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등에 힘입어 나스닥은 상승 마감

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10. 25. 5분 미국 마감


테슬라가 시장을 견인한 느낌이네요

265달러 넘어서 신고가매매로 슬슬 갈 타이밍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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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日구두개입 #실업보험 #휴전협상

NASDAQ 18,415(+0.76%)
미국채 10년 금리 4.214%(-0.80%)
달러인덱스 104.019p(-0.37) NDF 1,379원(-1원)

테슬라 급등에 힘입어 나스닥은 상승 마감 했고, IBM 실적 부진 영향으로 다우는 소폭 하락 마감 했습니다. 일본 재무상의 구두개입으로 엔화 강세가 나타나며 달러는 하락 했고, 최근 과도한 상승세를 보이던 금리도 소폭 하락 마감 했습니다.

양호한 실적을 보인 테슬라가 시간외 11% 상승을 본장에서는 더 크게 뛰어 넘으며 22% 급등 마감했습니다. 낮아진 눈 높이와 주가 그리고 주가 하락에 따른 공매도 등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IBM은 이익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 했지만 매출이 예상치 보다 소폭 하회하면서 -6% 하락 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장비 제조사 램리서치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5% 상승 마감 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큰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개별 종목에 실적에 따른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7천건으로 전주보다 1.5만명 감소했고 예상치 보다도 줄어들었습니다. 고용 둔화와는 거리가 먼 수치이지만 연속 청구 건수가 3년 만에 최고치인 188만7천건으로 늘어나면서 금리가 하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연일 하락하던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최근 외환시장에서 일방적이고 급격한 변동이 있었다. 더욱 긴박감을 갖고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구두 개입성 발언을 하며 엔화가 강세를 유발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재개 소식이 나오면서 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 했습니다.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도 어느정도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