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시작 전 투자전략]
다우 +0.2%, 나스닥 -0.29%, S&P500 +0.09%, 야간선물 +0.24%, 환율 1331원(-4원), 반도체지수 -0.46%, 유가 78달러(+1%)
-미국 증시는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 나스닥이 급락하다가 막판 반등하면서 낙폭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적. 5월 3일 FOMC를 앞두고 있어 눈치보기가 지속. 이번주 알파벳, 메타, 아마존, MS 등 빅테크 실적 발표가 있어 실적에 따른 종목별 장세가 지속될 전망. 5월 FOMC 기준금리 인상확률은 91.4%로 지속 상승 중이라 5월 0.25%인상이 유력한 상황
-에너지. 소재, 헬스케어가 상승했고 IT, 반도체, 금융주는 약세. 칠레 리튬 국유화로 급락했던 앨버말이 하루만에 +5% 반등. 태양광 기업 퍼스트솔라는 투자의견 하향에 -3% 하락. 테슬라는 치킨게임 우려 지속에 -1.5% 하락했지만 GM +2%, 포드 +3% 등 주요 OEM들은 치킨게임에 동참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에 반등. 반도체는 미중갈등에 부진. 마이크론 -2.7%, 인텔 -2% 등 하락.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 +12% 급등했지만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나오며 시간외에서 -21% 폭락 중
-국내증시 강보합 출발 전망. 미국 증시가 상승했지만 반도체가 부진했고 퍼스트리퍼블릭 주가가 시간외에서 폭락하고 있어 상승이 제한될 전망
-상승모멘텀이 당장은 없는 가운데 한중갈등,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싸움, 실적 부진 우려, 코스닥 2차전지 관련주 변동성 확대, 일부 상장기업들의 무더기 하한가 관련 작전주 우려 등의 리스크가 있어 부진한 증시 흐름이 이어질 전망
-3개월 이상 증시가 랠리를 보인만큼 쉬어갈 구간에서 부담스러운 이슈들이 나온만큼 투자심리 회복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
-하지만 중장기 상승 방향성은 변하게 없음. 조정시 비중확대 전략 유효. 항상 투자할 때 주의할 것은 급등한 경우. 급등하면 사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게 당연하나 그걸 참고 적절한 밸류에이션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길
-꾸준한 리서치와 공부를 통해 통찰력을 학습하면서 시장이 급락할 때 혹은 관심있던 기업이 가격 조정이 나왔을 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최근 국내증시에는 현저한 저평가 기업도 많지만 비싸진 기업도 많은 만큼 변동성 확대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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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4월 25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계획이 완벽하면 예언입니다”
□ 정치/외교
1. 민주당, 노란봉투법 직회부
민주당이 국정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25일 노란봉투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다고함
2. 장예찬 청년재단, 정부사업 논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이사장인 청년재단이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약 17억원 규모의 위탁사업 입찰에서 가장 높은 각격을 제시해 최하위였지만 기술능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권자로 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함
3. 민주당 46명 이정근 후원
민주당 의원 46명이 지난해 3월 서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에게 4,400만원을 후원했었다고함
4. 코너 몰린 이화영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제공된 쌍방울그룹 계열사 법인카드를 자신이 썼다고 주장했던 이 전 부지사의 최측근 A(49·여)씨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제우스1호투자조합의 실투자는 내가 아니라 이 전 부지사라고 실토했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 주요일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행안부, 우후죽순 특구 손본다
정부가 전국적으로 난립해 있는 각종 특구를 연내 지정 해제하거나 통폐합한다고함
3. 교사 감원에 반발하는 교사 단체
정부가 저출산이 학생 감소로 이어지자 2027년까지 연간 초중고 교원 신규 임용 규모를 최대 28% 줄이고 교대 및 사범대 정원도 줄이겠다고 밝히자 교사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함
4. 허위 범칙금 발급한 경찰관 재판
달성군이 부과한 주차 위반 과태료 12만원을 피하기 위해 이미 일반구역 주정차위반 단속에 적발된 것처럼 허위로 4만원짜리 범칙금 납부통고서를 스스로 발급한 A경감이 공전자 기록 등 위작 및 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함
5. 방미 사절단서 빠진 한전 사장 왜?
