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크게 하락 했습니다.

금리인하 발표전에

이렇게 급락시킬줄이야...ㅋㅋ

맥도널드 경기침체 이슈와 독일 디플레이션 이슈가

미국에 생각보다 크게 반응시켰네요

오늘내일 파월연준의장 한마디에 미국증시 방향이 달라질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오늘 횡보하다가 FOMC이후로 급등할것같아서 여러 종목에 포지션 분배는 해두었는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궁금해지긴하네요

지금 다 손실중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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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7. 31. 5분 미국 마감

#MS쇼크 #엔비디아 #AMD #엔화

NASDAQ 17,147(-1.28%)
미국채 10년 금리 4.141%(-0.84%)
달러인덱스 104.460p(-0.10) NDF 1,383원(-2원)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크게 하락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 했으나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외로 7% 이상 급락 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의 부진은 AI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밝지 못하다는 뜻이 됩니다. 이날 본장에서 엔비디아가 7% 하락 했습니다. 140달러 까지 올랐던 주가는 어느새 100달러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AMD 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에서 6%대 급등하면서 엔비디아의 주가도 시간외에서 낙폭을 줄이고 있긴하지만 기술주의 불안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기업의 실적은 나쁘지 않습니다. 2분기 S&P500 기업 중 240곳이 실적 발표를 했는데 80% 이상이 예상치를 상회 했습니다. 반도체와 기술주의 공포는 과도한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과 너무 높아진 실적 기대감이 정상화 되는 과정이라고 봐야겠습니다.

내일 FOMC 뿐 아니라 주요 지표들 발표가 있습니다. 구인이직보고서(JOLTs) 발표가 이날 있었는데 818만 건으로 전월 대비 4.6만명 감소 했습니다. 고용은 서서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7월 콘퍼런스보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0.3을 기록하며 6월 97.8 대비 높아졌습니다. 고용은 서서히 둔화되고 소비는 아직 견조합니다. 경기에 대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NHK가 지난밤 자정 홈페이지를 통해 BOJ가 금리를 0.25%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습니다. 뒤이어 니혼게이자신문도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BOJ는 인상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내일 새벽 FOMC 에서 금리 인하는 없겠으나 9월 인하에 대한 힌트는 얻을 수 있어 보입니다. 금리를 올리는 일본과 금리를 내리는 미국의 영향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나타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엔화가 저평가 되어 있기는 하나 일본의 성장률이나 단기 급격히 절상된 점은 감안하고 엔화에 대응해야 겠습니다.

미국 증시 본장에서 엔비디아의 급락을 봐야할지? 아님 시간외에서 AMD의 급등을 봐야할지 헷갈리는 아침입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크다는 점, 그것도 하방으로 크다는 점은 명심하고 시장 대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