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시장 상황 분석, 매수하기 좋은위치 도달
ㄴ지지선이라 별 대응안했는데 대응할껄 ㅋㅋ...
나스닥 MDD -20% 도달
나스닥이 최대 낙폭(MDD, Maximum Drawdown) -20%에 도달했다는 것은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했음을 시사합니다. 일반적으로 -20% 이상 하락은 약세장으로 정의되며, -30% 이상으로의 추가 하락은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시스템 리스크는 금융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연쇄적 충격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현재 하락이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지 여부는 근본적인 원인과 그 해결 가능성에 달려 있습니다.
Fear & Greed Index: 4
Fear & Greed Index가 4라는 것은 코로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장이 극단적인 공포 상태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과매도(Oversold) 상태일 가능성을 시사하며, 역사적으로 이런 극단적인 공포는 반등의 전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포가 극단적이라 해서 반드시 즉각적인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공포의 원인이 지속되거나 추가 악재가 발생하면 하락이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S&P500 VIX 선물: 2024년 8월 이후 최고치
VIX(변동성 지수)가 37.1(2024년 8월 고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다시 급증했음을 의미합니다.
과거 VIX가 40을 넘은 사례(러시아 채무불이행, 닷컴 버블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는 모두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진 사건들이었습니다. 현재 VIX가 36.5~37 수준에 근접했다면, 시장은 시스템 리스크 직전의 경계선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시스템 리스크 여부에 대한 판단
현재 리스크의 근본 원인: 트럼프의 관세정책,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해결 가능성: 관세정책은 협상이나 조정을 통해 완화될 수 있으며,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인플레이션 완화 시)이나 국내 정치적 안정화는 리스크 확산을 억제할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현재 상황은 시스템 리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아직 근본 원인이 해결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므로 즉각적인 시스템 붕괴로 보기에는 이릅니다. 다만, 추가 악재(예: 관세정책 강행, 경기침체 현실화)가 겹치면 위험은 커질 수 있습니다.
3. 관세정책에 따른 환율 전망
관세정책은 환율에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예: 전 세계 대상 20% 보편관세)이 현실화될 경우,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미국 달러 강세 요인
무역수지 악화: 관세 부과로 미국의 수입이 감소하면 무역수지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상대국의 보복 관세로 미국 수출도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무역 둔화로 이어져 안전자산(달러) 선호를 강화합니다.
금리 차이 유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위험 회피 심리: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달러화로 자금이 몰릴 수 있습니다.
(2) 원/달러 환율 전망
단기적 상승(원화 약세): 관세정책 발표와 불확실성 지속 시, 외국인 자금이 한국 등 신흥국에서 빠져나가며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1,472.9원을 넘어 1,500원선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 시나리오:
관세 완화 시: 협상으로 관세가 조정되거나 완화되면 위험 회피 심리가 줄며 원화가 반등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1,400원 초반으로 하락 가능.
관세 강행 시: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 원화 약세가 지속되며 1,500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 일본 엔화와의 비교
일본은 안전자산(엔화)으로 분류되므로, 관세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 시 엔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원/엔 환율 하락(원화 대비 엔화 강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투자 전략에 대한 제언
매수 진입 시점: Fear & Greed Index 4, VIX 상승 등은 과매도 상태를 시사하며, 단기 반등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미국 시장부터 매수에 진입하려는 판단은 타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크므로 분할 매수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장 순서 고민 (미국 -> 일본 -> 한국):
미국: 관세정책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장으로, 반등 시 기술주(나스닥) 중심의 회복이 예상됩니다.
일본: 엔화 강세와 수출 의존도가 높아 단기 조정이 있겠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 시 반도체/제조업 중심으로 반등 가능.
5. 결론
현재 시장은 약세장에 진입했으며, 시스템 리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그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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