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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미국 증시, 우크라이나 우려에도 물가 안정과 월말 수급의 힘으로 상승 확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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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3/03 미국 증시, 우크라이나 우려에도 물가 안정과 월말 수급의 힘으로 상승 확대 마감

미 증시는 물가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상승 출발. 다만, 소비지출의 둔화 등을 반영하며 경기에 대한 불안은 여전해 상승은 제한. 그런 가운데 장중에 트럼프와 젤렌스키와의 회담 도중 언성이 높아지고 협상 부결로 달러 강세가 확대되자 지수는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 이후 반발 매수세는 여전히 진행됐고, 주간옵션과 월말 윈도우드레싱 수급의 힘으로 테슬라(+3.91%)와 엔비디아(+3.97%), 그리고 대형기술주 등의 상승이 재차 확대되자 지수도 마감 직전 상승을 크게 확대하며 마감(다우 +1.39%, 나스닥 +1.63%, S&P500 +1.59%, 러셀2000 +1.0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71%)


*변화 요인: PCE 가격지수 안정, 상품무역수지, 우크라이나

미국의 1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9% 증가하며 시장이 예상했던 0.3%보다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저축률은 1.1%p 증가한 4.6%를 기록. 그러나 소비지출은 0.2% 감소. 이는 지난달 발표된 0.8% 증가에서 감소해 전반적으로 소비 둔화 이슈가 지속. 한편,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3% 상승으로 발표한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2.60%에서 2.51%로 발표. 근원 PCE 가격지수는 0.28%로 발표돼 지난달 발표된 0.21%보다는 상승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2.86%에서 2.65%로 둔화돼 전반적으로 물가는 개선. 이에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그리고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임

이런 가운데 상품 무역수지가 지난달 발표된 1,220억 달러 적자에서 1,531억 달러 적자로 크게 확대되며 역사상 가장 큰 상품 무역적자를 기록. 특히 상품 수입이 346억 달러 증가한 3,254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관세 인상에 앞서 선적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 특히 산업용품(+220억 달러)과 소비재(+60억 달러)가 크게 증가. 상품 적자 확대를 반영하며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1분기 GDP 성장률을 1.5% 하락으로 발표. 그러나 뉴역연은의 NowCasting에서는 2.94%로 발표해 시장은 큰 의미 부여하지 않는 모습

한편, 장 중 트럼프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광물에 대한 미국의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협상을 진행. 관련해 기자들 앞에서 논의하던 도중 반스 부통령이 젤렌스키에 무례하다고 비난을 하면서 논쟁이 격화. 트럼프 또한 언성을 높이며 젤렌스키와의 논란이 확대.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협정 위반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휴전협정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언급. 결국 젤렌스키가 논의 자리를 떠났고, 트럼프는 젤렌스키가 미국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를 범했다고 언급하며 준비가 되며 다시오라고 발표. 협상이 결렬되자 달러화가 급격하게 강세로 전환했고, 주식시장은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확대.

다만, 우크라이나 이슈보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욕구가 더 강했으며, 달러화의 강세는 지속된 가운데 주식시장은 장 마감 앞두고 주간 옵션만기와 월말 윈도우드레싱을 맞아 최근 하락이 컸던 엔비디아(+3.97%), 테슬라(+3.91%)와 대형 기술주등에 수급이 집중되며 지수 상승이 확대. 결국 지수는 장중 우크라이나 이슈로 변화를 보였지만, 물가 안정과 반발 매수 심리, 그리고 주간 옵션 및 월말 수급 유입이 강해 상승 확대하며 마감

*특징 종목: 엔비디아, 테슬라, 장 마감 앞두고 상승 확대

테슬라(+3.91%)는 최근 6일 연속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장중에는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반납하는 등 변동성 확대 후 재차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큰 폭 상승. GM(+3.15%)은 최근 자동차 판매에서 가솔린 모델 대신 전기차 선택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포드(+2.80%)도 강세. 리비안(+2.07%)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루시드(-0.45%)는 하락. 퀀텀스케이프(-2.29%), 앨버말(-2.46%)등 2차 전지 관련 종목군은 하락.

