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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나스닥, 장 후반 국채 금리 안정과 트럼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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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1/14 나스닥, 장 후반 국채 금리 안정과 트럼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낙폭 축소

미 증시는 장 초반 국채 금리 상승과 엔비디아(-1.97%) 등 개별 종목에 주목하며 하락 출발. 특히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소화하며 나스닥의 하락이 뚜렷한 가운데 다우는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더불어 국채 금리의 변화에 시장에서 화두가 되었던 많은 테마주들이 큰 폭의 하락한 점도 특징. 다만, 장 마감 앞두고 금리 상승 축소에 되돌림이 유입되고 4% 가까이 하락하던 테슬라(+2.19%)가 트럼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전환하자 나스닥의 낙폭이 축소되며 마감(다우 +0.86%, 나스닥 -0.38%, S&P500 +0.16%, 러셀2000 +0.2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35%)

*변화요인: 국채 금리와 테마주, 그리고 금리의 변화

지난 주 고용보고서 발표 후 미국 10년물 금리가 4.8%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이 진행. 이러한 미국 금리의 급등으로 한국을 비롯한 독일, 영국 등 대부분의 국가의 금리 상승을 불러왔고 이에 비용 증가 우려로 주식시장이 부진.

특히 그동안 주식시장의 주요 수급 동력이었던 개인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악화되며 시장에 화두가 되었던 주요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급격하게 출회된 점이 오늘도 진행.

실제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을 보여온 후 개인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되는 경향. AAII(미국 개인투자자협회)에서 지난 8일 기준 6개월 후 주식시장 상승 전망이 역사적인 평균인 37.5%를 하회한 34.7%로, 하락 전망은 31.0%을 상회한 37.4%를 기록. 이러한 심리 위축을 야기한 국채 금리 급등은 개인투자자들의 매매가 많은 주요 테마주들의 변동성을 확대 요인

이런 가운데 뉴욕연은은 소비자 기대조사를 통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0%를 유지했지만, 3년 기대 인플레는 2.6%에서 3.0%로 큰 폭으로 상향 조정. 관련 소식에 10년물 금리가 한 때 4.8%를 상회.

그렇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주거비가 지난 8월 7.3%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5.5%를 기록하고 가솔린도 지난 5월 4.8% 상승에서 2.0%까지 둔화. 의료비도 지난 2023년 12월 9.1% 기록 후 5.8%까지 하락하는 등 물가 둔화추세는 지속.

여기에 구직 기대도 지난 10월 56.0%에서 50.2%까지 둔화돼 고용시장도 그리 양호하지 않음. 이러한 세부 내용이 알려지자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달러화도 한 때 110.0을 상회한 후 그 폭이 축소.

이러한 금리의 상승이 둔화되기 시작한 장 후반 주식시장의 하락이 축소되거나 상승이 확대. 더 나아가 장 마감 직전 트럼프가 취임 첫날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한 때 9만 달러를 하회했던 비트코인이 낙폭을 크게 줄였고, 이러한 트럼프의 행정 명령에 대한 기대는 4% 가까이 하락하던 테슬라를 2% 넘게 상승 전환하게 만듬. 이에 나스닥의 하락폭이 크게 축소되는 등 변화가 진행됐지만 개별 테마주의 변화는 제한

*특징 종목: 엔비디아 부진, 주요 테마주 큰 폭 하락

엔비디아(-1.97%)는 블랙웰에서의 과열문제가 발생과 MS와 구글 등의 주문량이 축소됐다는 소식에 하락.

더불어 바이든 행정부의 AI 관련 칩 통제를 목표로 한 새로운 규제 소식도 영향. 관련해 BOA와 씨티 등이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 센터용 GPU 판매에 ‘위험’을 줬다고 발표. 이에 마이크론(-4.31%)과 TSMC(-3.36%)의 하락을 부추김. AMD(+1.10%)는 엔비디아 고객인 MS, 메타 등이 AMD 제품으로 일부 이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브로드컴(+0.44%), 인텔(+0.26%), AMAT(-0.46%) 등은 보합권 등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5% 하락

테슬라(+2.19%)는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3.7% 하락하기도 했지만, 4분기 차량 판매량 지속적인 증가 소식과 모건스탠리가 자율주행 성장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가 진행. 더불어 장 마감 앞두고 트럼프가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에 비트코인의 하락폭이 축소되자 트럼프 정책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확대. 그러나 리비안(-2.60%), 루시드(-0.33%)와 니오(-2.64%), 샤오펑(-3.36%), 리 오토(-2.34%) 등이 부진하고 퀀텀 스케이프(-3.92%), 블링크 차징(-1.28%) 등 2차전지, 충전 업종도 부진. 앨버말(+5.76%)은 중국에서 탄산리튬가격이 1.23% 상승한 데 힘입어 강세.

