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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FOMC 성명서와 파월 발언 여파로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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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뷰 ㅣ 01/30 미국 증시, 엔비디아 부진, FOMC 성명서와 파월 발언 여파로 변화를 보이며 하락 지속

미 증시는 대형기술주 실적과 FOMC를 앞두고 상승 출발 했지만, 전일 반등헀던 엔비디아(-4.03%)등 대형주,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종 등을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더불어 상무장관 지명자 청문회에서 보편적 관세 언급 등도 부담. 한편, 연준은 FOMC를 통해 인플레이션 진전 언급을 삭제하자 금리 상승, 달러 강세가 진행되며 주식시장의 하락이 확대. 그러나 파월이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문구는 단순히 인플레 관련 문구 단순화 조치이지 의미는 없다고 언급하자 낙폭 축소했지만 하락은 지속(다우 -0.31%, 나스닥 -0.51%, S&P500 -0.47%, 러셀2000 -0.2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3%)

*변화 요인: 상무장관, FOMC, 파월, 테슬라, MS 실적발표

루트닉 상무장관 지명자 청문회에서 루트닉은 미국 반도체와 과학 기술에 대한 투자 전략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 특히 CHIPS ACT가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더 세밀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기존 계약 이행을 거부. 관세에 대해서는 전면적 관세, 즉 보편적 관세를 더 선호하며, 관세가 인플레를 유발한다는 분석은 신뢰하지 않는다고 주장. 결국 보편적 관세 불안이 강화된 가운데 대 중국 관세도 더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 이에 금리 상승과 주식시장에 부담

FOMC에서 연준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향해 가고 있다는 부분이 삭제. 관련 소식에 국채 금리 상승, 달러 강세 확대, 주식시장 매물 출회. 파월은 기자회견 통해 고용은 인플레의 원인이 아니며, 물가의 안정은 진행중이라고 주장. 여기에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지만, 고용시장이 갑작스러운 변화가 진행될 경우 정책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 더불어 추가 조치를 취하기 이전 고용시장 악화, 인플레이션 진전 등에 대한 확고한 증거가 나오는지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

특히 파월은 성명서에서 2% 목표 관련 삭제는 의미가 없으며 문구의 단순화라고 언급. 더불어 인플레이션의 진전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 관련 발언에 금리 하락, 달러 약세, 주식시장 반등이 진행. 한편, 트럼프의 어떤 정책이 시행될지 주의깊게 보고 있으며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기는 했다고 주장. 중립금리에 대한 질문에서는 아직은 알수 없지만 현재 정책 금리는 중립금리를 의미있게 상회하고 있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확대. 특히 금리인하 위해 2%까지 물가 상승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지만 3월 금리인하는 서두를 필요없다고 주장.

이런 가운데 장 마감 후 테슬라(-2.50%)는 예상을 하회한 EPS와 매출을 발표한 가운데 사이버트럭이 세액공제 요건을 충족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사이버캡은 2026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 특히 올해부터 자동차 판매가 성장세에 접어들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FSD를 유럽과 중국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 시간 외 4% 내외 하락하다, FSD, 보급형 모델 상반기 출시 등의 내용 발표로 3% 상승 전환. MS(-1.09%)는 예상을 상회한 EPS와 매출을 발표. 그러나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예상을 하회했으며, 영업이익도 예상을 하회해 EPS 수익 개선은 구조조정에 따른 것으로 추정. AI 부문 매출은 13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 더불어 자본지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 이에 4% 넘게 하락하다 낙폭 축소. 자본지출 확대 소식에 엔비디아도 시간 외 상승 전환.

*특징 종목: 테슬라, 시간 외 4% 하락하다 3% 상승 전환. 엔비디아도 MS 발표로 상승 전환

엔비디아(-4.03%)는 전일 반등을 뒤로하고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 대한 불안과 딥시크가 애플 등에서 다운로드가 크게 증가하자 하락. 한편, 장중에 트럼프가 중국에(매출 15% 비중) 엔비디아 H20칩을 포함한 판매를 더 엄격하게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도 부담. 시간 외로는 MS 발표로 하락하다 자본지출 확대 소식에 2% 가까이 상승 전환. AMD(+2.79%)는 AMD Ryzen AI 프로세서와 Radeon 그래픽 카드에 딥시크 추론 모델을 배포하는 것이 매우 쉽다고 언급하자 상승. ASML(+4.29%)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특히 관련 소식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장 초반 마이크론(+0.86%), 브로드컴(-0.43%)등이 상승. 그러나 엔비디아 급락 여파로 매물 소화하며 상승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3% 상승.

