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플레이선 고착화를 걱정해야하는 타이밍 이군요 ㅠㅠ
경제지표가 차근차근 좋아지고있는데 정상화가 하루 빨리 되길...빌어봅니다
증시가 과열로 들어가면서 수익실현도 많이 나온다고 다들 그러는데....^^;;;
이제 신고가가 코앞인데 여기서 멈추지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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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고착화라는 병 _ 오건영에세이
지난 한 주는 비로 시작해서 비로 끝났죠. 주초에 네이버 날씨 예보를 보면서 설마 일주일 내내 비가 오겠어..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대로 오산이었습니다. 이렇게 길게 비가 내리는 여름.. 이것도 좀 오랜만인 듯 합니다. 그래서인가요.. 예년 여름과 좀 다른 것이 매미 소리가 좀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작은 매미들이 정말 많아서 이 맘 때 즈음이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울어댔는데요, 올해는 매미들이 태어나야 하는 시기에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매미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체수가 줄어든 대신 간혹 보이는 매미의 크기가 상당히 크더군요. 무언가… 변화가 나타나는 것일까요… 아니면 괜시리 호들갑을 떠는 것일까요. 잡생각 하나 적어두고 진행합니다.
최근 펀드매니져 분들이나 애널리스트 분들, 그리고 투자자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마켓에 대한 전망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60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구요, 미국 나스닥 지수는 연일 불을 뿜으면서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1월 19일 기록했었던 사상 최고치를 많이 남겨두고 있지 않죠. 상당 수준 하락폭을 만회한 모습입니다. 연초에는 전체적으로 부정적 전망이 만연했다면 지금은 상당히 낙관적인 뷰가 힘을 얻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뷰의 근거에는 우선 노랜딩, 즉 경기 침체가 없다는 시나리오가 자리를 잡고 있죠. 기다리던 침체는 오지 않았다… 앞으로도 오지 않을 것이다.. 라는 것이 핵심이죠. 마일드한 침체가 아니라 마일드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이슈는 이제 거의 끝났다.. 라는 생각이 강하더군요. 임대료 인플레까지 내려오게 되면 인플레이션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라며 지금은 인플레를 걱정하기보다는 성장을 부양하기 위해 각국에서 쏟아내는 경기 부양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가가 안정이 되면서도 마일드한 성장이 나오는 상황… 어려운 말로 골디락스 국면이라고 하죠. 골디락스 상황에서는 물가가 안정되고 성장이 마일드한 만큼 금리가 안정되게 됩니다. 금리의 안정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게 되고 이는 자산시장, 특히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시장에는 가장 아름다운 환경이 될 수 있죠. 당장은 아리까리하지만 결국 머지 않은 미래에는 골디락스로 수렴할 것이라는 낙관론… 이게 지금의 상승장을 추동하는 원동력이 되는 듯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해 6월 9.1%를 정점으로 올해 6월 3.0%까지 1년 내내 상승폭을 줄여왔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보면 인플레이션은 조만간 2% 밑으로 내려올 것으로 보이죠. 스티키한 인플레이션이 존재하기에 내려오는 속도가 늦춰질 수 있고… 역기저효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되려 상승할 수도 있죠. 이건 걱정할 거리가 되지 않겠는가.. 라는 반문에도 시장은 그리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요… 중간에 한 번 굴곡이 나오더라도… 결!국!은! 물가가 2%로 내려오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중간에 악재 한 번 나온다고 해서 쫄아서 파는 것보다는 그 별거 아닌 악재를 그냥 견디면서 갖고 있으면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게 될 것이니… 전혀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어쩌면 지난 2022년 긴축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대표적인 페이크였다… 라는 생각도 작용하는 듯 합니다. 쫄 거 없네.. 결국은 이렇게 오르는 구만… 이라는 생각이죠.
