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중국 반도체 전쟁 / 기술 패권 경쟁 펌) 미중 간 기술패권경쟁이 점차 자국 혹은 동맹 중심의 보호주의로 치달으면서, 이제는 이 경쟁이 더 이상 경쟁의 차원이 아닌 신냉전 수준으로 진화중이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꾸준히 취해 오던 sliding scale 전략을 버리는 대신 중국의 고립에 주안점을 두고 산업정책을 정밀하게 설계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미국이 설계 변경 과정에서 한국은 딱히 미국의 주요 동맹으로 간주되는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하루가 다르게 보도되고 있는 미국발 반도체법 소식은 이를 점점 현실로 보여준다. 그간 예상했던 것보다 미국의 반도체법은 positive보다는 negative 성격이 더 강해지고 있으며, 당연히 그 negative의 화살표 방향은 중국을 향한다. 미 반도체법의 보조금을 받는 기업은 이제 앞으로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