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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GPT대가가 걱정하는 Ai 펌 ㅣ . 인터뷰 말미의 한 단락을 미리 인용해 둔다. . “우리는 지금 한 번도 상대해본 적 없는 것들을 상대하고 있는, 엄청난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마치 외계인들이 착륙했지만 그들이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그 사실[외계인 착륙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과도 같은 상황이다.” . 어쩌다 3월말부터 한 달 넘게 제프리 힌튼의 거취와 발언을 추적하다보니 팔자에 없는 스토커가 된 기분이다. GPT-4 공개 이전인 3월1 CBS와의 인터뷰 때만 해도 힌튼은 인공지능의 위험을 전에 없이 인정해 시청자를 놀라게 하면서도 다소 말을 삼가는 모습이었다. AI가 인류를 “쓸어 없앨” 가능성을 숫자로 표현해보라는 요청에 “0~100%”라고 답하는 게 고작이었으니까. . 두 달 남짓 사이 힌튼의.. 더보기
인공지능때문에, 세상이 변하고 있다. 1. 미국에서는 각급 학교들이 ChatGPT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교사, 강사, 교수들이 자기 강의에서 ChatGPT를 사용할 경우 엄중 조치를 한다는 구절을 실러버스에 넣는 건 물론이고, 리포트의 첫 드래프트는 1) 수업 중에 2) 감시가 가능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서 작성하고 3) 그 이후로 리포트가 진전될 때마다 왜 그런 revise를 했는지 설명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2. 컴퓨터를 통한 감시가 한국에서는 얼마나 보편적인지 모르겠지만, 미국 대학교에서는 팬데믹을 거치며 아주 일반화되었다. 원격/온라인으로 시험을 칠 경우 노트북에 있는 카메라를 사용하는 AI 프로그램이 학생의 눈을 감시하면서 화면에서 눈을 뗄 경우 감독관에게 알람이 뜨고, 학생들은 그런 모니터 외에도 폰이나 태블릿처럼 카메라가 달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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