잠깐 이런 생각을 해보시죠. 당장 올해 하반기는 아니더라도… 지금으로부터 2~3년 후에… 물가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시나요? 제가 세미나 등에서 설문 조사를 해보면 대부분 2~3년 후에는 물가는 안정된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물가가 안정되는 만큼 지금 괜한 인플레로 인해 높아진 금리는 하락한다고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네. 지금의 금리가 과하게 높은 것이죠. 연준이 미쳐서 금리 인상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되도 않는 고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달러원 환율은 내려갈 것이라는.. 달러 강세는 풀릴 것이라는 예상이 상당히 강합니다. 네.. 당장은 모르지만 2~3년 후에는 물가는 낮아지고, 금리도 내려가고, 환율도 내려가면서 달러 약세 & 원화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죠. 지난 해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던 단어 중 ‘3高’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세가지를 함축해놓은 표현이죠. 2~3년 내에는 시장을 뒤흔들었던 그 3고가.. 모두 사라지면서 저물가, 저금리, 저환율이 되는 것 아닌가요? 물론 중간에 약간의 굴곡은 있겠지만 그런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면… 굳이 지금 당황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연준이 7월에 금리 인상을 하건, 9월이나 11월에 추가 인상을 하건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둘 중에 하나가 금리의 고점이 될 것이고… 금리는 그 이후 안정된 물가를 반영하면서 내려오게 될 것이니까요. 결국 중장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게 되면 단기의 악재는 모두 씹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잠깐 이런 생각을 해보시죠. 미래에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로 재차 수렴한다면 어떤 자산이 가장 큰 힘을 받게 될까요? 성장에 대한 갈망이 강한 상태에서 그 희소하다는 성장을 보여주는 대형성장주… 이른 바 빅테크가 되지 않을까요? 올해 상반기 이어진 빅테크의 두드러지는 강세는 빅테크 자체가 완전 자산이기 때문에 나타났다라기보다는요… 금융 위기 이후 10여년 이상 이어져왔던 빅테크에게 가장 유리한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상황..으로 중장기적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믿음이 강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그런 중장기 전망을 만들어내는 핵심은 빠르게 안정이 되고 있는 미국의 물가일 겁니다. 미국 물가의 빠른 하향 안정화…가 바로 그거죠.
그렇다면 자잘한 악재를 모두 씹어먹을 수 있다면 이런 시장의 자신감을 뒤흔들 수 있는 악재는 무엇이 있을까요? 중소형 은행 한두개의 파산은 아닐 겁니다. 되려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겠죠. 단기적인 돌발 악재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이슈여야 할 겁니다. 물가의 하향 안정을 필연으로 보고 있기에 자산 시장의 강세가 가능했다면… 중장기 물가에 대한 전망이 바뀌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가 되지 않을까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물가는 내려갈 것이고 과거의 디플레 국면으로 회귀할 것이다.. 라는 믿음이 강하기에 나타나는 시장의 기대감이라면… (그게 피벗 기대가 되었건…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국면이라는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되었건) 그 물가가 꽤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을 때 그런 기대가 흔들릴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게 되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추가로 이어질 수 있구요…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레벨이 너무 높다면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 꽤 오랜 기간 높은 금리 레벨을 동결하면서 이어갈 수도 있죠. 이 경우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로의 회귀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두려움과 실망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정책적인 문제가 나타났건 간에 언제든 머지 않은 미래에 재건축만 되면 된다는 기대감을 갖고 오르는 부동산이.. 재건축이 꽤 오랜 기간 미루어질 수 있다는 소식에는 반응을 하게 되겠죠.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고착화는 어떻게 나타나게 될까요. 기준치인 2%를 넘는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이어졌을 때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스며들게 되구요… 물가가 으레껏 오르리라 생각하기에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되죠. 그리고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게 되고… 그 임금의 인상이 다시금 제품 가격에 전가가 되면서 인플레이션을 꽤 긴 기간 이어지게 만듭니다. 결국 현재의 2%를 넘는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 강한 경계감을 갖고 있어야하겠죠. 언제 2%의 물가 목표로 회귀하느냐도 중요하지만… 2%의 물가 목표를 넘어서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도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인플레 고질병을 만드는 레시피가 될 테니까요.. 물가가 2%를 넘어선 것은 지난 21년 3월입니다. 지금이 23년 7월이니 2년 4개월 정도 지났죠. 지금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 게 하나 있습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고착화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그래서인지 초조한 연준에서는 빨리 물가를 잡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추가 금리 인상에 보다 많은 무게를 두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파월 의장의 코멘트를 보시죠.
“파월 의장은 특히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파월 의장은 “근원 인플레이션은 2025년까지 연준의 목표인 2%까지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며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달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영국 중앙은행(BOE)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도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고강도 긴축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훨씬 더 경직적인 근원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라며 “이달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아주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정당했다”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서울경제, 23. 6. 29)
지난 6월 말 컨퍼런스에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고착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말을 했죠.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네.. 인플레 상황이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고착화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겠죠. 두번째 문단에는 베일리 총재의 코멘트가 나오는데요… 거기서도 끈질긴 인플레이션이라는 표현과 함께 경직적인 근원 인플레를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합니다. 네.. 인플레 고착화에 대해서는 대부분 중앙은행에서 상당한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네요.
이외 IMF와 BIS, 그리고 골드만삭스에서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기사 인용합니다.
