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7 Bloomberg>
1) 트럼프, ‘관세 정책 축소 없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관세 계획을 제한적인 특정 필수 수입품에만 적용하도록 축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를 부인. 그는 “워싱턴포스트의 기사는 존재하지 않는 소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나의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고 잘못 언급했다. 이는 틀렸다”고 밝혔음. 워싱턴포스트지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의 측근들이 모든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일부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논의 중이며, 다만 국가 안보나 경제 안보 우려가 있는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고 보도
2) 트뤼도 캐나다 총리 9년 집권 끝에 사임
9년 이상 캐나다를 이끌어 온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인플레이션 충격과 금리 급등으로 유권자들의 불만이 높아진 가운데 지지율 하락과 정당 내부의 반란에 굴복해 결국 사임을 결심. 주요 야당들이 이미 지지 의사를 밝힌 정부 불신임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킬 경우 현 정권이 무너지고 선거 운동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 트뤼도는 최측근이었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대응을 놓고 갈등이 불거지며 돌연 사임하면서 치명타를 입었음
3) 마이클 바, 금융 감독 담당 연준 부의장직 자진사퇴
마이클 바가 금융 감독 담당 연준 부의장에서 물러날 예정. 다만 연준 이사회 멤버로서 계속 역할을 할 계획. 바는 “금융 감독 부의장직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연방준비제도의 금융 시스템 감독 및 규제에 대한 책임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해당 직위에 대한 논쟁은 우리의 사명을 방해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 월가 규제에 적극적이었던 마이클 바의 사임 소식에 KBW 은행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2.4% 급등
4) 모간스탠리, 금리 급등으로 주식시장 리스크 경고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미국채 금리 급등 및 달러 강세로 향후 6개월 동안 힘든 시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모간스탠리가 진단. 마이클 윌슨은 10년물 금리가 4.5%를 넘어서면서 S&P 500 지수와 채권 금리와의 상관관계가 “결정적인 마이너스”로 바뀌었다고 지적. 현재 달러는 글로벌 익스포저가 큰 기업들을 압박할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시장 폭이 이미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상반기에는 많은 종목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그는 경고
5) 멀티전략 헤지펀드 인재 전쟁
켄 그리핀의 시타델은 일부 포트폴리오 매니저에 대한 동종업계 이직금지 조항을 21개월로 연장. 이는 멀티전략 헤지펀드 업계에서 끊임없는 인력 쟁탈전을 보여줌. 2020년 당시만해도 시타델의 경업 금지 기간은 평균 1년이었지만, 일부 매니저들은 미뤄진 보상을 받기 위해 최대 18개월 동안 이직을 미뤄야 했음. 최근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6월말까지 지난 1년간 멀티전략 헤지펀드의 투자 인력이 13% 증가하는 등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 이들은 고위 직책을 충원하기 위해 서로의 인재를 빼앗고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2025년 1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기온 급 하강... 7일~9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40㎝ 눈 → 서울 9일 -12도까지 내려 간 뒤 주말까지 추위 계속. 미세먼지는 6일 나쁨에서 보통 이상으로
2. 인플루엔자(독감), 2016년 이후 최대 규모 유행 조짐→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73.9명으로 3주 전보다 10배 이상 늘어. 특히 13∼18세 청소년층에서 빠르게 번져.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방어 항체가 형성, 건강한 성인은 약 70~90%의 예방 효과
3. 지난 추석, 기차표 4.9%는 빈자리로 운행 → 설 기차표 ‘위약금’ 2배 인상. 서울~부산 KTX의 출발 3시간 전 환불은 위약금이 6000원(10%)에서 1만 2000원(20%)으로. 지난 추석엔 전체 승차권의 45.2%가 환불됐고, 이 중 재판매하지 못해 빈자리로 운행한 좌석이 4.9%...
4. 손주 육아는 외할머니? →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비를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에 참여한 조부모 중 외할머니가 54%로 절반 이상. 다음으로 친할머니는 36.4%, 외할아버지는 5.9%, 친할아버지는 3.8%... 순
5. ‘세계 최고령자’ 브라질 ‘카나바호’ 수녀 116세 → 그동안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絲岡富子·116세) 할머니의 별세로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 역대 최장수자는 122세 프랑스 잔 칼망 할머니(1997년 별세)▼
6. 김치찌개 1인분에 4만원.... → 미 고환율, 고물가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 참여 한국 기업들 축소 운영. 라스베이거스 중심부 한식당 김치찌개 1인분 가격은 19.95달러, 여기에 네바다주 세금 8.37%, 최하 수준의 팁 18%를 더하면 김치찌개 1인분에 4만원 꼴
7.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월 매출 3500만원 가게는 38만 5천원에서 35만원으로 → 오는 2월 14일부터. 연매출 기준 ▷3억원 이하는 0.50%→0.40% ▷3억~5억원 1.10%→1.00% ▷5억~10억원 1.25%→1.15% ▷10억~30억원 1.50%→1.45%로 인하된다
8.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추억의 ‘농심라면’ 다시 나온다 → 농심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심라면 재출시. 1975년 첫선을 보인 농심라면은 1978년 회사명을 롯데공업주식회사에서 농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정도로 큰 인기... 맛은 현재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선했다고
9. 디지털 교과서 ‘문해력 저하’ 초래? → 한 때 학습 자료의 80% 이상을 디지털로 대체헸던 핀란드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우려해 종이 교과서 회귀했다. 노르웨이, 핀란드도 유아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을 중단했다. 그러나 덴마크, 독일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이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독서성취도에서 순위가 각 14위에서 8위, 21위에서 14위로 뛰었다 ▼
10. 아버지 살해 혐의, 24년 옥살이 중 여성, 재심에서 ‘무죄’ → 2000년 3월(당시 23세) 수면제 30여 알을 술에 타 아버지(당시 52세)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무기 징역, 24년째 옥살이 중. ‘경찰의 강압 수사 등 이유로 2015년 재심 신청 받아들여져 9년만인 지난 6일 무죄 판결
2025년 1월 7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트럼프가 관세를 핵심 수입품에만 부과할 것이라는 WP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2) MSFT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발표로 엔비디아 TSMC가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3) 필수소비재가 내리고 리튬 관련주가 오르는 등 경기 베팅이 늘었습니다.
K200 야간선물 등락률, +1.07%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461.42원 (+0.8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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