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트럼프가 와 저러누 대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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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산업자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월가 금융자본보다는 제조업·에너지·전통 산업에 무게를 둔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미국 내 제조업 회귀(reshoring) 같은 정책이 대표적입니다.
“장기적 인내”라는 해석은 적절합니다. 단기 수익보다는 생산기반 유지·고용 창출을 정치적 자산으로 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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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재벌 구조
한국은 말씀처럼 재벌의 순환출자·지배구조를 통해 경제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순환출자 규제, 상법 개정, 공정거래법 강화 등으로 과거보다는 힘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기업집단의 투자·고용·정치 로비력은 상당합니다.
동시에 최근 몇 년은 노조, 시민사회, 강성 유권자의 영향력이 커져 정치권이 대기업만을 대변하기 어려운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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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시장 프리미엄
미국은 USD 기축통화 국가라 글로벌 자금 유입 효과가 있고, S&P500·나스닥 등은 “프리미엄”을 얹어 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은 원화 기반 시장으로, 외환 리스크와 ‘코리아 디스카운트’(지배구조 불투명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가 반영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치적 차이만으로 주식시장 차이를 해석하는 것은 과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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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말씀하신 “트럼프=산업자본·장기인내 / 한국=재벌·정치-유권자 영향력” 구도는 큰 그림으로는 타당합니다. 다만 한국 시장의 디스카운트나 미국 시장의 프리미엄은 정치보다도 환율 구조, 자본시장 신뢰도, 글로벌 자금 흐름 같은 금융적 요인이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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