지지율 하락 등으로 전기 요금 인상을 껄끄럽게 여기는 정부·여당 입장과 달리 정승일 한전 사장이 적기 인상을 주장해 윤석열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서 배제됐다고함
6. 검찰, 이번엔 성남 고등동 특혜 정조준
검찰이 성남고등지구 민간임대아파트인 제일풍경채 특혜 의혹과 관련해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고등동 제일풍경채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하던 시절에 일반 분양에서 민간임대로 변경 승인되는 과정에서 인허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라함
7. 대구시, 위작 구입 미술관 비리 조사
대구시가 대구미술관 위작 구입의 경위를 파악하고 미술관장 채용 비리 혐의 등을 조사하기 위해 특정 감사를 한다고함
□ 경기종합
1. 미국이 주는 선물은 원전 IP분쟁 해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가 주고받기를 할 때 미국이 한국에 줄 수 있는 선물 중 하나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지식재산권(IP)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 원전 기업들의 실적 기대가 예상된다함
2. 러시아, G7 수출 금지땐 흑해 곡물길 끊길 것러시아가 주요 7개국(G7)이 추진 중인 대러시아 수출 전면 금지에 대응해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재차단하는 카드를 뽑아 들어, 유럽 식량 안보에 빨간불이 켰으며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함
3. 수조원대 항만 추진하는 사우디 내달 방한
해상 물류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알자세르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이 다음 달 한국을 찾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 양국 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함
4. 반도체 지각변동, 세계기업 한숨
글로벌 반도체 지형이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이 저마다 자국 내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면서 세계 곳곳에 포진하는 모양새지만 환경적 요인, 수요 측면, 노동력 측면에서 전망은 어둡다고함
5. 5월 BSI 전망치 93.8로 12개월 연속 부정적
국내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3.8로 12개월 연속 부정적이라고함
6. 현대차, 노조 반발로 자동화 포기
올 하반기 가동되는 현대차그룹의 첫 스마트 공장이 한국이 아닌 싱가포르에 있는 글로벌 혁신센터인 것은 일자리나 일감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노조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으로, 한국 제조업은 로봇 등을 활용한 공장 자동화 부문에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함
7. GM, LG에 이어 삼성과도 배터리 공장
LG에너지솔루션과 미시간주에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미국 GM이 삼성SDI와도 미국에 새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고함
8. 포스코, 중국과 포항산단에 전구체 공장
양극재의 국내 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전구체 생산 업체인 중국 CNGR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포항에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고함
9. 방사청, 대한항공에 1563억 손배소 왜?
대한항공이 방위사업청에 사단정찰용 무인비행기(UAV) 16세트를 납품하지 못해 지체보상금 1563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당했다고함
10. 콜대원, 감기약 양강구도 깨나
대원제약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지난해 감기약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판피린과 판콜의 양강 구도가 깨질지 주목된다함
11. 택배노조, 이번엔 쿠팡 겨눴다
쿠팡과 계약을 맺은 대리점 소속 배송기사들이 택배노조에 가입해 노동 시간 단축, 고용 보장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선언했으며 쿠팡은 불법 행위를 이어갈 경우 법적 조치 등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함
□ 금융/교통/부동산
1. 24일 달러-원은 6.60원 오른 1,334.80원 △국고채 3년 금리는 3.7bp 내린 3.230%, 10년물은 3.7bp 하락한 3.306% △코스피는0.82% 하락한 2,523.50에 코스닥은 1.56% 하락한 855.23로 거래를 마쳤다함
2. 긴급생계비대출 100만원→200만원 상향
정부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 한도를 200만원으로 올린다고함
3. 한미정상회담, 통화스와프 다루지 않아
정부는 통화 긴축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통화스와프를 의제로 다루지 않는다고함
4. 원화 약세로 스태그플레이션 오나
한국의 무역실적 악화에 따른 불안감이 원화 약세로 뚜렷이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어 앞으로 수입물가 상승 부담이 더 커지게 됨에 따라 물가만 오르는 최악의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된다함
5. 신용카드 연체액 2조 육박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경기가 악화하자 가계의 카드빚 상환 여력이 점점 줄어들어 신용카드 연체액이 2조원에 육박하며 이는 2014년 이후 최대치라고함
6. 외화송금 은행들 행장 빠진 중징계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이상 외화송금 관련 NH선물, 신한은행,우리은행 등 관련 금융기관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징계를 내리지만 행장 등 최고경영자(CEO)는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함
