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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나스닥 시황

한달 전부터 기술주가 더 올랐다…미묘한 긍정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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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부터 기술주가 더 올랐다…미묘한 긍정 신호

- 6월10일 이후 러셀1000 성장지수는 0.5% 상승, 러셀1000 가치지수는 3.7% 하락

- 세븐스 리포트의 창업자인 톰 에세이는 이날 보고서에서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초과 수익이 '끝났다'고 선언하기는 시기상조이지만 최근 기술주의 초과 수익은 주목할 만하다"며 "기술주를 포함한 성장주의 상대적 선방이 계속된다면 이는 시장이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을 지나 2023년에 궁극적으로 이뤄질 금리 인하를 바라보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이기 때문"이라고 주장

- 기술주가 지속적으로 (가치주 대비) 초과 수익을 낸다면 시장은 연준의 '긴축 스탠스 정점'이 이미 지났다고 생각한다는 의미

- 연준의 가장 강력한 매파적 태도는 시장에 이미 반영됐고 6개월 이후를 바라보고 움직이는 증시는 이미 내년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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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물가 상승은 주로 유가와 더불어 거주 비용이 주도하고 있는데, 금리를 올린다고 유가가 하락하지 않고, 부족한 주택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주택이 부족하면 연방 정부와 협력해서 주거지를 늘리고, 휘발유가 부족하면 정유 시설을 증설해야하는데, 연준의 고지식한 노인네들은 아는 게 오로지 금리 뿐이니 모든 것을 금리로만 해결하려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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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노트의 생각 중에서 거주 비용의 상승이 물가 상승의 주된 이유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보충 설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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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y 물가지표라는 게 있습니다.

가격 변동이 잘 일어나지 않는 품목들만 따로 모아서 상승률을 산출하는 지표인데요, 말 그대로 오래 지속되는 요인들만 모아놓았기 때문에 중기적 물가 전망에 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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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3.2%에 그쳤지만 최근 3개월 평균치가 6.6%로 매우 높아졌는데요, Sticky물가를 구성하는 품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가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거비를 13개월 정도 선행하는 임대료 지수가 2022년 4월에 전년 동기 대비 14%를 기록하면서 상승률이 더욱 강해졌는데요, 이는 미국의 장기 물가에 주도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 주거 비용이며, 이는 물가 상승이 상당한 시간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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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연준이 금리를 급하게 올리면 주거에 대한 수요를 낮출 수 있다고 말이죠.

천만에요~!

미국은 30년 모기지 고정금리로 주택을 매입합니다.

이미 주택을 구매한 사람은 과거의 싼 고정금리로 지불하면되구요, 앞으로 구매할 사람들도 언제든지 리파이넨싱의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너무 급하게 올라서 관망할 뿐이지, 주택의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금리 좀 올린다고 해서 주택 주거비가 낮아질 이유는 없습니다.

의식주와 관련된 것들은 세금이나 혹은 금리로 그 수요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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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회의록 요약 - 유튜버 유사남

1. 자산들의 가격과 경제 환경의 긴축이 시작 됐다. 시장이 선반영 하기 시작했다.

2. 원래는 시장이 50BP를 예상했다. 그리고 예상보다 높았던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서 6월과 7월의 75BP의 확률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3. 1명 빼고는 모두 75BP를 지지했다. 

**4. 7월에도 50BP 혹은 75BP가 적당하다고 위원들은 동의했다****

**5. 2번째 쿼터에는 GDP 성장이 다시 올라간것 같다라고 적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게 GDP나우와 여러 GDP 관련 지표가 나오기전)

6. 서비스의 수출과 수입 관련한 부분은 아직도 국가간 여행이 회복함에 따라 아직도 회복중인것으로 보인다. 

7. 중국의 코로나 락다운과,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서 경제의 성장이 상당히 느려질것으로 보인다. 

8. 현재 재무부 채권금리가 엄청 올라간 상태다 이건 시장이 연준의 금리가 보다 더 높게 올라갈것을 선반영 한것 같다. 

9. 회사들의 그리고 가정들의 신용상태는 아직 좋아보인다.

10. 위원들은 공급이 완화된다는것에 대한 증거를 조금밖에 찾지못했다.

**11. GDP 성장에 관해서 2022년 후반기와 2023년에는 성장률이 원래 예상했던것보다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2. 노동시장은 여전히 좋을것으로 앞으로도 공급이 부족할것으로 예상된다. 

