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9월 27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인 22만4000건을 밑돌며,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분석이 제기됨.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성을 복원하면서 실업률의 큰 상승을 피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는데, 시장은 Fed가 11월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높게 보았음. 그러나 실업수당 청구 감소로 채권시장에서 빅컷 가능성은 62.9%에서 56.2%로 하락함.
# 중국
시진핑 주재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 하반기 재정 지출과 정부 투자 강화 방침 확인. 금리 인하 및 지급준비율 인하 등 금융정책과 함께 재정 정책을 통해 경제 활성화 추진. 부동산 시장 침체 대응 위해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대출 금리 인하, 유휴 토지 활성화 등 조치 요구. 자본시장 안정화 위해 중장기 자금 유입 촉진, 상장 기업 인수·합병 및 중소 투자자 보호 강화 방침 발표. 민영경제 촉진법 도입과 중·저소득층 소득 증가 통해 소비 촉진 강조.
# 한국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 심리지수'에 의하면 국내 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 91.2로, 석달 연속 하락. 제조업 CBSI 90.9, 비제조업 CBSI 91.4로 모두 하락, 특히 중소기업과 내수기업 CBSI는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 기록. 중국 경기 부진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이어져 국내 수출에 부정적 영향. 10월 기업심리지수 전망 92.6으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 경제심리지수는 93.7로 하락.
불법 공매도에 대한 형사 처벌과 행정 제재를 강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부당이득 50억원 이상인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벌, 기관 투자자 대차거래 상환 기간 1년으로 제한.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의무화 및 공매도 잔고 공시 기준 강화, 개인투자자 담보 비율 인하 추진.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및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 등 행정 제재 도입. 법안은 내년 3월 시행 예정, 공매도 제도 개선 통해 시장 신뢰 회복 목표.
# 기타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이시바 시게루, 다카이치 사나에, 고이즈미 신지로 3파전 예상. 다카이치 당선 시 야스쿠니신사 참배로 한일 관계 악화 우려, 한미일 협력에도 부정적 영향 가능성. 이시바, 자위대 헌법 명기와 아시아 안보 체제 구축 공약, 고이즈미는 한일 관계에 소극적 태도. 1차 투표 과반 득표자 없을 시 2차 결선투표로 승자 결정될 전망. 아소 다로, 스가 요시히데 등 킹 메이커들의 선택이 최종 결과에 영향 미칠 가능성 큼.
중국이 44년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태평양에 시험 발사하고, 러시아는 핵교리를 확장하면서 신냉전 구도가 심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핵국이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할 경우, 이를 공동 공격으로 간주하겠다는 개정 핵교리를 발표. 중국은 ICBM을 하와이 인근 해역에 발사하며 미국을 겨냥, 서방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 중국의 ICBM 발사는 미 대선을 앞두고 중러의 선거 개입 우려를 증폭시킴. NHK는 중국이 오커스(미국·영국·호주 동맹)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
# 경제지표
미국 2분기 GDP(QoQ) 성장률 3.0%
(예측치 : 3.0% / 이전치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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