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지수는 오늘도 오르며 신고가로 마감했습니다.

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9. 27. 5분 미국 마감

#신고가 #마이크론 #2분기GDP #연착륙 #위안화

NASDAQ 18,190(+0.60%)
미국채 10년 금리 3.799%(+0.32%)
달러인덱스 100.551p(-0.36%) NDF 1,313원(-14원)

S&P500 지수는 오늘도 오르며 신고가로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3.47% 상승 마감하며 마이크론의 긍정적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하루였습니다.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양호한 수치를 발표 했고, 옐런 재무장관의 연설도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우리 원화 환율도 역외에서 14원이나 하락하며 강세를 보였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소식에 국제 유가는 3%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3.0%로 확정 됐습니다. 1분기 1.6%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가 나오며 시장은 안도 했습니다. 향후 성장률이 중요해 졌는데 애틀랜타 연은에서 발표하는 GDP Now에 따르면 3분기 성장률은 2.9%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걱정하는 경착륙과는 거리가 먼 수치들 입니다. 뉴욕 연은이 주최한 채권 콘퍼런스에서 파월 연설이 있었는데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은 크게 없었습니다. 옐런 재무부 장관은 연착륙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는 발언이 양호한 경제성장률과 함께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했습니다.

마이크론의 4분기(6~8월) 실적이 매우 좋았습니다. 매출이 전년비 93% 급증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장중 20%까지 상승이 확대 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도 하이닉스도 모두 올해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삼성전자의 실적이 더 중요해 졌습니다. 9월 한달 사이에 무슨 큰 변화가 일어 났을지 궁금합니다. 마이크론 실적 영향에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중국이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하며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두달동안 위안화가 3%나 절상됐습니다. 그 영향에 우리 원화도 역외에서 14원 하락한 1,313원으로 지지선이었던 1320원을 이탈했습니다.

어제 모처럼만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었습니다. 여전히 삼성전자는 매도했지만 SK하이닉스는 매수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도체에 대한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발표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보여주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