**13. 시장이 위원들이 비둘기적으로 스탠스를 바꿀수도 있다고 생각된다면,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높은상태에 빠질수도 고착화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1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중국의 락다운으로 인해서 연준이 원하는 2% 인플레이션에 정착되는게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노동시장의 강함을 유지하는것은 결국에는 수요와 공급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15. 위원들은 지금의 정책이 경제 성장을 느려지게 할수는 있다고 생각하나 2%의 인플레이션을 맞추는게 훨씬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6. 위원들은 현재의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을 계획대로 진행하는것에 동의했다. 

17. 만약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더욱더 높게 나온다면 연준도 더욱더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는데 위원들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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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트의 주장을 간추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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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큰 실수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물가 상승은 누가봐도 공급단에서의 문제인데요, 너무 급하게 금리를 올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고, 그 실수 때문에 미국 경제는 어쩔 수 없이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 겁니다.

그러니까 미 증시 침체의 원인은 연준의 금리인상에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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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의 CPI는 올 여름 말에 물가는 9.9%, 연말에는 무려 10.8%에 도달할 것이고,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라도 현 수준인 8.6%는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한마디로 연준이 금리는 백날 올려봐야 공급 측면에서의 물가는 결코 잡을 수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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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에는 미 의회 소속 의회조사국(CRS)의 주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자 보고서에서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 경착륙, 스태그플레이션 가운데 어디로 향하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대략 4가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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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설명한 것처럼 기업들이 해고 대신 신규 일자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소프트 랜딩을 추진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급속도로 대폭 낮추기 위해서는 실업률 급등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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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근 대기업들에서 고용 계획이 취소되기도 하고 또한 상향된 해고계획을 발표하는 것도 자주 보입니다.

그러니, 실업률은 좀 오를 것 같네요.

하지만 실업률이 급등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우선 러시아 사태로 인해 새롭게 생기는 직업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가스 터미널을 더 만들어야 하고 태양광과 풍력 설치를 더욱 서둘러야만 결손되는 에너지를 보강할 수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리쇼어링 등을 통해 확보하려는 선단 공정의 부품 소재 들에 대한 경쟁도 새로운 직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조금은 올라갈 수 있어도 급등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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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파월 의장이 지난 1965년과 1984년, 1994년 통화긴축 후에도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언급했지만 그 중 가장 높았던 시기에도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5%를 넘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 때와는 다르며, 침체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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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경착륙은 더블딥과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두 가지 경우의 수로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없지만 더블딥과 스테그플레이션은 선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급하게 올리면 더블딥에 빠질 수 있고, 금리를 급히 올리지 않는다면 스테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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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아노트의 주장과 상반되는 부분입니다.

아노트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어야 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의회 조사국에서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면 스테크플레이션에 빠진다고 주장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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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그플레이션은 경기 침체와 물가 급등이 동시에 오는 것으로, 일단 빠지면 남미의 여러 나라들처럼 자력으로 빠져나올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침체는 구제할 방법이 얼마든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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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의회 조사국의 해법은 연준이 금리를 급하게 올려서 일단 극복이 가능한 더블딥을 유도한 이후에, 경기 부양을 통해서 침체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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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가요?

7월 5일 기준, FF에 반영되어 있는 미 금리 방향성을 보면 내년 2월에 3.39%에 도달한 뒤에 6월부터는 금리가 다시 하락할 수도 있다는 확률이 52%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당분간 매우 빠르게 금리를 올리고 내년에는 곧장 금리인하 사이클로 접어들 수 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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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구체적으로 7월까지는 75BP 로 달리고 이후에 50BP 를 인상시킨 이후에는 25BP 씩 두 차례 정도 인상하면 올해 금리 사이클은 마감되는 겁니다.

이후로 경제 상황에 맞춰 한 두 차례 25BP 전후의 조정이 있겠지만 6월 이후에는 다시 금리가 하락 전환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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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항목은 주로 물가 급등의 원인이 설명되었는데요, 2020년 이후에 생긴 공급망 차질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등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블딥이나, 스태그플레이션의 발생 여부에 이러한 외부 요인들이 계속해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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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장에 대해서는 일부, 일리는 있지만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클리블랜드 연은에서 발표한 16% trimmed-mean CPI를 보면 5월에 전월 대비 0.769% 올랐는데요,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월간 상승폭입니다.

Trim이라는 말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살짝 솎아낸다는 의미를 가졌는데요, 가격 상승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아웃라이어를 제거하고 중위의 변동성을 가진 품목에 대해서만 물가 지표를 만드는 겁니다.

이유는 물가 지표의 변동성을 줄여서 지표로서의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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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는 주로 식량과 유가를 타격했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유가나 식료품과 같은 변동성 항목을 솎아낸다고 해도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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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CA "美 물가 더 높아진다…6월 CPI 전년비 8.9% 예상" (서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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