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2/03 주간 이슈 점검: 관세 부과, 고용보고서
*트럼프 관세부과 관련 행정명령 서명
결국 트럼프는 펜타닐이 국가 비상사태에 해당된다며 1977년에 제정된 국가 비상경제 권한법(IEEPA)를 인용하여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민주당과 공화당 일각에서는 펜타닐이 국가 비상사태에 해당되는지 의문이 있다고 언급하며 IEEPA를 통한 관세 부과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트럼프는 강행. 관련한 법원 소송 가능성도 제기. 발효는 2월 4일부터이기에 주 초반 캐나다와 멕시코 등의 대응 부분에 주목.
내용은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추가 관세 부과하고 중국에는 10%를 부과. 캐나다 에너지 자원은 10% 부과. 펜타닐과 같은 밀수 약물의 미국 유입은 공중 보건 위기를 포함한 국가 비상사태라고 언급. 중국은 화학물질 막지 못하고 멕시코는 밀매 조직과 정부가 동맹을 맺고 있으며 캐나다는 관련 유통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
한편, 행정명령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구리, 알루미늄, 강철 등도 관세 부과를 언급했었음. 문제는 미국은 순수입국이라는 점을 감안 관련 관세는 그대로 미국내 가격 상승을 촉진. 이는 음료캔을 비롯해 포장, 자동차, 철강업종의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물가상승 압력 또한 높아질 수 있는 여지가 충분. 더불어 반도체와 제약 약품에도 관세 부과한다고 언급한 만큼 관련 종목군의 변화 또한 주목
골드만을 비롯해 많은 투자회사들은 관련 조치가 장기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이번 조치로 캐나다 GDP는 1.7%~2.8% 감소하고 미국은 0.4%p가 하향 될 것으로 전망. 미국 물가는 0.7%p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 멕시코도 수출 중 미국 비중이 83%, GDp의 27%를 차지하기 때문에 충격은 불가피. 주목할 부분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식료품인데 이들에 대한 관세 부과로 미국 식품 가격의 급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듯. 특히 이번주 많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함께 2월 12일(수) 파월 연준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관련 의회 청문회의 중요도가 확대.
참고로 전체 매출 중 미국 비중이 큰 한국 기업 순위(모건스탠리 발표): SK하이닉스가 41%, LG 전자가 25%, 삼성전자 20%, LG화학 17%, LG에너지솔루션 14%
*캐나다 원유 관세(02/18)
1일 캐나다 등에 대한 관세 부과 위협에 원유와 가스를 18일까지 연기한 부분은 명확하게 말하지 않음. 만약 18일 관세 부과시 하루 500만 배럴 원유 중 400만 배럴을 미국에 수출하는 캐나다산 원유가격은 상승. 이로 인해 미국 서부지역은 갤런당 0.35달러 상승 효과. 미국 평균은 3.11달러인데 반해 캐나다산이 주로 유입되는 서부지역은 켈리포니아가 4.46달러, 네바다, 워싱턴 등이 3.6~3.9달러를 기록 중. 참고로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가솔린의 비중은 3.1%를 차지하기에 높은 수준
*OPEC회담(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트럼프의 가격인하 요구에 따른 대응이 주목
*고용보고서(금)
시장 참여자들은 비농업 고용자수에 대해 지난달 25.6만 건에서 16만 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산불로 인한 캘리포니아 지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를 감안하면 관련한 고용 감소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비자신뢰지수에서 발표했듯 풍부한 일자리 감소, 구직의 어려움 증가가 진행돼 시장 예상을 하회할 수 있음. 더불어 추운날씨로 인한 건설 경기 위축으로 관련 고용 감소 가능성도 높음. 이러한 요인을 반영하며 일부 투자회사들은 12~14만 건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이런 가운데 인구조사국에서 이민자 등을 반영하는 가계조사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데 이로 인한 변화도 주목. 변화폭이 클 경우 달러, 금리 그리고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상승/하락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
* 주간 주요 일정
02/03(월)
한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중국: 차이신 제조업지수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회담: OPEC 회담
연설: 보스틱 총재
컨퍼런스: 의료기기 제조 컨퍼런스(AMXR 발언)
실적: 팔란티어(PLTR), NXP세미컨덕터(NXPI), 타이슨푸드(TSN), 템퍼스AI(TEM)
휴장: 중국
02/04(화)
미국: JOLTs, 내구재주문
연설: 제퍼슨 부의장(경제, 통화정책), 보스틱 총재, 데일리 총재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 애널리스트 콜, IBM(IBM) 투자자의 날
실적: 알파벳(GOOG), 머크(MRK), 펩시코(PEP), AMD(AMD), 암젠(AMGN), 화이자(PFE), 스포티파이(SPOP), 페이팔(PYPL),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 사이먼 프로퍼티(SPG), 스냅(SNAP), 엔페이즈 에너지(ENPH)
02/05(수)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 수출입통계, ISM 서비스업지수
연설: 제퍼슨 이사(인플레), 바킨 총재, 굴스비 총재, 보우먼 이사(경제, 은행규제)
실적: 노바티스(NVO), 디즈니(DIS), 퀄컴(QCOM), ARM(ARM), 보스턴 사이언티픽(BSX), 우버(UBER), 포드(F), 스카이웍(SWKS)
02/06(목)
미국: 4분기 생산성, 노동비용
은행: BOE 통화정책회의
발언: 베일리 BOE 총재, 월러 이사(결제시스템), 데일리 총재
기업: 옉센츄이(ACN) 주주총회
실적: 아마존(AMZN), 일라이릴리(LLY), 아스트라제네카(AZN), 필립모리스(PM), 허니웰(HON), 브리스톨마이어스(BMY), 코노코필립스(COP), 힐튼(HLT), 클라우드 플레어(NET), 로블록스(RBLX), 아이큐비아(IQV), 윰브랜즈(YUM), 마이크로칩 테크(MCHP), 핀터레스트(PINS), 익스피디아(EXPI), 일루미나(ILMN), 아스르톨 미탈(MT)
02/07(금)
독일: 산업생산, 수출입통계
미국: 고용보고서, 소비자심리지수
은행: 인도 통화정책회의
연설: 보우먼 이사(경제, 은행규제), 쿠글러 이사(창업가 정신과 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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