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50%, 해리스는 48%로 역전에 성공.

서상영님 대선리뷰 ㅣ 08/22 미 대선 불확실성 확대와 트럼프 트레이드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 바이든 사임 후 민주당의 집결로 해리스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져 현재 해리스가 여론조사 결과로는 트럼프보다 1.5%p 우위를 보이고 있음. 여기에 위스콘신, 미시간 등 5대호 연안 경합지역도 해리스 우위로 전환되며 배팅업체들은 6:4로 해리스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음. 선거인단수에서도 276: 246까지 확대

그러나 오늘 미 증시 마감을 앞두고 제 3후보인 케네디의 후보 사퇴 가능성이 부각. 특히 트럼프 지지를 고려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트럼프는 케네디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언급. 한편, 케네디는 공화당원(+11)으로부터 지지를 민주당원(-38)으로부터는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듯 케네디의 사퇴는 트럼프에 긍정적.

다만, 여전히 해리스에 대한 지지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러스트벨트와 선벨트 지역에서도 해리스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어 당장 누가 우위를 보일지 여부는 갸늠할 수 없음. 당분간 전국적인 지지율과 함께 펜실베니아 지역의 여론 조사 결과에 주목. 해리스의 경우 19표인 펜실베니아에서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전체 선거인단수에서 트럼프에 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런 가운데 케네디 사퇴 가능성 보도가 나오자 배팅업체들에게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50%, 해리스는 48%로 역전에 성공. 더불어 금융시장에서도 장 후반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폭이 축소되기 시작했으며, 달러화도 약세폭이 축소. 물론, 미 증시도 매물이 출회되고 비트코인은 상승하는 경향을 보임. 그렇기 때문에 최근 약화된 트럼프 트레이드 가능성 여부에 주목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