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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관세 부과 소식에 변화를 보이다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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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글 ㅣ 02/03 미 증시, PCE 지표 소화 후 관세 부과 소식에 변화를 보이다 하락 전환

미 증시는 PCE 지표 발표후 일시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굴스비 총재 발언 등으로 약세 전환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 이후 시장은 관세 부과에 대해 2월 1일에서 3월로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상승을 확대했지만, 백악관 대변인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는 2월 1일 그대로 진행된다고 발표하자 1% 넘게 상승하던 나스닥을 비롯해 주요 지수 모두 하락 전환. 대체로 시장은 실적과 함께 관세 이슈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변화를 보임(다우 -0.75%, 나스닥 -0.28%, S&P500 -0.50%, 러셀2000 -0.8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9%)

*변화 요인: PCE 지표, 관세 부과 이슈

미국 개인 소득은 지난 달 전월 대비 0.3% 증가에서 0.4%로 확대. 소비지출은 0.6%에서 0.7% 증가로 확대. 내구재가 2.7%에서 0.6%로 크게 둔화되었지만, 비내구재가 0.3%에서 1.0%로, 서비스 부문이 0.4%에서 0.6% 증가하며 소비 지출을 견인. 이런 가운데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2% 상승에서 0.26%로, 전년 대비로는 2.45%에서 2.55%로 상승. 근원 PCE 가격지수는 0.11%에서 0.16%로 상승한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2.82%에서 0.79%로 소폭 둔화. 세부적으로는 에너지 및 서비스 부문이 0.2%에서 2.7%로 크게 상승한 점이 영향

대체로 지표 결과는 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미쉘 보우먼 연준이사는 물가 상승 우려는 계속 보인다고 평가. 최근 금리 동결은 연준이 트럼프 정책과 그 영향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고 주장. 관련 발언에 달러화는 강세를 보임. 그러나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오늘 발표된 PCE 지표는 생각보다 긍정적이었다고 언급. 특히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나아가는것에 편안함을 느끼게 해줘 12~18개월내 금리는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 굴스비 발언에 주식시장은 상승으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인 요인

한편, 장중에 '행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관세 부과를 3월 1일로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옴(로이터).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화의 약세가 좀더 확대됐고, 매물 소화하던 주식시장도 상승을 좀더 확대.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이 예외없이 2월 1일 케나다,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이에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국채 금리도 상승폭을 확대. 주식시장은 이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특히 오늘 상승을 견인했던 대형 기술주가 상승폭을 축소했으며, 일부 반도체 업종과 자동차를 비롯한 관세 부과 피해 업종의 하락이 확대

장 마감 직전에 트럼프도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관세 정책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 더불어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고 발표. 장 마감 후에는 여기에 트럼프는 관세로 인해 금융시장에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그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 EU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보편적 관세 우려가 확대. 달러는 강세 확대, 금리는 월말 리벨런싱과 함께 경기 불안 요인으로 상승 반납.

*특징 종목: 엔비디아, 상승하다 관세 부과 빌미로 하락 전환

엔비디아(-3.67%)는 딥시크와 수출규제 위험에 관해 트럼프와 회동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2월 1일 관세 부과 소식에 하락 전환 후 폭을 확대. 브로드컴(+2.60%)은 메타플랫폼의 활용 소식등으로 전일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 마이크론(-1.36%)은 삼성전자의 HBM 시장 유입에 하락 출발 했지만 AI 메모리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 그러나 관세 부과 이슈에 재차 하락 전환. 인텔(-2.90%)은 전일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기대 매출 부진을 반영하며 하락. AMD(-2.45%)도 하락한 가운데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던 램시서치(+0.40%), KLA(-0.56%)가 강세를 보이다 관세 이슈로 하락 전환하거나 상승 반납. AMAT(-0.75%), TSMC(+0.56%), ASML(+0.31%)등도 관세 부과 소식에 하락하거나 상승 반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9% 하락.

테슬라(+1.08%)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로보택시, FSD 등에 대한 기대를 이유로 매수세가 유입되자 상승 지속. 그러나 관세 부과 이슈 이후 상승 일부 반납. 리비안(+0.40%), 루시드(+1.47%)등도 상승. 그러나 니오(-2.70%), 샤오펑(-2.25%), 리 오토(-2.86%)등 중국 전기차는 관세 연기 소식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대 중국 관세 부과 발표에 하락. GM(-0.08%), 포드(-0.79%), 스텔란티스(-2.88%), 혼다(-1.15%), 토요타(-1.07%)등 자동차 업종도 백악관 대변인의 관세 시행은 그대로 진행된다는 발표로 상승을 반납하거나 하락전환.

