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가이던스 상향 , 다음분기 실적기대감 , 경기침체 회복 , 사이버트럭 흑자전환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좋네요 이런 평가를 받았던적이 있나..?
개별주장세로 이런급등은 처음보는듯...?
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10/25 미국 증시, 테슬라와 IBM 여파로 나스닥은 상승을, 다우는 하락하는 혼조 마감
미 증시는 실적 발표 기업들의 영향으로 등락. 다우는 IBM(-6.17%)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나스닥과 S&P500은 테슬라(+21.92%)의 힘으로 상승 출발. 이후에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 장 중 대선을 앞두고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재차 반등을 보이는 등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 특히 실적 발표된 기업들의 상승/하락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종목 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결국 혼조 마감(다우 -0.33%, 나스닥 +0.76%, S&P500 +0.21%, 러셀2000 +0.2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1%)
*변화 요인: 투자 심리 위축 속 종목별 차별화 진행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24.2만 건을 하회한 22.7만 건을 기록해 고용시장의 안정을 반영한 점이 특징. 이런 가운데 제조업 PMI는 비록 기준선인 50을 하회하고 있지만 47.8로 소폭 개선됐고 최근 고용을 주도했던 서비스 부문의 PMI도 55.3으로 견고. 대체로 고용지수는 제조업 부문 중심으로 3개월 연속 감소를 보인 반면, 향후 전망은 개선되는 등 양호한 결과. 여기에 신규주택판매 건수도 70.9만 건에서 73.8만 건으로 개선. 이에 최근 강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던 달러화가 약세폭을 크게 축소했으며, 금리도 10년물이 4.24%에 다가서는 등 약세폭 축소
물론, 시카고 연은의 국가 활동지수가 지난달 수치는 +0.12애서 -0.1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이번달 -0.28로 크게 악화. 3개월 평균도 -0.14에서 -0.19로 악화되는 등 경기에 대한 불안은 여전. 이는 특히 생산관련 지표가 +0.04에서 -0.21로 크게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제조업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개인 투자자 심리지수도 변화가 진행. 6개월 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45.5%에서 37.7%로 크게 감소해 역사적인 평균(37.5%)에 도달했고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또한 29.9%로 상승. 미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결국 제조업 경기의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불안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음.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공격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실적 발표 등 개별 종목의 변화 요인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여 개별 종목의 상승/하락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 오늘도 테슬라(+21.92%)가 내년 성장에 대한 기대, 로보택시 및 FSD의 구체화 등을 기반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허니웰(-5.10%), IBM(-6.17%)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종목 장세가 진행. 시장의 이러한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한편 대선 전 위험 회피 현상이 이미 진행됐기에 대선 결과가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
*특징 종목: 테슬라, 성장, 로보택시, FSD, 수급 쏠림, 공매도 청산 등으로 22% 폭등
테슬라(+21.92%)는 양호한 실적과 함께 로보택시와 FSD에 대한 구체화된 내용 발표. 여기에 2025년에는 차량 인도량이 20~30% 성장할 것이라는 머스크의 발표로 급등. 특히 투자자들의 수급 쏠림과 공매도 청산도 진행돼 강세폭이 더욱 컸던 것으로 추정. 2차 전지 업체 퀀텀 스케이프(+25.48%)도 실적 발표에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고, 샘플을 자동차 업체 등에 제공했다고 발표. 이에 주가는 장 초반 36%나 급등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 이에 리비안(+2.66%), 블링크 차징(+9.09%), 리튬 아메리카(+7.23%) 등 전기차와 관련주 강세가 뚜렷
엔비디아(+0.61%)는 AI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SK하이닉스의 발표를 반영해 장 초반 상승 출발. 다만, 테슬라로의 수급 쏠림과 미-중 갈등 우려 등을 반영하며 한 때 하락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 장 후반 재차 반등. 마이크론(+1.71%), 인텔(+1.64%)도 견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브로드컴(-1.24%), TSMC(-1.46%)는 매물 소화하며 하락. 램리서치(+5.09%)는 중국 매출 감소에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공개하자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인 일부 종목 영향에도 0.51% 상승
IBM(-6.17%)은 매출이 장기 목표인 5% 내외의 성장에 미치지 못한 1% 증가에 그쳐 예상을 하회하자 큰 폭으로 하락. 허니웰(-5.10%)도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결과를 내놓자 하락. 철도 물류회사인 유니온 퍼시픽(-4.39%)은 매출과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자 하락. 물류회사인 UPS(+5.28%)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 10% 넘게 급등 후 매물 소화. 금광 업체인 뉴몬트마이닝(-14.70%)은 부진한 실적에 급락. 저소득층, 개인들의 의료 계획 제공하는 솔루션 업체인 몰리나 헬스케어(+17.67%)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재확인 속에 급등.
장난감 업체인 마텔(+4.44%)은 양호한 실적과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에 강세. 서비스나우(+5.39%)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함께 AI 산업에 더 많은 투자를 통해 혁신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자 큰 폭 상승. 사우스웨스트 항공(-5.56%)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과 휴전을 발표하자 크게 하락. 덱스컴(+3.27%)은 양호한 실적에도 마진율 예상 하회, 하드웨어 매출 큰 폭 감소로 시간 외 14% 급락.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인 웨스턴디지털(-0.44%)은 부진한 가이던스 불구 AI 확장으로 자사 제품 채택 증가 기대한다는 발표로 8%대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03% 상승한 반면, MSCI 신흥 지수 ETF는 0.15%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1%, 러셀2000지수도 0.23% 상승했지만, 다우운송지수는 0.06%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06%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1,380.2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382.3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FICC: 천연가스, 수출 증가 및 수요 개선 기대로 큰 폭 상승
국제유가는 유로존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유입되며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 다만,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 등의 분쟁 관련 우려는 지속돼 상승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은 지속. 미국 천연가스는 맥킨지가 유럽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3배 급증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이로 인한 수출 증가 기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최대 석탄 광산 공격 임박 소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여기에 11월 초까지 미국의 날씨가 크게 추워질 것이라는 분석, LNG 선박의 운용 큰 폭 증가 등 천연가스 공급 감소 및 수요 증가 이슈가 불거지며 8% 넘게 급등
달러화는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엔화가 우에다 BOJ 총재의 12월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 약세 요인. 더 나아가 엔화의 과도한 변화는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엔화 약세에 대한 부분을 경계하고 있다고 밝힌 점도 영향. 유로화는 독일의 제조업 PMI 등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자 달러 대비 강세.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등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역외 위안화, 브라질 헤알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국채 금리는 장 초반 견고한 고용지표 등을 반영하며 되돌림을 이겨내고 10년물 기준 4.24%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결국 과도한 반등에 따른 매물 소화하며 재차 하락폭을 확대. 최근 금리 상승은 연준의 제한적인 금리인하, 트럼프 당선 가능성 등이 영향을 줬지만, 관련 이슈는 상당히 반영이 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아 되돌림에 대한 욕구 또한 높음. 이에 채권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지속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하락에 기대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알루미늄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반면, 아연은 숏커버성 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이 컸음. 그 외 대부분 품목도 강세. 철광석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코크스 생산 광산 공격 임박 소식에 철강 생산 위축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 농작물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인 점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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