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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미국 소비자물가 CPI 변화 요인: 소비자물가지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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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pi나오고 급등단타좀 나오다가 다시 쭉 빠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급등은 없었고 오히려 빨리 하락했네요

GDP가 잘 나와서 cpi가 잘 나올것같긴 했는데... 생각보다 급등은 적었고 반대로 쭉 빠지다가

어느정도 종가매수로 살짝 올라왔네요

금요일 선물옵션만기일이라... 아직은 험난한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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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8/15 나스닥,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하며  강보합 마감

미국 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내놓으며 보합권 출발. 이후 물가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을 확대 하기도 했지만 이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특히 반도체 업종이 하락 전환하는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반면,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업종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등 종목 장세가 진행되며 혼조세를 보이다 장 마감 직전 결국 나스닥도 상승 전환(다우 +0.61%, 나스닥 +0.03%, S&P500 +0.38%, 러셀2000 -0.5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18%)

*변화 요인: 소비자물가지수 해석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06%에서+0.15%로 상승(yoy +3.0%->2.9%)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0.06%에서 +0.17%로 상승(yoy +3.3%->+3.2%)하며 이 또한 예상과 부합. 상품 물가는 -0.12%에서 -0.32%로 더 둔화 됐지만 서비스 물가가 +0.13%에서 +0.31%로 상승. 주거비를 제외한 핵심 서비스 부문이 -0.06%에서 +0.21%로 크게 상승한 점이 특징

세부적으로 보면 에너지가 전월대비 +0.03%로 제한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에너지 서비스는 -0.1% 하락. 특히 중고차가 -2.30% 하락. 그러나 서비스 부문이 주목받았는데 PCE에 영향이 큰 의료서비스가 -0.34% 하락하며 안정을 보임. 반면, 임대료가 +0.26%에서 +0.49%로 크게 상승 했고, 자동차 보험도 +0.92%에서 +1.19%로 상승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주거비와 자동차 보험 등의 영향으로 상승 했지만, 전반적인 물가는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이에 발표 직후에는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로 전환. 한편, CME FedWatch에서는 9월 금리인하 확률은 100%를 유지한 가운데 50bp 인하 확률이 지난 주 69%에서 현재 35.5%로 크게 감소. 이에 주식시장은 개별 종목 이슈에 민감한 모습

*특징 종목:  알파벳, 테슬라 부진

알파벳(-2.35%)은 미 법무부가 독점금지법 위반을 이유로 구글을 해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 여파로 하락. 특히 아이폰과 갤럭시폰 검색에 자사의 검색 엔진 채택을 이유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 불법적인 독점이라고 판결해 관련 부문 해체 이슈가 확대. 이러한 독점 금지 이슈 영향으로 애플(+0.20%), 메타 플랫폼(-0.34%), 아마존(-0.08%)등 여타 대형 기술주가 부진. 애플은 장중 로봇 제작 이야기가 나오며 상승 전환했지만 그 폭은 제한. MS(+0.69%)는 여타 대형 기술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했는데 소프트웨어 업종의 강세에 따른 것으로 추정

테슬라(-3.10%)는 미 도로교통국이 리콜 요청없이 서스펜션 결함 조사를 종료 했다는 소식에도 하락. 특히Truist Securities가 테슬라의 FSD v12 기술이 놀랍도록 훌륭하지만 현재는 유용하지 않으며 신뢰성을 달성하는 데 아직 거리가 멀다고 발표하자 하락. 더불어 Truist는 테슬라의 남은 가치는 AI 관련 부문에서 나오는 데 아직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 리비안(-2.14%), 니오(-4.37%), 샤오펑(-4.16%), 리오토(-3.04%)등 전기차 제작 업체들 대부분 하락. 루시드(+1.95%)는 사우디의 지원과 CEO의 기업 효율성 등에 대한 자신감 표명 등에 힘입어 상승하는 차별화 진행

엔비디아(+1.67%)는 혼하이가 4분기에 엔비디아의 블랙웰이 포함된 서버가 소량 출시되고 2025년 1분기에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 했지만 상승. 관련 우려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분석과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은 점이 강세 지속 요인. 마이크론(+3.05%)은 씨티그룹이 DRAM의 재고가 축적되고 있지만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175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하자 상승. ARM(+1.72%)은 인텔(-2.69%)이 보유지분을 매도하자 수급 우려 완화되며 상승. 이를 제외한 TSMC(-1.38%), 퀄컴(-1.37%), AMD(-0.27%)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은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8% 하락

UBS(+5.61%)는 이익이 예상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찰스스왑(+4.59%)은 핵심 순 신규자산이 급증하는 등 월별 활동 보고서 발표에 급등. 골드만삭스(+1.37%), 모건스탠리(+2.82%), 레이몬드(+2.79%)등도 대부분 동반 상승. JP모건(+1.11%), 씨티그룹(+1.94%)등 대형 금융주도 강세. 속옷업체인 빅토리아 시크릿(+16.41%)은 CEO 임명 소식과 2분기 예비 실적에서 이전보다 상향 조정하자 급등. WHO가 원숭이 두창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지오백스(+30.00%), SIGA테크(+26.94%)등이 급등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19% 상승 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0.54%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이 0.18%, 러셀2000지수도 0.52% 하락했지만, 다우 운송지수는 0.08% 상승. 야간선물은 0.12%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60.60원으로 마감, 야간시장에서 1,358.00원으로 하락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4.3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하락 Vs. 미 천연가스 상승

국제유가는 가자지구 관련 휴전 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휴전 협정이 체결되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 여기에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 주 원유 재고에 대해 시장이 예상했던 190만 배럴 감소와 달리 135.7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도 하락 요인. 물론, 가솔린 재고가 110만 배럴 감소 전망보다 큰 289만 배럴 감소해 수요 증가 기대는 여전했지만 영향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8월 말 폭염 가능성 제기되자 에어컨 사용 증가를 반영하며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소폭 하락.

달러화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에 부합 했지만 핵심 서비스 부문의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렇지만 여전히 물가 둔화는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약세로 전환. 이후 약세폭이 축소하는 등 변화가 제한. 뉴질랜드 달러는 예상과 달리 금리를 인하하자 달러 대비 1.4% 약세. 멕시코 페소는 강세를, 브라질 헤알은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양상

국채 금리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CME FedWatch에서 9월 50bp 인하 확률이 지난 주 69%에서 현재 35.5%로 크게 감소하자 단기물은 상승한 반면, 장기물은 금리하락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하락하는 혼조 양상.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경기 둔화에 좀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금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9월 50bp 인하 기대가 크게 약화되자 하락. 은도 동반 부진. 구리 및 비철금속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로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하자 상승하기도 했지만, 물량 소화하며 혼조 마감. 구리의 경우 칠레 광산 파업 소식에 상승 하기도 했지만,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 하는 등 변화가 진행. 밀을 비롯한 대두, 옥수수 등 농작물은 달러 약세 및 금리 인하 기조를 반영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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