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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트럼프 당선인은 23일 장관 15명을 포함한 41명의 고위직 인사를 발표하며 내각 구성을 18일 만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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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25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트럼프 당선인은 23일 장관 15명을 포함한 41명의 고위직 인사를 발표하며 내각 구성을 18일 만에 완료. 이는 트럼프 1기 72일, 바이든 77일과 비교해 초고속 인선으로 평가됨. 재무장관에 월가 출신 베센트, 노동장관에 친노조 성향 차베스드레머, 농림장관에 브룩 롤린스 등을 지명하며 다양한 이데올로기를 반영. ‘미국 우선주의’를 중심으로 취임 초기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예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3일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의 HBM3E 메모리칩 납품 승인을 위해 신속히 작업 중이라고 홍콩에서 밝힘. 삼성전자는 HBM3E 8단·12단 양산 판매 중이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를 완료해 4분기 판매 확대를 기대한다고 언급. 황 CEO는 엔비디아가 삼성 메모리를 검토 중임을 언급했지만, 3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SK하이닉스·마이크론을 언급한 반면 삼성전자는 언급되지 않은 바 있음. HBM3E 경쟁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삼성전자 간 첨단 메모리 시장 주도권 확보로 이어질 전망

# 중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반도체 기업 200여 곳을 무역 제한 목록에 추가하고, 반도체 제조장비 판매를 제한하는 새 규제를 28일 전 발표할 예정. 내달에는 중국으로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출을 제한하는 규제도 추가될 전망. 미 상무부와 상공회의소는 새 규제에 대한 논평을 거부

# 한국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방송을 통해 상법 개정안에 대해 "부작용이 많아 신중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 상법 개정안은 회사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김 위원장은 경영 의사결정 지연, 불확실성 증가, 외국 투기자본의 경영권 위협 등 부정적 영향을 우려. 대신 정부는 합병·분할 등 지배구조 문제 개선을 위한 맞춤식 제도 개정을 추진, 합병비율 산정 방식 변경 및 분할 시 기존 주주 보호 장치 강화 등을 계획. 김 위원장은 맞춤형 개정이 상법 개정의 부작용을 줄이며 투자자 보호를 실현할 방안이라고 강조. 이는 취임 이후 상법 개정에 대한 그의 첫 공식 입장 표명.

국제로봇연맹(IFR)의 '세계 로보틱스 2024' 보고서에서 한국의 로봇 밀도는 직원 1만 명당 1,012대로 연평균 5% 성장하며 세계 1위를 유지. 2위 싱가포르(770대), 3위 중국(470대)은 독일(429대)과 일본(419대), 중국은 4년 만에 로봇 밀도가 2배 증가. 전 세계 평균 로봇 밀도는 직원 1만 명당 162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7년 전(74대) 대비 2배 이상 증가. 지역별로는 EU 219대, 북미 197대, 아시아 182대를 기록, 자동화 확산 가속화 중. 미국은 1만명당 295대로 세계 10위에 올렸음

# 기타
업계 1위 부품 공급업체인 BOSCH는 2032년까지 독일 내 3,800명을 포함해 전체 5,500명을 감원할 계획, 이 중 3,500명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자율주행 기술 시장 성장 부진과 프로젝트 연기·철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보쉬는 매출 절반 이상이 자동차 부품에서 나오는 제조업체로, 올해 초에도 7,000명 감원을 발표한 바 있음. 전기차 전환 가속화와 경기 침체로 완성차 생산 감소가 부품업체들에 영향

# 경제지표
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48.8 (예측치 48.8, 이전치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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