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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기차 자율주행이 미래시장 승패를 좌우한다. <전기차 기술 미래> 펌글) 어려서는 집에서 유선전화기를 한참 썼다. 다이얼에서 버튼식이 됐을 때 엄청 신기해했다. 그러다 80년대 무선전화기란게 생겼다. 이건 기적이었다. 그 때의 놀라움이란… 전부 집 밖에서 이 전화가 작동하는지 궁금해했다. 아이들은 문 밖에 나가 도달 범위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아버지의 로얄쌀롱에 두개의 긴 안테나가 달렸다. 소위 카폰이라는게 나타난 것이다. 차 안에 달린 유선의 수화기 형태였다. 이동통신 인프라가 조금씩 깔리면서 엄청나게 큰 모토로라의 벽돌폰이 판매되기 시작하고,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삐삐를 구매하여 들고 다녔다. 시간이 지나며 바타입 노키아와 플립식 모토로라 핸드폰이 조금씩 유행하기 시작했다. 95년에 획기적으로 사이즈가 줄어든 모터로라택 5000이 판매를 시작했고 거의.. 더보기
전기차, LG의 특허를 쓰지 않고 만들어 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차전지 특허 수 엘지엔솔 2만 4천개, CATL 4천개, 테슬라 700개. 이차전지 관련해서 중국산 배터리 판매수가 많다보니 기술격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아는데 사실은 저 특허등록 갯수만큼의 기술격차가 있다. 테슬라가 직접 이차전지를 만들 수는 있지만 국내에서 양극재 등 국내업체의 도움이 없이는 전혀 만들 수가 없는 상황이다. 유럽도 마찬가지로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도움 없이는 이차전지 생산 자체가 어렵다는 요인이다. 엘지에너지솔루션 1992년부터 이차전지 뛰어들면서 국내에 이차전지 협력업체들의 밸류체인이 형성이 되었는데 이 같은 이차전지 밸류체인이 형성된 곳은 거의 한국이 유일하다. 중국의 CATL 같은 1위업체도 한국내 밸류체인의 도움이 없이는 완성된 자동차용 배터리를 만들 수 없다는 말이고, .. 더보기
전기차의 새로운 방향 규제개혁 아직도 전기차의 원가 절반 이상은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의 출고 가격을 절반 이하로 하는 대신 배터리를 구독하게 하는 모델은 얼마나 효용가치가 있을까? 예를 들어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가격이 6천만원 정도라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배터리 가격이 3천만원 정도라고 가정해보자. 어떤 회사에서는 배터리는 어차피 소모품이니까 배터리는 구독하고, 출고가를 3천에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렇다면 회사는 대충 배터리 구독료를 얼마로 잡을까? 잉크젯 프린터를 생각해 보자. 잉크젯 프린터는 시중에서 대략 10만원 내외로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정품' 잉크는 대략 2-3만원 정도 한다. 정품 토너는 한 통에 대략 5백매 정도를 인쇄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두 장 정도 인쇄하면 1년 정도 쓰는 셈이다.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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