테슬라(-2.50%)는 실적 발표 앞두고 전기차 산업에 대한 불안 심리로 하락. 이후 시간 외 부진한 실적 발표로 4% 내외 하락하다 FSD 발표 등으로 3% 상승 전환. 리비안(-2.28%), 루시드(-3.61%)등은 물론, 니오(-2.31%), 샤오펑(-1.99%), 리 오토(-0.60%)등 중국 전기차, 퀀텀스케이프(-0.58%), 리튬아메리카(-2.62%)등도 부진. 대체로 시장에서 전기차 산업의 성장이 완만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MS(-1.09%)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클라우드 부문 매출 부진으로 시간외 4% 내외 하락하다 낙폭 축소중. 알파벳(+0.06%)은 미국내 10개의 새로운 도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 할 예정이라는 소식에도 하락. 이에 우버(-1.94%), 리프트(-3.80%)가 부진. 애플(+0.46%)은 오펜하이머가 중국 시장 압박으로 아이폰 판매가 둔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출발 했지만, 장 후반 상승 전환에 성공. 아마존(-0.45%)등도 장 마감 앞두고 FOMC 이후 추가 인하 기대로 낙폭 축소. 장 마감 후에는 MS 여파로 1% 내외 하락 중. IBM(+1.32%)은 예상을 상회한 결과와 연간매출 발표로 시간 외 10% 내외 상승 중. 램리서치(+0.86%)은 시간 외 예상 상회한 실적 발표로 시간 외 6%대 상승 중

세일즈포스(-1.65%), 서비스나우(-2.29%), 오라클(-1.21%)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딥시크 수혜로 상승을 뒤로하고 하락. 특히 시간 외 서비스나우가 예상을 하회하고 연간 구독 매출 전망도 하회하자 시간 외 9% 하락. 세일즈포스도 2%대 하락. 클라우드스트라이크(-2.84%), 팔로알토(-3.90%)등 사이버 보안 회사들도 매물 소화하며 하락. 데이터독(-4.06%)은 스티펠이 OpenAI로 인해 상당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향후 분기별로 상당히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스노우플레이크(-2.73%)등도 하락.

AST 스페이스모바일(-12.02%)은 애플이 스페이스X와 협력해 스타링크를 아이폰에 도입한다는 소식에 큰 폭 하락. 이리듐 커뮤니케이션(-5.85%), 새텔로직(-3.55%)등은 물론 인튜이티브 머신(-3.02%), 로켓랩(-0.38%)등 여타 우주 개발 관련 기업들도 동반 하락. 아이온큐(+1.75%)는 반등줬지만, 리게티 컴퓨팅(-3.21%), 디웨이브 퀀텀(-3.83%)등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 언유주얼머신(-6.00%), 팔라다인 AI(-4.79%), 조비(-0.48%), 아처(-1.31%)등 여타 드론, 비행택시 관련 종목등도 매물 소화하며 하락. 대체로 여타 테마주는 개별 요인과 함께 고평가 이슈로 하락.

스타벅스(+8.14%)는 동일점포 매출이 4% 하락했지만,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T-모바일(+6.34%)도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과 가입자수 발표로 큰 폭 상승. 반면, 진단 관련 헬스케어 업체인 다나허(-9.73%)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큰 폭 하락. 써머피셔(-2.75%), IQVIA(-2.63%)등 관련 업종도 동반 하락. 제네릭 의약 업체인 테바 파마슈티컬(-13.89%)은 예상에 미치지 못한 실적 발표로 큰 폭 하락.

비트코인이 FOMC 내용에 따라 등락을 보였고, 특히 파월 의장이 암호화폐 고객들에게 은행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상승 확대. 특히 연준은 이를 (규제하는 기관이 아니라) 관리하는 곳이라고 주장하며 합법적인 고객들을 제재하는것은 아니라고 언급. 이에 비트코인의 상승이 확대. 코인베이스(+3.26%), 마이크로스트레티지(+1.58%), 라이엇플랫폼(+2.47%)등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확대.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지수 ETF는 0.22%, MSCI 신흥지수 ETF는 0.02%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3% 상승한 반면, 러셀2000지수는 0.25%, 다우 운송지수는 0.22%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휴장. 지난 금요일 야간시장에서는 1,431.40원으로 마감. 오늘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42.00원을 기록

*FICC: 유럽 천연가스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국제유가는 캐나다 등 관세 우려 및 상무장관의 대규모 보편적 관세 언급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 여기에 미 에너지 정보청의 주간 원유재고에서 350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도 부담. 가솔린도 300만 배럴 증가하는 등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 미국 천연가스는 여전히 2월 초 추운 날씨에 대한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 지속. 유럽 천연가스는 추운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 노르웨이의 가스 공급 중단 등이 부각되며 급등해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달러화는 FOMC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FOMC에서 인플레 진전 문구 삭제 여파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파월 의장이 그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고 언급하자 강세폭이 축소. 대체로 FOMC 관련 흐름을 제외하고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유로화는 ECB 회의 앞두고 달러 대비 약세, 캐나다 달러는 금리 인하 후 달러 대비 소폭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정도에 그침.

국채금리는 루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의 보편적 관세 언급에 상승. 여기에 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문구를 삭제하자 금리 상승이 확대.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관련 문구 삭제는 인플레이션 문구를 단순화하는 과정이라며 의미는 없다고 언급하자 재차 상승폭을 축소. 대체로 변화가 일부 있었지만, 변화폭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소폭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국의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 부과 시일이 다가왔지만, 니켈이 하락한 가운데 대부분 상승. 일각에서는 공급 감소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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