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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과 비교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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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대박

미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하겠네요

달러환율이 갑자기 급락하는게 좀 아쉽긴 하디만...^^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과 비교해 하락했다. 1년 6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추세적 물가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둔화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강화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3.3%) 대비 0.3%포인트(p) 둔화된 수치로, 시장 예상치(3.1%)도 밑돈다.

앞서 미 CPI 상승률은 올해 1월 들어 3.1%까지 낮아졌지만, 2월(3.2%) 들어 다시 반등했다. 이어 3월 3.5%까지 상승했지만, 4월 이후 세달 연속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헀다. CPI가 한달새 감소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전월 상승률(0%)과 시장 예상치(0.1%)를 모두 하회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이는 전월과 시장 예상치(각 3.4%)를 모두 하회한다. 전월 대비로도 0.1% 상승에 그치며, 5월과 비교해 상승률이 0.1%p 둔화됐다.

6월 CPI가 급격한 둔화세를 보이며, 위험선호심리가 크게 확대됐다. 직후 장단기 미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CPI 발표 직전 104.68선이었던 달러인덱스 또한 현재 104.2선까지 떨어진 상태다.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525820
미국이 오는 9월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3.1%)보다 낮은 3%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 감소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1년 전보다 3% 올랐다고 밝혔다. 4월(3.4%), 5월(3.3%)에 이어 석 달 연속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세가 이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3.1%)보다 낮다. 기대보다 더 낮게 나온 ‘서프라이즈’다. 특히 전월과 비교하면 0.1%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0.1%)를 밑돈 것으로, 전월보다 물가가 떨어진 건 2023년 이후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는 1년 전보다 3.3% 올랐다. 5월(3.4%)보다 둔화하면서 2021년 4월(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근원 CPI도 전망치(0.2%)보다 낮은 0.1%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거 비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5.2% 올랐다. 지난 5월 주거비 상승률(5.4%)보다 0.2%포인트 둔화 흐름을 보였다. 세부 지표에서도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투자회사 윌밍턴트러스트의 토니 로스 최고투자책임자는 “Fed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 상승률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이날 CPI 지표에 주목했다. Fed가 중시하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대 코앞으로 뚜렷하게 둔화한 신호가 나타나면서 9월 인하 전망이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4월부터 석 달 연속 물가상승률이 둔화한 것인 만큼 Fed 입장에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6월 CPI를 중요하게 봤다”며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금리 인하 시그널을 공개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물가에 있어선 금리를 인하해도 되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고용 지표에도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지난 9일 파월 의장은 “우리가 직면한 위험은 높은 물가뿐만이 아니다”며 “노동시장이 아주 많은 면에서 크게 냉각한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실업률은 4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시카고금융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공개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하루 전까지 69.7%를 기록하다 예상치를 밑돈 CPI 상승률이 발표된 직후 79.4%까지 급등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72824?sid=101
에너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CPI 상승률 둔화에 기여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3.8% 내렸다. 5월(-3.6%) 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전체 에너지 가격은 5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2% 하락했다. 6월에는 CPI를 구성하는 세부항목 중 좀처럼 둔화되지 않았던 주거비 상승률이 완화됐다. 주거비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5월(0.4%) 대비 오름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신차, 중고차, 운송 서비스 가격도 하락했다.

지난달 CPI와 근원 CPI 상승률이 석 달 연속 둔화되고 전문가 예상치도 하회하면서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전날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인플레이션 하락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더 많은 좋은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 2%로 둔화하고 있다는 중앙은행의 확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 인하에 나설 뜻도 시사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9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을 87% 반영하고 있다. 전날 73.4%에서 급등했다.

국채 금리도 급락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보다 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9%,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0bp 밀린 4.52%선을 기록 중이다.

블룸버그 산하 경제 연구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의 애나 웡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는 증거와 6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금리 인하 시점이 임박했다는 Fed의 확신을 강화할 것"이라며 "Fed가 오는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4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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