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1번 하는순간
부동산이든 뭔가 엄청 급등하고 요동칠 수 있다 이런뜻이겠네요
이제 다 끝났다 이런 뉘앙스로 몰빵매수가 들어올 수 있다고 보는것같기도....?
그러면 다시 cpi가 급등하고 증시는 큰 조정에 들어갈 수 있죠
이러면 그냥 금리인하 하지않고 계속 버티면서
확실한 경기침체신호를 기다리는게 맞는것같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건영님 시장리뷰 ㅣ 자산 가격과 인플레이션… 하반기에는 이게 분명 화두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연준은 자산 가격을 타게팅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즉 인플레이션을 타게팅하죠. 환율도 마찬가지입니다. 라가르드 ECB 총재나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도 자신들을 환율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하죠… 그런데요…. 우에다는 변화를 줍니다. 환율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환율 역시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구요…
그렇다면 자산 가격 역시 마찬가지겠죠. 자산 가격 자체를 타게팅하지 않지만 자산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정도가 된다면 그 땐 연준이 자산 가격 역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참고로 2000년 3월 닷컴 버블의 정점에서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그린스펀은 자산 가격의 상승이 소비를 더욱 더 자극하고, 이로 인해 나타난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얘기를 하죠. 이후 2000년 5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바 있습니다.
이번 FOMC에서 파월 의장은 기자 회견 중에 물가에 대한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았죠.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이렇게 예쁘게 나왔는데 금리 인하를 왜 1회 밖에 안하느냐구요… 그거 FOMC 회의 진행 중에 지표가 나왔기 때문에 반영할 시간이 없었던 것 아니냐… 반영했다면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게 질문의 핵심이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피해가는 것처럼 얘기를 했지만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는 식의 두루뭉실한 답으로 일관합니다. 그런데요.. 워싱텅 포스트의 한 기자가 질문을 할 때 그 고민을 비춘 듯 합니다. 기자가 물어봤죠. 금리 인하가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지.. 한차례이건.. 두차례이건..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이렇게 답합니다.
“And I do continue to think that when we do start to loosen policy, that will show up in significant loosening and financial market conditions. And the market will price in what it prices in.”(FOMC press conference 중에서)
“저(파월)는 확실히..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할 때, 상당한 수준의 금융 시장 상황 완화가 나타날 것이라구요.. 그리고 시장은 그렇게 프라이싱 된 것을 반영할 겁니다”
이렇게 해석이 되죠. 일단 발번역이라서 잘 읽히지 않으실텐데요.. 파월 의장은 첫 금리 인하 시 시중 유동성이 크게 완화되면서 자산 가격이 그런 영향을 상당히 받을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FOMC 에서 물가가 꽤 안정적인데 비해 연준이 한차례 금리 인하만을 시사하는 등 매파적 기조를 나타난데 대해 기자들이 상당한 의구심을 제기했죠. 파월 의장의 답 중 하나가 금융 시장 상황(financial condition)입니다. 분위기 양호한데 금리 인하 카드까지 나오면서 불을 지르게 되면 정말 제대로 뜨거워질 수 있죠. 이게 자산 시장의 과열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주식 시장도 이슈가 되겠지만 최근 주춤한 양상을 보이는 주택 시장이 재차 강세를 이어간다면 더욱 큰 문제가 됩니다.
연준 내 가장 비둘기파적인 인물이라고 하는 굴스비 역시 비슷하죠. 사실 이 분 정도면 FOMC 이후 인터뷰에서 충분히 2차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사를 할 수 있는데요… 이 분 역시 금리 인하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죠. 그도 그럴 것이… 굴스비는 올해 1분기 물가 지표 중 주거비 관련 인플레이션에 주목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의 강세는 시차를 두고 안정되리라 생각하는 주거비의 불안을 높이게 되죠.
임금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민을 통해 그런 임금을 해결할 수는 있지만 그 사람들이 어딘가에는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주거비의 안정을 담보하기는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주택 가격이 과도하게 높으면 사람들은 임대를 선호하게 될 수 밖에 없죠. 주택 시장의 공급이 늘지 않으면 연준의 금리만으로는 주거비 인플레를 제압하기 쉽지 않은 이유가 됩니다.
파월 의장이 고민하는 것처럼 자산 가격의 불안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자산 가격을 타게팅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그 중 하나가 과도한 변동성입니다. 국제유가와 식료품 가격 역시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핵심 물가가 나오게 되죠. 자산 가격은 변동성이 높은 만큼.. 이를 타게팅한다면 금리 전망이 수시로 바뀌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럼 무언가 고정된 금리 인하 횟수를 찾으려는 노력이.. 과거에 비해서 어려워지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번 FOMC 때에도 파월 의장이 급격한 변화가 나타난다면 금리를 더 인하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죠. 그리고 오늘 새벽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역시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합니다. 이분은 매파까지는 아니구요… 중도파라고 보는 게 적절할 듯 한데요… 애니웨이 이 분의 코멘트를 인용해봅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구성원 가운데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히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17일(현지시간) "모든 게 전망대로 움직인다면 연내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하커 총재는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콘퍼런스 공개 연설에서 "전망은 그저 전망일 뿐 고정된 약속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이처럼 말했다.
