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미국에서 문제는 연준이 자산을 구매할 때 사용한 재정 부양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인데, 재정 부양책은 이미 종료된었고 연준은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으며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기반의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는 없고 인플레이션의 원천을 제거한다 하더라도 시장 관성에 의해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된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유렵의 인플레이션 문제는 미국과 결이 다르며 공급측면(에너지)에 더욱 기인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천연가스와 전기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이런 공급측면의 인플레이션은 재정정책 및 통화정책으로 해결 할 수 없는 것이기에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야기합니다.
공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이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으며 경기침체의 기미가 보이니 유럽의 중앙은행은 연준보다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하며 정책의 차이가 달러와 유로 환율 차이에 반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영국도 유럽처럼 공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쇼크가 있었고 전기와 천연가스 가격이 문제입니다. 영국이 유럽보다 기준금리를 보았을 때 금리 인상폭은 더 높게 대응을 했으나 공급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최근 대규모 감세방안을 마련했는데, (재정-통화의) 복합 부양책은 달러 대비 파운드화를 약세로 만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미국/ 유럽/ 영국에서 경험하고 있는 종류의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데 인플레이션의 결이 2011~2012년 한국과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소비자들은 20년 가까이 지속된 디플레이션 심리때문인지 현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나쁘지 않게 보는 중입니다.
물론 유가가 높아지는 것과 엔화 약세가 빠르게 진행되기에 서민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많이 되는 정책이나 아직까지는 정치적으로 용인하는 사회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애들이 일해야 뭔가 상황 풀림
-유럽: 우크라이나 두고 딜 못치면 영국꼴 못피함
-영국: 금리로 죽기 vs 물가로 죽기 (결론은 죽는거)
-일본: 1~1.6년만 서민입장에서 부담이 되나 2년뒤 일본 자산시장 괜찮을 듯
ps. 11월 부터 정상이 아니네...
금리인상 경고목소리 - https://wkdnsskfk.tistory.com/m/entry/%EA%B8%88%EB%A6%AC%EC%9D%B8%EC%83%81-%EA%B2%BD%EA%B3%A0%EB%AA%A9%EC%86%8C%EB%A6%AC
금리인상 경고목소리
지나치게 빠른 금리 인상 경고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네. 연준 내부나 경제학자들은 오버타이트닝 리스크를 지적하고. * 블룸버그 칼럼, 연준 내부 금리 인상 속도에 견해 차 https://www.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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