애플(-1.03%)은 4분기 판매량이 5% 감소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메타 플랫폼(-1.22%)은 미 법원이 광고 도달 범위를 부풀려 과도한 요금을 청구했다며 광고주들이 제기한 수십억달러 규모의 집단 소송을 피하기 위한 신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에 하락. 알파벳(-0.46%)도 광고 수익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하락. MS(-0.42%)와 아마존(-0.22%)도 하락. 팔란티어(-3.39%)는 지난 주 골드만삭스가 대부분의 호재가 가격에 책정되어 있다며 향후 수정될 경우 취약하다고 경고에 하락 지속. 대형 기술주가 블랙웰 구매를 축소했다는 소식에 서버 매출 감소 우려가 부각되며 델(-4.01%), 아리스타 네트웍(-1.49%), 슈퍼마이크로컴퓨터(-4.66%) 등이 부진.

아이온큐(-13.83%)는 미 공군 연구소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지만 큰 폭 하락. 리게티 컴퓨팅(-32.25%), 디웨이브 퀀텀(-33.62%), 퀀텀 컴퓨팅(-27.39%), 씰SQ(-41.54%) 등 양자 컴퓨터 관련 종목군도 큰 폭 하락. 이는 메타의 주커버그가 젠슨황에 이어 자신은 전문가가 아니지만 양자 컴퓨터가 유용한 패러다임이 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이며 많은 이들이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다고 언급한 점이 큰 영향.

마이크로스트래티지(+0.15%), 비트코인이 한 때 9만 달러를 하회하자 7% 넘게 하락. 그러나 장 마감 앞두고 트럼프의 행정명령 관련 보도가 나오자 비트코인이 급격한 낙폭 축소가 진행되자 상승 전환 성공. 코인베이스(-2.93%), 라이엇 플랫폼(-1.92%) 등도 낙폭 일부 축소. 로켓랩(-11.15%), 인튜이티브 머신(-5.37%)등 우주 개발 관련 테마주와 언유주얼 머신(-14.92%), 조비(-8.92%), 아처 항공(-8.25%),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13.80%) 등 드론, 비행택시 관련 테마주, 최근 화두가 되었던 루미나 테크(-8.11%), 이노비즈 테크(-8.00%), 에이아이(-32.64%), 오로라 이노베이션(-10.30%) 등 라이다 관련 테마주 등은 국채 금리 급등을 이유로 매물 출회 지속

일라이릴리(-0.30%)는 2%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내년에 체중 감량제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 소폭 하락 마감. 모더나(-16.80%)는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올해 매출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자 급락. 관련 소식에 화이자(+0.30%)는 상승했지만 바이오엔텍(-7.42%), 노바벡스(-7.62%) 등 코로나 관련 소형 종목군은 하락이 확대. 유나이티드헬스(+3.93%), 휴나마(+6.81%), CVS헬스(+7.31%), 엘리번스 헬스(+4.02%) 등은 정부의 2026년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에 대한 지불금 인상 언급에 상승.

엑손모빌(+2.58%)등 에너지 관련 종목군은 국제유가 상승에 기대 강세. 농기계업체 디어 앤 코어(+5.22%)는 9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 발행 소식에 강세. 이에 향후 기술 발전 기대 심리가 강세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캐터필러(+3.28%)도 에버코어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상승. 의류 업체 아베크롬비앤피치(-15.66%), 아메리칸 이글(-4.56%) 등은 연말 쇼핑시즌 기간 강력한 소비를 기반으로 4분기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 하락.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8.08%)는 밴드 하한선에 가까울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월마트(-1.58%), 타겟(-2.01%) 등도 부진

*한국 관련 수치
MSCI 한국 지수 ETF는 0.06% 하락하며 그 폭을 축소한 가운데 MSCI 신흥 지수 ETF는 0.68%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5% 하락했으나, 러셀2000지수는 0.24%, 다우 운송지수는 0.91%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로 인한 달러 강세로 1,470.8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폭이 축소되자 1,467.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66.0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상승 지속, 유럽 천연가스 급등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 러시아 원유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자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진행. 특히 관련 제재 주요 부분이 러시아 선박에 대한 제재인데 이로 인해 러시아 수출 급감 우려가 높아진 점이 영향. 관련해서 인도가 러시아 유조선을 거부하겠다고 발표하자 상승 확대. 미국 천연가스는 추운 날씨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하락.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내년 유럽의 가스 저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TurkStream 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

달러화는 지난 금요일 고용보고서 결과를 바탕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욕 연은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향 조정되는 등 물가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인덱스 기준 110.0을 상회. 더불어 파운드화가 영국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한 점, 유로화가 프랑스와 독일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약세를 보인 점도 영향. 역외 위안화는 인민은행의 개입 기대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은 강세, 호주달러, 인도 루피화등은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국채 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 등을 기다리며 뉴욕연은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0%를 유지했지만, 3년 기대 인플레는 2.6%에서 3.0%로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자 10년물 기준 4.8%를 상회하며 14개월내 최고치를 경신. 그러나 세부적인 내용을 토대로 물가 둔화는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 앞두고 재차 상승 확대하며 마감

금은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이 지속되자 하락했으며 은의 하락폭이 컸음.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수출입 통계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대부분 상승. 농작물은 지난 주 금요일 글로벌 곡물 공급 및 수요 추정치 등 많은 보고서를 통해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량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지속. 밀은 달러 강세에도 관련 변화를 반영하며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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