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흔들리는 한반도 정세…이번 주 한미회담이 '분수령' 될 듯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일대 정세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중국과 러시아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외신 인터뷰 내용을 문제 삼아 '위협적' 언사를 잇달아 쏟아낸 데다 북한 또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하면서다. 북한이 언제 위성을 쏠지, 중·러 양국의 위협이 실제 '행동'으로까지 옮겨질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외교가에선 오는 26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간의 회담이 차후 한반도 정세와 각국과의 관계 등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한미일 간 공조 방안뿐만 아니라 미중 간 패권경쟁이나 대만 관련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경제] 권도형 "美 SEC, 부적절한 권한 행사"…법원에 소송 기각 요청
가상화폐 폭락을 부른 '테라 사태' 장본인 권도형 측은 미 증권 당국의 제소가 부적절한 권한 행사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권도형 측 변호인은 2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를 상대로 제기한 사기 혐의가 근거 없는 것이라면서 소송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그 근거로 스테이블 코인(가치안정화 코인)인 테라는 화폐이며, 증권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SEC는 지난 2월 테라·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와 대표인 권씨를 사기 혐의로 뉴욕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사회] 사라진 마약 거래장벽…중학생이 용돈으로 마약 사는 나라
비트코인으로 구매대금을 지불했고,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받았다. 던지기 수법은 판매자가 사전에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놓아두면 구매자가 돈을 입금한 뒤 그 장소에 가서 마약을 가져오는 방식을 말한다. 이들은 총 10회 투약 분량인 필로폰 0.05g를 나눠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1회 투약 가격을 계산하면 치킨 한 마리 값(2만4000원가량)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A양 어머니 신고로 이들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양은 조사에서 “용돈을 받아 산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체감 온도가 54도?…이상고온에 야외활동 자제령 내린 이 나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기상국은 이달 평균 기온이 40도가량을 기록했고, 지난 21일 방콕과 촌부리, 푸껫 등에선 체감 온도가 54도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정부는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방콕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 주민에게 야외 활동을 자제와 더불어 실내에 머물라고 권고했다. 체감 온도가 41∼54도일 때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면 열사병 위험이 있으며, 54도가 넘으면 위험도는 매우 높아진다. 지난 15일 태국 북서부 딱주에선 기온이 45.4도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45도를 넘었다.
[IT/과학]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시험비행 실패…"몇 달 뒤 재도전"
달·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8시 33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하지만 수직으로 솟아오른 스타십은 이륙한 뒤 약 4분 만에 비행 중 빙글빙글 돌다가 상공에서 폭발했다. 계획대로라면 3분가량 지났을 때 전체 2단 발사체의 아래 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우주선 스타십이 궤도비행을 시작했어야 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시험비행에선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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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생존의 위기에 처하다
지난 3월에 미국의 은행들이 도산하면서 은행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자 한국정부측 에서는 미국의 은행들은 매입한 채권의 평가손실이 문제이지만 한국의 은행들은 채권보유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뉴스가 신문에 보도되었다
그런데 지금 미국에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불황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대출금액에 대한 시장가격을 제대로 평가한다면 채권과 마찬가지로 대출에 대하여도 평가손실이 엄청나게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적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주식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의 은행들의 경우 대출에 대한 평가손실이 2,420억불에 달하여 자본금의 21%를 이미 까먹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도 대형건설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동성의 10배 가 넘는 우발채무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관련 대출을 제3자에게 매각할 때 예상되는 시장 평가금액(market value)은 은행의 장부가액에 비하여 형편없이 낮은 금액이 될 것이며 그 것이 바로 대출에 대한 평가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은행들도 이제 머지 않아 미국의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생존의 위기에서 허둥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누차 경고하지만 정부가 대책을 미리 세워두지 않으면 엄청난 충격과 파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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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도기간 끝난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첫날 → 10대 중 9대 안지켰다... 우회전 할 때 전방 신호등이 적색이면 일시정지 후 진행해야. 위반시 범칙금 6만원. 시민들은 적응 어렵다 반응.(동아)▼
2. 10~20대 극단선택 급증, 짙어가는 우울사회 → 전체 자살률은 감소, 10~20대는 4년 새 40% 폭증. 20대 사망 원인 중 자살 비중은 56.8%로 압도적 1위. 학력고사나 수능 중심의 입시보다 내신 중심의 입시가 가까운 급우까지 경쟁자로 인식하는 등 부작용 커.(중앙선데이)
3. 자전거 퇴근 중 ‘신호위반’ 교통사고... 법원, ‘산재 아니다’ → 보통의 경우 산재 인저ᅟᅥᆼ이 되지만 이건의 경우 본인의 신호위반, 즉 범죄행위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산재로 볼 수 없다는 취지.(국민)
4. ‘도래인’(渡來人) → 8세기 일본 인구 600만명 중 200만 명이 백제에서 건너간 도래인이었다. 덴지(天智) 천황은 나당연합군과 싸우는 백제를 위해 군사 2만 7000명을 보냈다. 그러나 나당 연합군에게 궤멸된다.(중앙선데이)
5. 의사 홀대? → ▷의사의 지위는 ‘비록 의술이 화타(중국의 전설적인 명의)처럼 뛰어난 무리라도 그 일이 천(賤)하여 사대부에 열기할 수 없다’. 성종실록 ▷2억원대 연봉을 받는 의사의 평균 연령은 47.9세다. 만일 47.9세 전문의 평균 연봉과 S그룹 47.9세 임직원 평균 연봉을 비교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중앙선데이, 현직 의사 칼럼)
6. 역대 최다 참가 ‘2023 스카이런’ 대회 →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 전망대까지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대회.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돼 2000명 참가.(서울)
7. ‘한달 무료, 지나면 자동 유료 전환’ 상술 없어질까 → 공정거래위원회, 자동 유료전환, 탈퇴절차 복잡 등 온라인상 ‘다크패턴’(소비 유도 상술)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 당정협의회에 보고.(중앙선데이)
8. 기초지자체 인구 1위 → 전국 자치구 중 인구 1위는 65만 8006명(3월 말 기준)의 서울 송파구.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청라, 검단 신도시가 있는 인천 서구, 61만 2828명.(경향)
9. 길이 다양해진 드라마·예능 → 대체로 한 회차당 60분 방송되던 드라마 길이 25분, 188분까지 다양해져. 편성과 방송 광고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OTT 등장, 유튜브 등 영향.(경향)
10. 한국인에게는 쉽지만 외국인에게는 몹시 어려운 말, ‘3시 3분’ → 우리는 ‘세시 삼분’으로 쉽게 읽지만 외국인은 흔히 ‘삼시 삼분’, ‘세시 세분’으로 실수 한다고. '3살'과 '3세', '3달'과 '3개월'도 마찬가지...(한국, 우리말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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