“BIS , ‘인플레 고착화 우려… 금리 인상 막바지가 가장 힘들 것’”(연합뉴스, 23. 6. 26)
“IMF, ‘인플레 장기간 고착화될 것… 한국 금융 불안 고조’”(아시아경제, 23. 6. 27)
“골드만 CEO ‘인플레 더 고착화 예상.. 금리 관련 시장 견해와 달라’”(연합인포맥스, 23. 5. 21)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된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이걸 제압하는데 더 높은 금리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머지않은 미래에 물가는 안정된다… 라는 기대를 담으면 장기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하겠죠. 그렇지만 그런 기대가 흔들릴 때마다 장기 금리는 계속해서 고개를 들 겁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 10년 국채 금리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인하에 보다 민감한 것이 2년 국채 금리라면 중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이나 성장의 전망을 머금은 것이 10년 국채 금리이기 때문이죠.
전체적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는 강세 심리가 상당히 높아진 듯 합니다. 그리고 왠만한 단기 악재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죠. 2017년, 2019년, 2020~21년 상승장에서 나타났던 일중 주가 움직임이나 시장 참여자들의 반응 역시 비슷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승 흐름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상승장 속에서도 경계해야 할 악재가 있다면 무엇일까를 고민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악재의 이름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라고 생각하구요… 올해 하반기에 이슈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장기 채권 금리의 흐름이나 연준을 비롯한 중앙은행 인사들의 코멘트에서 이런 힌트들을 찾아보시죠. 감사합니다
✍ 2023년 7월 17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예의염치(禮義廉恥)”
□ 정치/외교
1.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 목소리
국립대인 서울대 교수로 재직할 때 김앤장 등 대형 로펌에 법률 의견서를 작성해주고 억대 보수를 받은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국가공무원법·변호사법 위반과 이해충돌 우려로 권 후보자에 대한 사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함
2. 국힘 TK 의원들, 물갈이는 PK부터
현재 국민의힘 의원 112명 중 영남권 의원은 57명으로 이 중 대구 12명, 경북 13명 등 TK(경북) 의석 모두를 국민의힘이 장악하고 있어 TK 물갈이론이 나오고 있지만, TK지역 의원들은 PK(부산·경남) 의원 32명 중 다수가 3선 이상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함
3. 임종석, 총선 출마 분위기
문재인 정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권 교체를 위해 시민사회와 노동계와 연대가 필요하다며 22대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함
4. 북한, 미국 본토 위협 현실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은 150~200㏏급의 탄두 3발을 탑재할 수 있어 미국 본토의 위협이 현실화 됐으며, 500㏏급 핵탄두의 위력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30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 주요일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수해 집중지 특별재난지역 선포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경북과 충북 등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피해 복구비 일부가 국비 부담으로 전환되고,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감면, 전기·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지원이 제공된다함
3. 17일부터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
행정안전부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17일부터 오는 11월10일까지 실시한다고함
4. 맥주·막걸리, 물가연동 주세 폐지
기획재정부가 주류 업체에 가격을 올릴 명분을 주지 않지 않으면서도 종량세에 물가 변동분을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게 맥주·탁주에 적용하는 종량세 물가연동제를 폐지하는 등 현행 주세체계를 개편한다함
5. 국토부, 레미콘 트럭 면허확대 기류
14년째 신규 등록이 막혀 있는 대여용 콘크리트 믹서트럭의 증차 여부를 국토부가 다음달 결정하지만, 내부에서는 증차하는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함
6. 소방청, 과태료 완화 추진
소방 당국이 과태료 부과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행정규칙 개정·폐지 작업에 들어갔으며 현행 소방 관계 법령상 과태료 최고금액은 500만원이라고함
7. 서민금융진흥원, 최저신용자에 직접 대출
금융위는 최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일을 막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내년부터 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직접 대출을 해주는 등의 정책서민금융 효율화 방안을 10월 발표한다고함
8. 법원, 5m 음주운전 정직 징계 정당
주차장에서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구에 5m를 음주운전했다가 적발된 군인에게 내려진 정직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함
□ 경기종합
1. 공정거래법으로 온라인 플랫폼 규제
정부가 플랫폼업체에 대한 더 빠른 규제를 위해 독과점 금지 온라인플랫폼법을 제정하는 대신 공정거래법을 개정함에 따라, 플랫폼 업체 규제 주도권을 둘러싼 부처 간 갈등도 마무리됐다고함
2. 흑해 곡물 협정 종료
러시아의 연장 거부로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종료됨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다뉴브강을 통한 수출량을 대폭 늘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러시아는 곡물과 비료 수출에 가해지고 있는 제재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함
