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과 논팜 결과, FOMC 기대치 및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해외 언론 보도
1.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변화: U자형에서 접시 모양으로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yield curve)은 U자 형태를 유지하며 장단기 금리 역전이 계속되고 있다. 초단기 국채 수익률이 단기 국채 수익률보다 높은 상황이 지속되며, 이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과 경제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과거 국채 수익률 곡선의 역전이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로 여겨졌지만, 최근 경제 환경에서는 그 예측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6월 7일 발표된 미국 비농업고용지표(논팜) 결과로 인해 단기 및 중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며 초단기 수익률과의 차이가 좁혀졌고, 장기 국채 수익률과의 격차도 줄어들었다. 이는 수익률 곡선이 U자형에서 다소 평평한 접시 모양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WSJ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의 불확실성과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2. 논팜 고용지표와 주식 시장의 반응
6월 7일 발표된 미국 5월 비농업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며 노동시장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약 15만 1천 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17만 명)에 미치지 못했으며, 실업률은 4.1%로 소폭 상승했다. 이 결과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동시에 경제 둔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블록미디어는 이 소식을 전하며 "논팜 결과는 양면적 해석이 가능한 데이터로, 금리 인하 기대감을 지지하면서도 디지털 자산 및 주식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뉴욕 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주식 시장은 이중적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상승으로 반응하며 낙관적 분위기를 보였다. 이는 시장이 약한 고용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3. FedWatch와 FOMC 기준금리 인하 기대치
CME 그룹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준의 다음 FOMC 회의(6월)에서 기준금리(현재 4.25%4.50%)를 동결할 가능성은 10.5%로 나타났으며, 9월과 12월에 각각 0.25%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시장의 주요 컨센서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Investing.com은 "시장 참가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10월경 1회 인하로 조정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사용자가 언급한 "1회 인하, 10월 전망"과 유사한 분석이다. 이는 최근 물가 지표와 고용 데이터가 연준의 신중한 정책 기조를 강화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결과로 보인다. 연준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4.25%4.50%로 3회 연속 동결한 바 있다.
4. 관세 및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파경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EU와의 관세 협상을 연기하며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지만, 여전히 협상 시간표가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관세 협상에 대비해 역레포 금리를 1.5%에서 1.4%로 인하하며 돈풀기에 나선 점도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부각시킨다. KCIF 국제금융센터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과 EU와의 무역 협상은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높이고 있으며, 세금 정책 및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국채 수익률 상승과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5. 시장의 낙관적 반응과 분석
논팜 결과의 이중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이 상승으로 반응한 것은 시장의 낙관적 심리를 보여준다. X 게시물에서 연준의 월러 이사는 "장기 국채 수익률은 시장의 재정 지속 가능성 우려와 관세 이슈로 인해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단기 금리는 연준의 통제하에 있지만 장기 금리는 시장 요인에 더 민감하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가 언급한 "U자형 곡선의 양 끝이 퍼지며 접시 모양으로 변화"한 현상과 일치한다. 블록미디어는 "주식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관세와 세금 정책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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