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미국 증시, 고용보고서, 트럼프로 하락 후 파월로 상승 전환 성공

반응형

서상영님글 ㅣ 03/10 미국 증시, 고용보고서, 트럼프로 하락 후 파월로 상승 전환 성공

미 증시는 고용보고서 결과 우려보다는 양호했던 점을 반영하며 장 초반 상승. 그러나 DOGE와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향후 고용시장 악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에 하락 전환.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상호관세 부과 강조, 캐나다에 금~화요일 안에 관세 부과할 것이고 발표하는 등 강경 발언으로 하락폭이 확대.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최근 우려가 높아지던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며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다우 +0.52%, 나스닥 +0.70%, S&P500 +0.55%, 러셀2000 +0.4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16%)

*변화요인: 고용보고서, 트럼프 발언(지수 하락) >> 파월 발언(지수 상승)

고용보고서 결과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12.5만 건을 상회한 15.1만 건을 기록해 대체로 시장의 예상과 부합된 결과. 건설이 2천건에서 1.9만 건으로 증가하고 제조업이 5천 건 감소에서 1만건 증가로 전환. 그러나 소매업이 3만 건 증가에서 6천건 감소로 전환하고, 레저 및 접객업(-1.6만 건)은 감소세를 유지. 정부 부문은 4.4만 건에서 1.1만 건으로 둔화됐는데 DOGE로 인한 연방 고용(-1.0만 건) 타격의 결과이며, 다음달에는 이 수준이 좀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

실업률은 4.0%에서 4.1%로 상승했으며 고용참여율이 62.6%에서 62.4%로 둔화되지 않았다면 실업률은 4.4%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4%에서 0.3%로 둔화. 대체로 비농업고용자수는 예상보다 강하지는 않았지만, ADP 민간 고용보고서 발표등으로 우려했던 점과는 달리 나쁘지 않은 결과. 이에 달러는 약세, 금리는 하락, 지수 선물은 상승하는 힘을 보임. 그러나 DOGE와 무역분쟁에 의한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향후 고용시장이 부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지수는 하락 전환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캐나다가 미국 유제품, 농산물에 250%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고 목재를 착취해 왔다고 주장. 이에 따른 상호관세를 오늘 또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반도체 칩스법은 돈낭비이며, 자동차 부품이 미국에서 제작되기를 원한다고 언급. 고용시장과 관련 정부 고용 둔화는 걱정하지 않으며 제조업 일자리가 생길 것이기 때문. 대체로 트럼프의 발언으로 관세 우려가 확대되고, 이로 인한 경기 불안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식시장은 낙폭이 확대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경제 성장에 대해 소비지출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왔지만, 최근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소비 행태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언급.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견고한 성장세에 있다고 주장. 고용시장 또한 낮은 실업률과 견조한 증가를 바탕으로 균형잡혀 있다고 언급. 물가에 대해서는 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 통화정책은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약하거나, 물가가 예상보다 더 빨리 하락하면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 관세로 일부 단기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진행됐고, 트럼프 정부 정책과 영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언급. 결국 파월 의장은 경제의 견조함을 보였다는 점에서 국채 금리의 반등하고, 달러도 약세가 축소, 주식시장이 상승 전환에 성공

*특징 종목: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형주 장중 변동성 확대

엔비디아(+1.92%)는 브로드컴(+8.64%)의 강세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투자 심리 위축, 경쟁 심화 등으로 하락 전환. 그러나 파월의 발언 후 재차 상승 전환하는 등 장중 변동성 확대는 지속. 브로드컴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고 더 강력한 속도로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마이크론(+4.13%), 퀄컴(+3.32%), AMAT(+2.73%), 램리서치(+3.32%)등도 상승. TSMC(+0.71%)는 관세 이슈를 반영하며 하락하다 상승 전환 성공. AMD(+1.48%)는 중립의견의 투자의견 속 보합권 등락하다 상승. 대부분 반도체 업종은 장 초반 경기에 대한 불안과 트럼프의 칩스법 폐지 언급 등으로 부진하기도 했지만, 파월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휴렛펙키드 엔터(-11.97%)는 부진한 실적 등으로 큰 폭 하락. 아리스타 네트웍(-1.16%), 델(-1.68%)등도 동반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6% 상승.

테슬라(-0.30%)는 TD코웬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80에서 388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웨드부시 또한 '최고의 아이디어 목록'에 포함헀다는 소식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판매 둔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기술력 확대, 신차 발표 기대 심리 약화 등을 반영하며 하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속 결국 소폭 하락 마감. 리비안(+1.27%), 루시드(+2.87%)등은 강세. 퀀텀스케이프(+2.52%), 리튬아메리카(+1.31%)등도 강세. 앨버말(-1.27%)은 하락 전환. 니오(+5.42%), 샤오펑(+6.16%), 리 오토(+5.30%)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중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 판매량, 정부의 지원 등을 반영하며 상승.