7. 은행들, 올해도 대출 목표이익률 상향
돈 잔치 비판 속에서도 은행들이 대출 상품을 통한 목표이익률을 상향하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상품과 관련한 올해 목표이익률이 1.95%로 작년보다 0.31% 높게 설정됐다고함
8. 빛투 과열로 돈없는 증권사 나와
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가 20조원을 돌파하면서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된 증권사가 나오자 증권사들이 증거금률을 높이거나 일부 종목의 대출을 중단하고 있다함
9. 삼천리 등 8개사 하한가 시세 조정 세력 관여했나
외국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져 하한가를 기록한 삼천리, 하림지주, 대성홀딩스 등 8개 상장사에 대해 금융 당국이 시세조종에 관여한 세력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함
10. 서울신보 콜센터 노동자들 무기한 파업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 인력감축 철회 등을 요구하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함
11. 신탁사들 우량 사업 직접 개발
부동산 신탁회사들이 분양성과 사업성이 담보되는 곳 위주로 개발해 수익을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 가운데 우량 사업장을 선별해 직접 개발 주체로 나서고 있다함
12. 1분기 전국 지가가 0.05% 내려 2010년 3분기 이후 약 12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함
13. 가양동 CJ공장 개발 좌초 위기
제2의 코엑스를 내세웠던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 용지 개발 사업이 강서구청의 인가 취소로 좌초 위기에 빠졌으며 사업시행사는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함
14. 내달 서울 입주물량 제로
다음달 전국 40개 단지에서 아파트 2만5000여 가구가 입주하지만 서울은 2000년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월 기준 입주 물량이 없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일상생활 감염으로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817명이라고함
2. 병원마다 독감·감기환자 북새통
최근 환절기와 노마스크 등 영향으로 감기·독감 환자가 늘면서 병원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지만 의약품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함
3.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유행
정부가 올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불과 3개월만에 살처분 등 예산이 바닥나 2019년에 이은 ASF 2차 대유행이 우려된다함
4. 전공의 술병으로 폭행한 교수 복귀 이유
술자리에서 전공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쳐 겸직 해제 등 징계 처분을 받은 전북의 한 국립대병원 교수가 직무정지 기간 만료 직후 의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복귀돼 논란이 일고 있다함
5. 마약 전우원, 불구속 송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송치된다고함
□ 국제
1.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며 다우존스 0.20% 상승, S&P500지수 0.09%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0.29% 하락 마감했다함
2. 24일(현지시간) 6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중국의 여행 수요 기대와 저가 매수세에 89센트(1.14%) 오른 배럴당 78.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24일(현지시간) 6월물 뉴욕 금 가격은 미국 경제의 개선 가능성에 9.30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999.80달러에 마감했다함
4. 세계 중앙은행, 올해도 금 싹쓸이
전 세계 83개 중앙은행이 굴리는 외화 자산은 총 7조 달러(약 9355조원)로 이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 보유량을 늘려간다고함
5. 미국 공급 증가로 신차 재고 늘어
공급이 증가하면서 미국의 자동차 딜러들이 3월말에 지난해보다 58% 늘어난 56일분의 신차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판매가격이 낮아지고 있으며, 가장 재고가 많은 것은 램,지프,크라이슬러 브랜드를 가진 스텔란티스(STLA)이고 재고가 적은 브랜드는 토요타, 기아라고함
6. LMVH, 유럽 기업 최초 시가 5천억달러 돌파
루이비통, 헤네시 등을 보유한 명품 대기업 LMVH가 시가총액 5,000억달러 (667조원)를 돌파한 최초의 유럽 기업이 됐으며, LVMH의 아르노와 테슬라의 머스크는 주가 등락에 따라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함
7. 중국 관광객 유입으로 범죄도 늘어난 태국
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범죄자도 유입돼 살인과 납치 등의 범죄가 급증하자 골머리를 앓고 있어, 비자 발급 과정에서 범죄 기록 등을 살펴보고 있다함
8. 수단 분쟁 종식
열흘째 무력 분쟁 중인 수단의 군벌간 내전이 서방의 중재로 며칠내 종식된다고함
9. 방글라 실종 어선서 시신 10구 발견
방글라데시 남부 해변에서 강도의 약탈 공격으로 흉기로 훼손된 시신 10구가 실린 어선이 발견돼 경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함
10. 니카라과, 1년여새 대학 15곳 줄폐쇄
니콰라과 대통령이 자신의 장기집권을 비판하는 대학들을 폐쇄시키고 있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폐쇄된 대학은 15곳이라고함
□ 궁금한 이야기