애플(-0.67%)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언급과 서비스 매출 성장 등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아이폰 판매 둔화와 관세 부과 이슈등을 반영하며 하락 전환. MS(+0.02%)는 전일 급락을 뒤로하고 상승. 그런 가운데 관세 이슈와 UBS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상승 반납. 아마존(+1.30%)은 6일(목)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상승. 다만, 중국 관세 부과 소식에 상승 일부 반납. 상품의 대부분이 중국산이라는 점에 매출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알파벳(+1.47%)은 4일(화) 실적 발표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 특히 TPU 칩등 딥마이드 AI 관련 가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 메타(+0.32%)도 강세

AST스페이스모바일(+11.15%)은 AT&T와 버라이존과 전략적 파트너를 맺고 FCC로부터 특별 임시 권한을 부여 받았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 레드와이어(+5.05%)는 버진 캘락티(+0.42%)와 새로운 델타급 우주선에 탑재될 연구용 보관함을 제조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상승. 로켓랩(+1.82%), 플래닛랩(+4.81%)등 우주개발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 인튜이티뷰머신(-3.30%)는 장 마감 앞두고 하락 전환. 아이온큐(+1.75%), 리게티 컴퓨팅(+7.07%), 디웨이브 퀀텀(+5.32%), 퀀텀 컴퓨팅(+3.80%)등 양자 컴퓨터 관련주는 AI 관련 비용 절감 등으로 수혜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팔란티어(+1.56%)는 3일(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이 부각되자 상승. 소프트웨어 업체인 아틀란시안(+14.92%)은 클라우드 수익이 30%나 급증하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같은 업체인 업무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먼데이닷컴(+5.62%)도 동반 상승.에브비(+4.7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버텍스 파마(+5.31%)는 FDA가 중독위험이 없는 알약 방식의 오피오이드 진통제 승인 소식에 상승. 약국 체인점인 월 그린 부츠(-10.30%)는 배당 중단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알리바바(-3.80%), 핀둬둬(-3.02%), 진둥닷컴(-3.74%), 바이두(-4.40%), 트립닷컴(-4.53%)등 중국 기업들은 백악관 대변인이 2월 1일 10% 대 중국 관세 부과를 언급하자 하락. 전일 중국 춘절 이동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이 부각된 라스베가스샌즈(-5.00%), 윈리조트(-3.07%)등 카지노, 리조트 기업은 되돌림이 유이보디며 하락.

셰브론(-4.56%)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엑손모빌(-2.50%)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분기 매출이 감소하는 등 에너지 산업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하락. 코노코필립스(-2.59%), EOG 리소스(-3.07%), 옥시덴탈(-4.64%)등 대부분 에너지 업종도 부진. 비스트라(-4.69%), 컨스텔레이션 에너지(-2.78%), GE버노바(-2.63%)등 전력망, 원자력 관련 기업들은 전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하며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지수 ETF는 2.35%, MSCI 신흥지수 ETF는 1.1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9%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86%, 다우 운송지수는 1.24%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59% 하락.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52.7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시장에서는 1,453.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56.00원을 기록.

*FICC: 국채 금리, 달러화는 관세 부과 이슈로 상승

국제유가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하기도 했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도 진행된다는 점이 부각되자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재차 하락하는 등 변화가 진행. 미국 천연가스는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캐나다 관세 부과 소식에 낙폭을 축소하는 등 보합권 등락. 유럽 천연가스는 추운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와 노르웨이의 가스 공급 제한 소식에 상승이 확대

달러화는 PCE 가격 지수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상승하기도 했지만, 굴스비 총재가 중립금리가 현재 금리 수준보다 크게 낮은 편이라고 주장 후 약세로 전환.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이 2월에 그대로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다시금 강세로 전환.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장중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관세 부과 이슈로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 엔화는 우에다 BOJ 총재가 물가 상승을 지원 위해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 캐나다 달러도 약세를 보였으나 브라질 헤알은 강세

국채금리는 PCE 가격지수 발표와 보우만 이사가 물가 상승 우려는 계속 보인다고 평가하자 상승. 그러나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오늘 발표된 PCE 지표는 생각보다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하고 장중 언론에 보도된 관세 부과  지연 보도로 하락 전환.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이 2월 관세 부과 시행을 언급하자 상승 전환 후 그 폭을 확대. 다만, 장 마감 직전 월말 리벨런싱 수급과 관세 부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분 일부 반납.

금은 관세 부과 이슈로 낙폭을 축소하기는 했지만,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와 캐나다, 멕시코, 중국 관세 부과를 앞두고 매물 출회. 특히 PCE 가격 지수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등 물가에 대한 불안도 영향. 농작물은 관세 부과 이슈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며 밀과 옥수수가 하락했으며 대두는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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