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들도 다 자기근처에 있는건 반대하는데... 왜 우리나라정부는 동의하는지 참...
다른나라는 기계 다 돌리고 남은거고
일본은 통제를 벗어난 상태로 일어난 문제에서 남은 잔유물인데...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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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년동안 가동했다가 2021년에 멈춘 뉴욕주 인디언 포인트 원자력 발전소는 향후 15년동안 폐로(decommission) 작업을 할 계획인데, 사용후 핵연료봉을 냉각했던 약 100만갤런의 방사능 오염수를 올 8월에 허드슨강에 방류하려고 계획했다가,
(1) 2023. 4. 6. 뉴욕주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Charles Schumer 및 Kirsten Gillibrand가 연방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오염수 방류 반대 편지를 보냈고,
https://www.riverkeeper.org/wp-content/uploads/2023/04/Final-IPEC-DEL-Letter.pdf
(2) 2023. 4. 24.에 138개의 단체가 뉴욕주 주지사 Kathy Hocul한테 편지를 보내서, 방류를 막아달라고 요청했고,
https://www.foodandwaterwatch.org/wp-content/uploads/2023/04/coalition_signon_letter_stop_Holtec_SN0423.pdf
(3) 오늘까지 444,800명의 시민들이 방류를 방대하는 청원(petition)에 싸인을 했고,
https://www.change.org/p/stop-the-1-million-gallons-of-radioactive-waste-to-be-dumped-into-the-hudson-river
(4) 뉴욕주 상원은 2023. 6. 9.자로 만장일치로 방류를 금지하는 법안(NY S06893)을 통과시켰고,
https://legiscan.com/NY/votes/S06893/2023
(5) 이제 뉴욕주 하원이 같은 취지의 법안을 통과시키면, 주지사가 싸인함으로써 법률로 확정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
말씀드렸다시피, 인디언 포인트 원전에서 방류하려는 오염수(nuclear wastewater)은 정상적인 폐로/해체 과정에서, 지르코늄 코팅으로 쌓여있는 사용후 핵연료봉을 냉각하느라 오염된 오염수인데 반하여,
후쿠시마 오염수는, 2800도 이상 온도로 멜트다운해서 지르코늄 코팅은 다 벗겨지고, 그 안의 우라늄/플루토늄 등 방사능 물질이 용암처럼 녹아내려 철, 콘크리트, 배선, 배관 등이랑 엉겨붙은 약 800톤의 데브리에 직접 접촉한 오염수라서, 오염의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참고로, 정상적인 사용후 핵연료봉을 저장하고 있는 수조 근처에는 사람이 서 있어도 되지만,
후쿠시마 원자로 격납용기 상부의 방사성 세슘 농도는 2경~4경 베크렐(1경은 1조의 1만배)이라서, 사람이 1시간만 있으면 확실하게 사망한다고 합니다. 일본 도쿄신문이 2021. 1. 27. 기사에서 그랬어요.
https://www.tokyo-np.co.jp/article/82249
■
[기타 출처]
https://www.nytimes.com/2023/04/14/nyregion/hudson-river-nuclear-waste.html
https://westchestermagazine.com/publications/behind-the-scenes-at-indian-point/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TfFvVXd1Xuo6QpnMS34KrfnHRQr7CDuRgzJB6SAUQ45AGwvw8yxMryCoTnDX6spFl&id=100000268764198&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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