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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경기 침체 이슈에 민감한 러셀2000지수가 7%가까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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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8/05 주간 이슈 점검:  경기침체, 되돌림

*총론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7월 FOMC의 결과 및 메타, 애플 등의 실적 발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MS, 아마존 등의 실적 발표가 부담으로 작용. 여기에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경기 침체 이슈가 지표 부진을 통해 주목을 받으며 부진.

특히 경기 침체 이슈에 민감한 러셀2000지수가 7%가까이 하락 했으며, 그동안 시장을 견인해왔던 반도체 업종은 상승/하락 변동성이 큰 폭으로 진행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

그렇기 때문에 지난 주 변화 요인인 경기 침체 이슈에 영향을 주는 월요일 ISM 서비스업지수의 결과가 매우 중요. 결과에 따라 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과도한 움직임을 보였던 만큼 지수 개선 기대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

*경기침체
지난 주 주식시장은 비둘기파적인 FOMC로 인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주 후반 변동성이 확대. 그렇기 때문에 5일(월) 있을 ISM 서비스업지수가 주목. 그동안 서비스 부문의 경기는 견고 했지만, 지난달 ISM 서비스업지수가 48.8로 기준선을 하회하는 등 충격을 줬기 때문. 시장은 51.3으로 개선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경기 침체 이슈를 일부 완화 시킬 것으로 기대. 물론, 시장 예상과 달리 50 이하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 위축을 보이면 경기 침체 경계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가장 중요한 지표.

한편, FOMC에서의 비둘기파적인 내용, 주 후반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지난 금요일 연준의 10년물 금리가 3.8%를 하회하는 등 변화를 보였음.

이런 가운데 채권 발행(화, 수, 목)에서 채권 수요가 어느정도로 증가하는지 여부도 관건. 이는 시장의 침체 이슈의 강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후 샴의 법칙(Sahm Rule) 즉 실업률 3개월 평균이 지난 12개월 최저 수준보다 0.5%를 넘어설 경우 경기 침체가 온다는 법칙인데 이를 상회.

그러나 실업률 상승이 공급에 의해 주도가 되었고, 여전히 노동력 수요는 견고하기에 실업률만 가지고 경기 침체 여부를 섣불리 예측해서는 안됨. 그렇기 때문에 월요일 ISM 서비스업지수가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경우 금융시장은 빠르게 되돌림이 유입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음.

08/05(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 고용동향지수
보고서: 미국 고위 대출 담당자 서베이
실적: CSX, 팔란티어
발언: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08/06(화)
유로존: 소매판매
미국: 수출입통계
은행: 호주 통화정책회의
보고서: EIA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
채권: 미국 3년물 국채 입찰
실적: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암젠, 캐터필라, 우버, 에어비앤비, 듀크에너지

08/07(수)
독일: 산업생산, 수출입통계
채권: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
기업: 코스트코 7월 매출 보고서(장후)
실적: 노보노디스크, 디즈니, CVS헬스

08/08(목)
중국: 수출입통계
은행: 인도 통화정책회의
발언: 바킨 리치몬드연은 총재
채권: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
실적: 일라이릴리, 길리어드사이언스, 데이터독

08/09(금)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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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8/5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3프로와 리세션 그리고 다음은 주도주 교체
▶ 자료: https://bit.ly/4dkeQKS

* 23년 8~10월 미국 CPI YoY가 3.0%에서 3.7%까지 재반등하며 10년물 국채금리가 4%에서 5%까지 급등. 당시 S&P500지수와 코스피는 고점 대비 -10%, -15% 급락. 당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이 진정되며 지수 반등

* 미국 7월 실업률이 4.3%까지 상승하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3.8%까지 급락, S&P500지수와 코스피는 고점 대비 각 -5.7%와 -7.4% 하락. VIX지수로 판단 시 현재 지수 하락 정도는 과거 평균적인 공포 국면 진입 반영

* 23년의 경험에서도 보듯 금리 변화가 끝나야 지수 반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금리 급락이 멈춰야 지수는 본격적으로 반등할 수 있음
    
* 샴의 법칙(실업률 3개월 평균-12개월 내 실업률 3개월 평균 최저치, 0.5%p 이상이면 경기침체) 기준으로 보면 0.53%p로, 미국은 경기침체에 진입. 기준금리의 빅컷(50bp 인하)가능성까지 언급. 연내 남은 세 번의 FOMC회의(9월/11월/12월)에서 100~150bp의 기준금리 인하까지도 반영 가능

* 과거 연준이 기준금리를 세 번 인하 시 10년물 국채금리는 기준금리 보다 60~80bp 정도 낮은 수준 기록. 현재 기준금리가 4.0~4.5%까지 인하되면, 10년물 국채금리는 3.2~3.7%까지 하락할 수 있음

* 실제 경기침체가 된다면,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수의 반등이 시작될 수 있음. 문제는 현재 상황은 이제 막 미국의 경기침체 논란이 시작, 9월 FOMC회의까지는 기다려야 함. 이 시간 동안 금리와 주가의 변동성만 높아질 수 있음

* 이런 상황에서 코스피가 하루에 -3% 이상 하락했던 사례를 통해 보면 코스피 회복에는 2개월의 시간 소요, 3개월 정도에는 급락 이전 수준으로 복귀. 코스피 -3% 이상 하락 당시 코스피 대비 수익률 우위 업종의 1~3개월까지 코스피 대비 또는 코스피 대비 수익률 열위 업종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유지

* 8/2일 코스피 급락과 7/11일 코스피 고점 형성 이후 하락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잘 버틴 업종들이 차기 주도주가 될 수 있음. 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 업종도 여기에 해당. 두 업종의 현재 12개월 예상 영업이익은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 중이고, PER은 연초 대비 하락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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