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삼성전자, 실적 쇼크에도 상승하는 이유. 4분기 실적 시즌 시사점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5분 현재 +1.20% 상승한 2,522.11pt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 갭하락, 2,480선 출발한 뒤 외국인, 기관 순매수 유입에 반등
외국인 1,724 억원 순매수 / 기관 1,319 억원 순매수 / 개인 -3,703 억원 순매도.
- 삼성전자 4분기 실적 가이던스 공개.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5조원. 컨센서스 매출액 77.4조원, 영업이익 7.97조원을 크게 하회한 수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는 3% 급등, KOSPI 지수 상승의 12p 이상 기여.
최근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7조원대 초반이 제시되었고, 6조원대까지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었음. 즉, 시장 컨센서스대비 부진했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실적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 한편, 4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메모리 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도 전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테스트 통과 가능성 언급과 함께 향후 실적 개선 기대를 자극했다고 판단
결국, 낮아질대로 낮아진 기대치로 인해 실적 결과 발표가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도심리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볼 수 있음. 삼성전자 주가 수준은 고점대비 40% 이상 하락한 수준이고, 밸류에이션 레벨도 역사적 저점권에 위치함에 따라 이러한 역발상적인 주가 흐름이 가능했다고 판단
이러한 분위기는 4분기 실적 시즌 동안 주가 등락을 결정할 변수로 판단. 현재 컨센서스대비 실적 결과가 상회했는지, 하회했는지보다 시장의 우려보다 더 나쁜지, 양호한지, 주가가 이러한 실적 불안을 충분히 선반영하고 있는지가 관건. 숫자, 데이터로 확인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4분기 실적 시즌 투자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 하지만, 최우선 조건은 낙폭과대이거나 실적 컨센서스 변화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지가 중요할 전망
현재 낙폭과대 업종(7월 11일 고점 이후 수익률)으로는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차가 있고,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에는 자동차, 은행, 보험, 상사/자본재, 건설, 소매(유통), 호텔/레저, 유틸리티가 있음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오늘 상승을 주도하는 업종, 종목에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제약/바이오, 조선이 자리하는 것과 더불어 2차전지, 화학, 건설, 보험, 자동차 등이 자리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
- 아시아증시 약세. 미국증시 기술주 약세와 ISM 서비스업 물가, 국채금리 상승 영향 등 부담요인 반영.
홍콩항셍지수(-1.38%), 중국상해종합지수(-1.33%) 전일 미국 국방부에서 중국 군사기업 목록 발표한 이후 주요기업 주가하락 영향.
일본니케이지수(-0.27%) 및 대만가권지수(+0.44%)도 전일 엔비디아 등 기술주 하락 영향 반영하며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0.8원 상승한 1453.8원
미국 ISM 비제조업 물가 상승과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달러인덱스 상승, 국민연금의 환헤지 경계심리에 장중 1,450원을 하회하기도 하였으나 오후들어 재반등하는 모습.
-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38%), 전기·전자(+2.22%), 제약(+1.85%) 강세.
금속(-1.56%), 건설(-1.18%), 전기·가스(-0.64%) 약세
반도체 업종 강세, 삼성전자(+3.43%)는 장전 예상치에 못미치는 잠정실적을 발표하였으나 실적불안 선반영, 실적 저점 인식 이후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전환. 또한, 전일 RTX50의 GDDR7칩 납품 관련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5%)도 가장 큰 공급업체라고 젠슨황 CEO가 발언 정정하는 등 불안심리 해소. 한미반도체(+11.55%)등 HBM관련주 강세 보이고 있으며, CES 행사장에서 유리기판 실물 공개한 SKC(+13.55%) 등 반도체 유리기판주 강세
헬스케어업종 강세. 특히 유한양행(+9.06%) 전일 존슨&존슨 렉라자 병용요법의 임상시험 결과 유의미한 생존기간 데이터 도출, 상업화 성공 기대감에 강세. 삼성바이오로직스(+2.54%), SK바이오사이언스(+1.76%) 등 상승
조선업종 전일 트럼프대통령 발언 이후 외국인 순매수 최상단에 오른 한화오션(+2.68%) 등 상승 지속. 특히 한화오션(+2.68%)등 전일 수주계약 소식에 급등. HD현대중공업(+4.33%) 등 동반 강세, 추가로 산업부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의회를 방문하여 조선업 강화 법안 발의한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접견할 예정
이차전지업종 강세, 중국 정부가 이구환신 정책 확대 발표하면서 전기차 보조금 상향조정. 에코프로머티(+6.50%), 엘앤에프(+2.34%)등 소재기업과 LG에너지솔루션(+2.19%) 등 상승
정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았던 신규 원전 4기 건설 계획을 수정하여 3기만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효성중공업(-0.95%), 두산에너빌리티(-1.05%), 비에이치아이(-3.19%)등 원전 관련종목 약세
- KOSDAQ 718.46pt, +0.02% 강보합.
이차전지 업종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제약/바이오 업종은 유한양행등 코스피 종목으로 수급 쏠리면서 혼조세
업종별로는 금융(+2.28%), 화학(+2.21%)강세, 반면, 일반서비스(-2.59%), 출판·매체복제(-2.37%)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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