애플(+1.59%)은 인도네시아 로컬 콘텐츠 인증 획득 소식과 함께 첫번째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에 출시가 확정 됐다는 소식에 상승. 알파벳(+0.88%)은 검색 기능에 'AI 모드' 공개 했다는 소식에 상승. 더불어 검색 쿼리가 5조건을 기록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MS(-0.90%)는 스티펠이 AI에 대한 막대한 자본지출과 클라우드 수익 감소를 소화하고 있어 당장 주가가 상승하기 어렵다는 발표에 하락. 메타플랫폼(-0.36%)도 과도한 자본지출을 이유로 수익화 논란에 하락. 아마존(-0.72%)도 하락. 다만, 낙폭은 파월 발언 후 일부 되돌림이 유입

팔란티어(+5.52%)는 덜 알려진 제품 중 하나는 FedStart라는 플랫폼이 연방 정부의 효율화 즉 SWP 프로세스(전략적 인력 계획)에 주요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FedStart는 소프트웨어 즉 서비스(SaaS) 도구로, 기업이 연방 환경 내에서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배포하는 데 필요한 필수 인증 표준을 달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 인공지는 분석회사인 빅베어AI(-20.48%)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큰 폭 하락. 유아이패스(+4.77%), C3AI(+4.79%)는 상승. 세일즈포스(-1.10%), 서비스나우(-1.90%)는 부진하고 오라클(+2.80%)은 상승하는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차별화. 인튜이티브 머신(-22.11%)은 달 착륙선이 착륙후 상태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다는 소식에 전일에 이어 큰 폭 하락 지속

일라이릴리(-4.73%)는 임상 지연과 함께 미 연방 정부가 일라이릴리 체중 감량제 복제 관련 판결에 하락. 노보노디스크(-0.99%)도 공급 부족에 따른 복제 관련 판결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 동반 하락. 더 나아가 암젠(+2.22%)이 체중 감량 신약 3상 시험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에 부담. 암젠은 관련 소식에 강세. 모더나(+3.82%)는 내부자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에브비(+1.68%), 화이자(+1.87%)등 여타 제약주는는 경기에 대한 불안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약국 체인점 월그린 부츠(+7.45%)는 시카모어 파트너스와 협상을 통해 상장 철회를 준비하며 공개 매수 소식에 상승. 유나이티드헬스(+1.18%), CVS헬스(+1.66%)등도 상승

JP모건(-1.73%), 웰스파고(-2.20%), BOA(+0.49%)등 대형 은행주는 물론, 모건스탠리(-0.07%), 골드만삭스(-1.41%), 블랙록(-0.79%)등 투자회사들은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전일에 이어 하락했으나, 파월 발언 후 낙폭 일부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비자(+0.34%), 마스터카드(-0.55%)등 카드 회사들도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P&G(+0.74%), 코카콜라(+1.38%), 펩시코(+0.77%)등 필수 소비재, 버라이존(+4.14%), AT&T(+1.46%)등 통신업종, 넥스트라 에너지(+4.03%)등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적 성향의 기업들이 강세.

엑손모빌(+1.30%), 셰브론(+2.22%), 코노코 필립스(+2.29%)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코스트코(-6.07%)는 부진한 실적 발표 후 하락. 월마트(-3.09%)도 동반 하락. 의류업체 갭(+18.84%)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큰 폭 상승. 게스(+6.30%), 아베크로비앤피치(+2.93%), 아메리칸 이글(+4.22%)등도 동반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35%, MSCI 신흥지수 ETF는 0.50%는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6%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43%, 다우 운송지수는 0.80%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0.33%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46.8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449.3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44.70원을 기록

*FICC: 구채 금리 고용보고서로 하락 후, 파월로 인해 상승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시장 상황이 불균형을 유지할 경우 OPEC+가 예정한 4월 이후 생산량 증가를 재고할 수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미국 천연가스와 유럽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

달러화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 예상을 소폭 하회한 결과를 내놓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런 가운데 파월의 경기 자신감 표명 소식에 달러 약세가 축소. 유로화는 전일 ECB의 신중한 전망을 언급하자 오늘도 달러 대비 강세가 진행. 캐나다 달러는 트럼프의 관세 언급에 달러 대비 약세. 멕시코는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는 중국 수입 둔화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고용보고서 결과 우려보다는 양호했지만, 향후 DOGE 등으로 인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특히 실업률이 감소한 고용참여율이 전월과 동일 했다면 4.4%를 기록했을 것이란 분석 등 고용 우려가 영향. 그러나 트럼프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파월 연준의장이 견고한 고용,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금은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져 상승하기도 했지만,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하락. 특히 금리 상승 전환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추정.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니켈이 상승했을 뿐 대부분 품목 하락. 중국의 수입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농작물은 옥수수가 남미 지역 기후 여파로 상승했지만, 밀과 대두는 미국 파종 면적 증가 소식 등을 반영하며 하락.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