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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JP모건의 트럼프 25% 자동차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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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트럼프 25% 자동차 관세 영향 분석 - GM 및 포드 손실 전망

ㄴ테슬라가 수혜주... 전기차 경쟁력을 앞으로 다른 자동차회사들이 이기기 힘들듯...그리고 벤츠 아우디 BMW 등등 다 미국으로 넘어가서 신규 공장투자까지 해야함...답없음 ㄷㄷ

1. 개요

2025년 3월 27일, JP모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5% 자동차 수입 관세가 자동차 제조사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관세 부담이 제조사에 전가될 경우 미국 주요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Ford)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본 보고서는 JP모건의 분석을 바탕으로 GM과 포드의 예상 손실 규모를 평가하고, 그 경제적·산업적 의미를 탐구한다. 현재 날짜는 2025년 3월 28일이며, 이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발표 직후의 상황을 반영한다.

2. JP모건 분석 내용

2.1 GM의 예상 손실

손실 규모: JP모건은 GM이 최대 14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관세가 GM의 수입 차량 및 부품에 직접 적용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기반으로 한다.

글로벌 매출과의 비교: GM의 2024년 연간 글로벌 매출은 약 1,874억 달러로 보고되었으며, 이중 북미 매출이 약 1,570억 달러를 차지한다. 140억 달러의 손실은 GM의 글로벌 매출 전체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약 7.5%에 해당한다. 그러나 북미 중심의 수입 의존도를 고려하면 실질적 타격은 더 클 수 있다.

영향 요인: GM은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연간 약 56억 달러 규모의 차량을 수입하며, 미국 내 조립에 사용되는 부품 수입도 상당하다. 25% 관세가 적용되면 완성차에 약 10억 달러, 부품에 약 4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2.2 포드의 예상 손실

손실 규모: 포드는 약 60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이는 GM보다 적지만, 포드의 재무 구조상 여전히 심각한 타격이다.

글로벌 매출과의 비교: 포드의 2024년 글로벌 매출은 약 1,580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중 미국 매출이 약 1,200억 달러를 차지한다. 60억 달러 손실은 글로벌 매출의 약 3.8%, 북미 매출의 약 5%에 해당한다. 그러나 JP모건은 이 손실이 포드의 2025년 예상 영업이익(EBIT) 77.5억 달러의 약 75%를 잠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향 요인: 포드는 미국 내 판매 차량의 약 10%를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며, 완성차 수입에 약 20억 달러, 부품 수입에 약 40억 달러의 관세 부담이 예상된다.

3. 배경 및 분석

3.1 트럼프의 25% 자동차 관세 정책

트럼프는 2025년 3월 26일,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4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약 1,000억 달러의 세수 증대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하에서 운영되던 GM과 포드의 공급망은 큰 혼란에 직면했다.

3.2 관세 부담 전가 가정

JP모건은 관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제조사가 전액 흡수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 인상을 피하려는 전략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크게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

GM과 포드는 북미 생산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하며,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생산된 차량과 부품이 미국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관세로 인해 이 구조가 붕괴될 경우 추가 비용이 불가피하다.

4. 산업 및 경제적 영향

4.1 GM에 미치는 영향

수익성 위기: GM의 2025년 글로벌 EBIT 전망은 125억~145억 달러로, 140억 달러 손실은 이익을 사실상 전액 상쇄한다. 이는 주주 배당과 신기술 투자(특히 전기차)에 심각한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

공급망 재편: GM은 단기적으로 생산 재배치를 검토 중이며, CEO 메리 배라(Mary Barra)는 "30~50%의 관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추가 자본 투입 없이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4.2 포드에 미치는 영향

재무 부담: 포드의 60억 달러 손실은 2025년 EBIT(77.5억 달러)의 75%를 잠식하며, 재무 유연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 포드는 이미 전기차 전환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어서 추가 비용은 전략적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경쟁력 약화: 포드 CEO 짐 팔리(Jim Farley)는 관세를 "산업에 혼란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비판하며, 장기적인 25% 관세가 "미국 자동차 산업에 구멍을 뚫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4.3 시장 반응

관세 발표 후 GM 주가는 7.3%, 포드 주가는 3.7% 하락하며 투자자 우려가 반영되었다. 반면,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테슬라는 주가가 2.6% 상승하며 관세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5. 비교 분석: GM vs 포드

손실 규모 차이: GM의 손실(140억 달러)이 포드(60억 달러)의 두 배 이상으로, GM이 북미 수입에 더 의존적임을 보여준다. GM은 멕시코에서 50만 대 이상, 캐나다에서 11만 대 이상을 생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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