1. 정치후원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연간 최대 1억5,000만원(선거가 있는 해에는 3억원)의 후원금을 받아 사적 경비로 지출돼서는 안 된다는 조항만 있어, 정치 활동과 사적 영역의 경계가 모호하다고함
2. 청소년의 법정 근로시간은 하루 7시간, 주 35시간으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의 야간과 휴일에 일을 시키려면 해당 청소년이 동의하고 고용부 장관 인가를 얻어야 한다고함
이세철의 출근길 브리핑과 Daily Report를 무단으로 방송·개작·왜곡·상업적 이용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이세철>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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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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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Point>
a. 미장은 빅테크 실적 경계심리 짙어지며 제한된 주가 흐름 연출(다우 +0.2%, S&P500 +0.1%, 나스닥 -0.3%)
b. 당분간 방향성 탐색 구간, but 단기적인 방향성은 빅테크 실적이 좌우할 것
c. 국장도 제한된 주가 흐름 예상. 전일 특정종목들의 하한가 사태 여진이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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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월 이후 미국 증시는 연준 긴축 종료 불확실성, 침체 불안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을 보이면서 답답한 행보를 전개하고 있는 상황(4월 이후 S&P500 +0.7%, 나스닥 -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 하단 또한 견조한 것은 증시 내 위험선호심리 자체가 살아있는 상태이기 때문.
가령,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지표인 Bull-Bear 스프레드는 중립 수준 영역까지 도달했으며,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파악할 때 활용하는 CNN의 Fear & Greed Index도 Fear(55~75pt 영역에 있으면 Fear, 현재 64pt)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대표적인 사례.
추후 미국, 한국 등 주요국 증시가 방향성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5월 FOMC, 경기 침체 경로 변화, 부채한도 등 매크로 이슈들을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
물론 여전히 전일 발표된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0.19, 컨센 -0.02),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23.4, 컨센 -14.6) 등 일련의 경제 지표 결과에 대한 시장 반응은 있겠으나, ISM, 고용, CPI 등 월중 메이저 급 지표 결과를 중심으로 매크로 경로를 수정해 나가는 것이 적절.
다만, 해당 이슈를 소화하는 작업은 5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금주부터 차주 후반까지 본격적으로 예정된 MS, 알파벳, 애플 등 빅테크주들의 실적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 잇따라 예정된 대형 실적 이벤트이기에 그 과정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일간 및 장중 주가 변동성 확대는 매도보다 관망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
2.
전일 국내 증시는 견조했던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결과에도, 2차전지주 등 기존 주도 업종 및 주도 테마주들을 중심으로한 포지션 청산 물량 등으로 인해 하락 마감(코스피 -0.5%, 코스닥 -2.6%).
금일에도 미국 빅테크 실적 경계심리 속 현대차, OCI 등 국내 주요 기업 실적 이벤트를 소화해가면서 전반적인 지수 흐름은 제한된 채 개별 업종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또 3월 미국 은행권 위기의 중심에 있었던 퍼스트리퍼블릭뱅크(+12.2%)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1분기 예금잔액이 1,045억달러로 컨센서스(1,450억달러)를 대폭 하회했다는 소식에 시간외에서 주가가 20%대 내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미 선물 시장 및 장중 아시아 증시에 영향을 주는 재료가 될 것.
3.
한편, 전일 국내 증시에서 하림지주(-29.98%), 대성홀딩스(-29.97%) 등 8개종목들이 동반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코스닥을 중심으로 주가 조정 압력을 높였던 상황.
이들 하한가 종목군들의 개별 펀더멘털 혹은 업황 고유의 이슈가 발생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특정 외국계 창구를 통해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왔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단순 수급 상 교란 요인이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
이들 종목들의 시가총액을 감안 시 전일 이들이 유발한 하한가 사태가 지속적으로 국내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하지만 코스닥 신용잔고가 연초 7.7조원대에서 4월말 현재 10.5조원대로 약 3조원 가까이 급증해 있는 가운데, 900선을 상회했던 지수가 3일 연속 급락하며 고점대비 6% 넘게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음을 감안 시 당분간 레버리지성 베팅으로 유입된 수급이 유발하는 코스닥의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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