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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미국 증시 및 글로벌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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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일 미국 증시 및 글로벌 시장 동향

ㄴ4월2일만 잘 넘어가면 훈풍인가?

1. 개요

2025년 4월 2일(현지시간 4월 1일)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대가 충돌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초기 ISM 제조업지수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섹터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다우(-0.03%)는 소폭 하락했으나, 나스닥(+0.87%), S&P 500(+0.38%), 러셀2000(+0.0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0.28%)는 상승했다. 경기 불안과 금리 하락이 주요 변화 요인으로 작용하며,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했다.

2. 시장 동향 분석

2.1 주요 지수 및 섹터 성과

나스닥 및 기술주 강세: 나스닥은 0.87% 상승하며 대형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했다. 테슬라(+3.59%), 엔비디아(+1.63%), 마이크론(+2.09%) 등 퀄리티 종목이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며 성장주에 대한 관심을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

반도체 섹터 회복: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8% 상승하며 장 마감 직전 매수세가 집중되었다. TSMC(+1.59%), 브로드컴(+0.65%) 등이 반등에 성공했으나, 인텔(-2.91%)은 CHIPS법 지원 보류와 비핵심 사업 분할 이슈로 약세를 보였다.

다우 및 러셀2000 혼조: 다우는 소폭 하락(-0.03%)하며 방어적 성격을 띠었고, 러셀2000은 0.02% 상승으로 소형주도 제한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2.2 경제 지표와 시장 반응

ISM 제조업지수 부진: 3월 ISM 제조업지수가 49.0으로, 이전 50.3에서 둔화되며 경기 수축을 시사했다. 신규 주문(45.2, -3.4p), 생산지수(-2.4p), 고용지수(-2.9p)은 하락했으나, 물가지수는 7.0p 급등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를 낳았다.

JOLTs 구인건수: 2월 구인건수가 756.8만 건으로 예상(776.2만 건)을 하회하며 고용 시장 약화 신호를 보였다. 자발적 퇴직 감소와 해고 증가가 두드러졌다.

시장 반응: 초기 경기 불안으로 주식과 달러가 약세, 금리가 하락했으나, 연준의 온건한 정책 기대가 부각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다.

2.3 금리 및 연준 기대

국채 금리 하락: ISM 지표 부진과 트럼프의 ‘상호 관세’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금리 하락을 유발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추가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CME FedWatch 전망: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이 6월(77%), 9월(81%), 12월(71%)로 높아졌다. 연초 동결 우려에서 3회 인하 기대로 전환되며 시장 심리가 개선되었다.

3. 주요 종목 및 테마 분석

3.1 상승 종목

테슬라(+3.59%): 일론 머스크의 DOGE 사임 및 테슬라 복귀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유럽 및 중국 판매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간 보험 등록 2.1만 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엔비디아(+1.63%): 금리 하락과 반발 매수세로 반등. CHIPs법 보류와 관세 이슈로 장중 하락했으나 회복에 성공했다.

리비안(+6.67%), 루시드(+4.55%): 전기차 섹터가 금리 인하 기대에 동반 상승했다.

3.2 하락 및 혼조 종목

인텔(-2.91%): CHIPS법 지원 보류와 사업 분할 이슈로 약세.

제약 섹터: 트럼프의 관세 정책 우려로 일라이릴리(-2.50%), 노보노디스크(-2.03%), 화이자(-3.16%) 등이 하락했다.

테마주 부진: 양자 컴퓨팅, AI 바이오테크, 드론 등 적자 기업 중심의 테마주는 경기 불안으로 약세를 보였다(예: 리게티컴퓨팅 -1.39%, 조비 항공 -1.50%).

4. 글로벌 시장 및 한국 연관성

MSCI 한국 ETF: 1.50% 상승하며 신흥국 대비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과 연동성이 두드러졌다.

환율 및 코스피 선물: 달러/원 환율은 1,471.40원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코스피 야간 선물은 0.12% 하락하며 신중한 분위기를 반영했다.

5. FICC(고정수익, 통화, 원자재) 동향

국제유가: ISM 지수 둔화와 상호 관세 우려로 하락. 수요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었다.

천연가스: 미국은 온화한 날씨와 생산량 증가로 4% 하락, 유럽은 공급 제약으로 5% 상승하며 차별화.

달러화: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를 보였으나, ISM 부진 후 상승폭 축소. 유로화는 정치 불안으로 약세.

금: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하락.

6. 결론 및 전망

4월 2일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교차하며 변동성을 보였으나,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섹터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에 주목하면서도, 금리 하락과 퀄리티 종목에 대한 관심 증가로 반등 동력을 찾았다. 향후 투자자들은 저평가된 퀄리티 종목과 금리 인하 수혜주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ISM 지표의 지속적 부진은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 단기적으로 시장은 경제 데이터와 연준의 행보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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