이어 "경제지표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어긋나면 올해 두 차례 인하가 적절하거나 아예 금리인하를 안 하는 게 적절할 수도 있다"며 "우리는 데이터에 의존하는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24. 6. 18)
네… 1회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분위기에 따라서 더 인하할 수도, 아니면 아예 연내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자산 가격이 계속해서 폭등하면서 우주까지 달려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금리 인하에 상당히 신중해질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고금리라도 얼마든지 버틸 수 있겠지만… 자산이 없는 사람들은 고물가 고금리의 파고를
Asset prices and inflation… I think it's definitely going to be a hot topic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Basically, the Fed doesn't target asset prices. The Consumer Price Index, or inflation. And the exchange rate is the same. And the ECB President Lagarde and the Bank of Japan Governor Ueda say they're not targeting the exchange rate… By the way.... Ueda makes a difference. Exchange rates can also be a factor to consider if they are more likely to stimulate prices…
If so, so will asset prices. If asset prices themselves are not targeted, but if asset prices are enough to stimulate inflation, then the Fed will have no choice but to pay attention to asset prices as well. For reference, at the peak of the dot-com bubble in March 2000, Greenspan, then chairman of the Fed, said that rising asset prices stimulate consumption even more, and the resulting inflation is quite burdensome. Since then, the FOMC has raised the interest rate by 50 basis points in May 2000.
At this FOMC, Powell was asked a lot about prices during a press conference. Why is there only one rate cut when the consumer price index came out so pretty in May… Isn't that because the indicators came out during the FOMC meeting, there was no time to reflect them... And how would it have changed if it had been reflected? This was the heart of the question. Powell talked about it as if he was avoiding it, but he's consistent with a broad answer, like, you have to consider a number of factors. Well, it seems like a Washington Post reporter reflected that concern when he asked the question. And the reporter asked, what do you think interest rate cuts will do to the economy, whether it's once or twice? Well, Powell answers this.
“And I do continue to think that when we do start to loosen policy, that will show up in significant loosening and financial market conditions. And the market will price in what it prices in.”(FOMC press conference 중에서)
"I (Powell) is definitely thinking, "When the Fed starts to relax its policy, there's going to be a significant degree of easing of financial market conditions. And the market will reflect that's how it's been fried."
This is how it is interpreted. First of all, it's a translation, so you won't be able to read it well. Powell says that the first rate cut will significantly ease market liquidity and that asset prices will be affected. At the FOMC, reporters have raised considerable doubts about the Fed's hawkish stance, suggesting only one rate cut, while prices are quite stable. One of Powell's answers is financial condition. It's in a good mood, but if you start a fire with a rate cut card, it can get really hot. This creates an overheating of the asset market, which will be an issue for the stock market, but it will be even more of a problem if the housing market, which has recently slowed down, continues to strengthen again.
Goolsbee, who is said to be the most dovish figure in the Fed, is similar. In fact, this is enough to suggest two rate cuts in post-FOMC interviews… He also says that we have to be careful about cutting interest rates, and he's going to... Goolsbee says that among the price indicators for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we should pay attention to inflation related to housing costs. Strong housing prices increase anxiety about housing costs, which we think will stabilize over time.
Wages are the biggest problem... Immigration can solve those wages, but it becomes difficult to guarantee stability in housing costs because those people have to live somewhere. And if housing prices are excessively high, people will inevitably come to prefer renting. If the supply of the housing market does not increase, the Fed's interest rate alone is a reason why it is not easy to suppress housing cost inflation.
What happens if asset price instability stimulates inflation, as Powell is concerned? There may be many reasons not to target asset prices… One of them is excessive volatility. International oil prices and food prices are also highly volatile, so you get core prices excluding this. Because asset prices are highly volatile, if you target them, you have a problem where the interest rate outlook changes from time to time. So trying to find a fixed number of rate cuts will be more difficult than in the past?
So at this FOMC, Chairman Powell says that if there's a drastic change, he might cut interest rates further. And early this morning, Philadelphia Fed President Patrick Harker makes a similar statement. He's not a hawk ... I think it would be appropriate to see it as a centrist... Anyway, I'm quoting this person's comment.
Patrick Harker, president of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who is considered a dovish (preferring monetary easing) among members of the U.S.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said on the 17th (local time), "If everything moves to the observatory, I think one rate cut within this year is appropriate."
"The outlook is just a outlook, not a fixed promise," Governor Harker said in a public address to the conference in Philadelphia.
"If economic indicators go in a different direction than expected, it may be appropriate to cut twice this year or not cut interest rates at all," he said. "We will make decisions that rely on data." (Yonhap News, 24.6.18)
Yes... They say that one rate cut is appropriate, but depending on the atmosphere, there may be no rate cut at all within the year. What if asset prices continue to soar and run to space? Then we will have to be very careful about interest rate cuts… By the way… People with assets can hold on to high interest rates as much as they want... People who don't have assets have high prices and high interest rates
'American Stock Story[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비디아 가지고있는 사람이 돈버는 장 (28) | 2024.06.19 |
---|---|
미국 증시는 상승하며 S&P500 기준으로 30일 고점 경신 (44) | 2024.06.19 |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주요 매수 주체는 소액투자자들 (27) | 2024.06.19 |
미 증시는 부진한 소매판매에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 (25) | 2024.06.19 |
미국 소매판매가 지난달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증가한 (28) | 2024.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