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 출범한 트럼프 2기 정부는

트럼프 2기 정책과 배경
2025년 1월 20일 출범한 트럼프 2기 정부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정책을 중심으로 제조업 부활, 반세계화, 세계경찰 역할 축소, 이민 규제를 추진 중이다. 취임 후 멕시코·캐나다(25% 관세), 중국(20% 관세)에 관세를 부과하며 동맹국 포함 주요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에 우호적 태도를 보이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했다. 또한 공무원 20만 명 해고, 캐나다를 공개 모욕하며 동맹 관계를 무시하고 있다.
정책의 핵심 배경: 재정적자와 제조업 쇠퇴
재정적자: 미국의 국채 이자 비용은 2024년 약 1270조 원(8820억 달러)에 달하며, 2008년 금융위기와 2020~2021년 코로나 위기로 적자가 급증했다(2024년 1조8330억 달러). 트럼프는 공무원 해고, 세계경찰 역할 축소, 관세 세금, 동맹국 안보 비용 전가로 이를 해결하려 한다.
제조업 쇠퇴: 중국의 2001년 WTO 가입 후 미국 제조업 일자리가 700만 개 감소했다. 트럼프는 관세와 보호무역으로 제조업 부활을 노린다.
문제점과 영향
관세 전쟁은 미국 내 인플레이션, 농업 수출 감소, 글로벌 수요 위축을 초래하며 세계 경제 성장률을 낮출 가능성이 크다.
한국 경제는 수출·제조업·대기업 중심으로, 미국(19%)·중국(20%) 시장 의존도가 높아 타격이 예상된다.
한국의 대응 방안
정·여·경 협의체: 국가 위기 인식 하에 정부·여당·기업이 협력.
서비스업 재발견: 디지털화·AI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계가 허물어지며 서비스업 성장 잠재력 확대.
대·중소기업 협력: 대기업의 자본과 중소기업의 기동성을 결합해 혁신 강화.
트럼프의 정책은 미국 내부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지만, 글로벌 경제와 한국에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안기고 있다. 한국은 경제 구조 전환과 협력 체계 구축으로 대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