엔비디아(+3.97%)는 전일 실적 발표 후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오늘은 DZ뱅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을 빌미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그러나 미즈호가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으로 상당하고 새로운 중국 AI 관련 수출허가 제한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자 하락하기도 했으며, 장 후반에는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회담 결렬 소식에 변동성 확대를 보였지만 월말 효과 등으로 수급이 집중되며 상승 확대. 브로드컴(+0.82%), AMAT(+0.91%), 램리서치(+0.75%), 인텔(+2.77%)등도 상승.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제재 우려와 관세 이슈가 불안요인으로 작용되기도 했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장 마감 앞두고 엔비디아가 크게 상승하자 동반 상승하는 힘을 보임. TSMC(-0.31%)도 하락폭을 축소하며 마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1% 상승

델(-4.70%)은 AI 전망이 강력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관련 부문의 힘으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기대 매출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하락. 휴렛팩커드(-6.82%)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함께 시장 예상에 부합된 기대 매출 발표하자 부진. 기업데이터 스토리지 회사인 넷앱(-15.57%)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기대 매출을 발표하자 큰 폭으로 하락. 이에 슈퍼마이크로컴퓨터(-3.47%)도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락. 데이터 분석회사인 엘라스틱(+14.89%)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크게 상승.

애플(+1.91%)은 모건스탠리가 AI 지출이 적었다는 점이 최근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아마존(+1.70%)은 TEMU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Haul을 미국 이외에도 유럽과 멕시코 등 글로벌로 확장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견조. 메타 플랫폼(+1.51%)은 'Meta AI'앱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견조. 이와 함께 MS(+1.14%), 알파벳(+1.18%)등도 상승. 대형 기술주들은 장 중 하락했었으며, 우크라이나 불확실성 여파도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장 마감 직전 주간 옵션 만기일과 월말 효과를 반영하며 수급의 쏠림이 집중되며 모든 종목의 상승이 진행

핀둬둬(-4.20%)는 아마존이 TEMU에 대응을 하기 위해 만들었던 Haul을 미국을 넘어 유럽과 멕시코 등을 확장한다고 발표한 여파로 부진. 물론, 관세 이슈 또한 불안으로 작용하며 하락. 알리바바(-2.96%), 진둥닷컴(-1.50%)등도 부진 바이두(-2.05%)같은 기술주, KE 홀딩스(-2.75%)등 부동산 관련주도 부진. 니오(-3.34%), 샤오펑(-3.46%), 리 오토(-3.73%)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관세 이슈 등을 반영하며 차익 실현 확대되며 부진

퍼스트솔라(-3.54%)는 전일 BMO캐피털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선런(-8.34%)이 실적 부진 여파로 크게 하락하자 부진. 진코솔라(-4.82%), 솔라엣지(-7.83%)등 여타 태양광 업체들 대부분 하락. 학습앱인 듀오링고(-16.95%)는 양호한 실적과 가입자수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확대 계획으로 다음분기 마진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소식, 다음분기 가이던스 예상부합 등을 발표하자 큰 폭으로 하락. 디자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토데스크(-2.88%)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인력을 9% 감축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로켓랩(+3.33%)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AST스페이스모바일(+3.95%), 플래닛랩(+2.90%), 인튜이티브 머신(+1.29%)도 상승. 아이온큐(-1.36%)는 하락한 반면, 리게티 컴퓨팅(+5.35%)은 상승하는 등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군은 엇갈린 모습. 사운드하운드AI(+17.48%)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함께 올해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큰 폭으로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지수 ETF는 2.29%, MSCI 신흥지수 ETF는 1.37%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1%, 러셀2000지수는 1.09%, 다우 운송지수는 1.42%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0.16%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3.4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시장에서는 1,460.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59.00원을 기록


*FICC: 달러 강세 전환

국제유가는 가계지출이 둔화로 발표되자 최근 제기되고 있는 소비 둔화 확대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 등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확대되자 낙폭이 일부 축소되기는 했지만 영향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와 저장량이 예상보다 많았던 점을 반영하며 2주내 최저치를 기록. 유럽 천연가스도 온화한날씨와 EU의 저장요건 완화 여파가 지속되며 하락.

달러화는 안정된 PCE 가격지수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젤렌스키와 트럼프의 광물 협상이 결렬되자 강세로 전환. 특히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가 약화되자 유로화의 약세 전환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영국 파운드화도 약세. 그 외 멕시코 페소는 관세 협상 기대에도 약세를, 브라질 헤알은 관세 불안, 재정 위기 등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확대

국채금리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3% 상승으로 발표하고 전년 대비로도 2.60%보다 둔화된 2.51%로 발표하자 하락. 근원 PCE 가격지수는 0.28%로 발표돼 지난달 발표된 0.21%보다는 상승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2.86%에서 2.65%로 둔화돼 전반적으로 물가는 개선된 점이 금리 하락 요인. 여기에 장 후반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광물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며 금리 하락폭은 좀 더 확대

금은 물가가 안정을 보이자 매물 소화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트럼프발 관세 이슈가 지속되며 대부분 하락. 특히 미국의 관세에 각국의 즉각적인 보복 관세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도 영향. 농작물은 관세 이슈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며 대부분 하락. 특히 옥수수와 밀, 돼지고기의 최대 고객이 멕시코라는 점에서 관련 품목 대부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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