-1.61%) 등 중국 기업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 중국 AI 반도체 칩 제한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미-중 갈등 우려로 하락

엔비디아(-0.71%)는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 배당락 등으로 약세. 이는 금리 하락에도 실적 발표 앞둔 브로드컴(+1.43%)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AMD(-0.86%), 마이크론(+0.19%), 인텔(+0.03%), 퀄컴(-0.40%) 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이 보합권 등락에 그친 요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6% 상승. 스카이웍(+2.89%), 쿼보(+1.67%) 등 애플 부품주는 AI 아이폰 교체 수요 증가 기대로 강세

JP모건(-2.63%), BOA(-2.04%), 웰스파고(-1.38%) 등 대형 은행주와 코메리카(-1.74%), 웨스턴 얼라이언스(-1.00%), 자이온스(-1.41%) 등 지역은행, 페이팔(-3.46%), 캐피탈원(-4.09%), 싱크로니 파이낸셜(-4.22%) 등 핀테크 등 금융주는 핌코의 지역은행 파산 경고, 애플의 자금 이동 정책 등의 발표로 하락. 장 마감 후 오라클(-0.50%)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을 하회했지만, 구글 클라우드와 Open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시간 외로 8% 내외 상승 중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62%, MSCI 신흥 지수 ETF는 0.3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6% 상승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36% 하락했으며 다우운송지수도 0.90% 하락. 야간선물은 0.35% 하락. 전일 1,378.4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5.50원을 기록

*FICC: 미국 천연가스 급등, 국채 금리 하락

국제유가는 전일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오늘도 달러 약세 등을 기반으로 상승 지속. OPEC이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가 22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경기에 대한 기대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긍정적. 미국 천연가스는 올 여름 폭염이 진행돼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생산업체들이 시추 예산을 삭감하고 있어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제한적인 하락

달러화는 장 초반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지만, 장 중 되돌림이 유입되며 강세폭이 축소. 대체로 FOMC를 앞두고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제한적인 등락. 중국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신흥국 환율도 약세. 멕시코 페소화는 전일에 이어 달러 대비 강세 지속.

국채 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FOMC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지만, 10년물 국채 입찰 후 하락폭이 확대. 이번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9배를 크게 상회한 2.67배, 간접입찰도 65.9%를 상회한 74.6%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금은 금리 하락 등으로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주요 품목 모두 하락했는데 특별한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일부 재고 증가, FOMC를 앞둔 매물 소화, 그리고 중국 매수세 위축 등이 원인.
밀은 최근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 3% 가까이 상승. 반면, 대두와 옥수수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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