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정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FOMC 관전평 (완전히 오해해버린 시장) Fed 파월 의장은 마음씨 좋은 미국 할아버지의 전형이다. 친절하고 유머러스하며 웬만한 부탁은 웃으며 오케이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가 FOMC를 마치고 기자회견에 나서는 모습을 보면 짠한 마음이 든다. 뭔가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래서 그의 1시간여에 걸친 기자회견은 길고 지루한 느낌을 준다. 단호함으로 청중들에게 명료한 메시지를 주지 못한다. 그 자신이 명확한 답과 결론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술술 의견을 개진하는 래리 서머스와는 참 다르다. 파월은 왜 그럴까? 그가 단단한 경제 이론과 정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 기자회견에서의 최대 참사는 이제 fed funds rate가 중립금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