3. 중국 진출기업 3분기 전망 부정적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수가 94로 2분기보다 18포인트 급락했으며 금속기계와 섬유의류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기준점(100)을 밑돌았다함
4. K주력 산업, 일본에 주도권 뺏길라
미·중 갈등으로 중국·대만에 대한 투자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본이 지정학적 안정성을 앞세워 그간 시장점유율이 줄었던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우리 주력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함
5. 가격 확 내린 테슬라 상륙
테슬라가 국고보조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게 출고가를 낮춘 중국산 테슬라 SUV 차량을 국내에 출시함에 따라,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까지 더하면 4000만원대 후반 또는 5000만원대 초반에 구입이 가능하다고함
6. 아시아나 조종사, 24일 파업 예고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회사 쪽과 임금인상률을 좁히지 못할 경우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지만 항공업은 필수공익사업장이라 파업 때는 국제선 80%, 제주 노선 70%, 국내선 50%의 인력 또는 운항률을 유지해야 한다고함
7. 일본 맥주, 수입액 1위 탈환
지난달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이 30% 넘게 줄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반면,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배 이상으로 급증해 맥주 수입국 1위 자리를 탈환했다함
8. 다이소 화장품 고물가에 잘나가
고물가 영향으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네이처리퍼블릭, 에이블씨엔씨 등 뷰티 업체들이 잇달아 다이소와 손잡고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함
9. 세터, 한국산으로 옷 속여 팔아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세터(SATUR)가 지난해 부자재 논란에 이어 중국산 옷을 국내에서 제조한 것처럼 속여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으며, 세터는 디자인 카피 논란까지 일고 있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이번 주 환율, 급락 후 되돌림 예상
이번 주(17일~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역외의 매도 포지션이 정리되면서 급락 후 되돌림이 예상된다함
2. 이번 주 채권, 강보합세 예상
이번 주(17~21일) 서울 채권시장은 국내외 대형 이벤트가 없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함
3. 금감원, 금융사 경영승계 모범관행 만든다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등 CEO들의 셀프 연임을 막기 위해 자격요건, 후보군 관리, 후보군 검증방식 등 금융사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마련한다고함
4. 금융사, 선한 영향력 전략 배경
시중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뭇매를 맞자 하반기 주요 과제로 상생과 선한 영향력 등 사회적 역할을 앞다퉈 강조하고 있다함
5. 국내 금융사, 2800억 홍콩 빌딩 대출 손실 위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은행 노동조합 등이 후순위로 2800억원을 투자한 홍콩의 오피스빌딩이 가격 급락으로 선순위 대출자가 빌딩을 매각함에 따라 대출금 80~100%을 상각처리한다고함
6. 카카오페이손보, 자동차보험에 진출
지난해 10월 본격 출범 이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교보생명과 함께 자동차보험에 특화한 악사손해보험을 공동 인수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라함
7. 우리벤처에 물린 증권사와 개인들
안다자산운용, 유지증권, 메리츠증권 등 금융 기관들과 개인들이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진 상장폐지 추진에 대해 강제 손절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우리금융지주가 지분 55.54%를 가진 데다, 우호 세력도 있어서 뒤엎기는 어렵다고함
8. 상반기, 일본 이용객이 제주보다 더 많아
올해 상반기 일본 노선 이용객 수는 850만1488명으로 김포∼제주 왕복 노선 이용객 수를 4년 만에 추월했다고함
9. 이번 주, 전국 9곳에서 총 4815가구가 청약
7월 셋째주(17~21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4815가구가 청약 접수를 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042가구라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18일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많은비가 온다고함
2. 폭우로 사망자 40명·실종자 9명
13일부터 나흘간 쏟아진 폭우로 17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40명(경북 19명·충북 16명·충남 4명·세종 1명), 실종자는 9명(경북 8명, 부산 1명), 부상자는 34명이라고함
3.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인재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는 청주 흥덕구청과 청주시가 하천 홍수통제소와 119로로부터 홍수 위험을 통보받고도 도로 침수와 관련해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로, 책임에 대한 대통령의 문책이 있다고함
4. 폭염-장마-추석 밥상물가 들썩
역대급 무더위로 치솟은 농산품 물가에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2만 헥타르(ha)에 가까운 농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산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함
5. 가사하는 사람보다 많은 60대 여성 취업자
60대 여성 중 육아나 가사를 하는 사람보다 생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함
6. EBS 중학생용 강좌, 17일부터 무료
중학생용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가 17일부터 전면 무료화됨에 따라 기존 유료회원들은 무료화 이전 이용 일수와 수강한 강의 수를 계산해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함
7. 서울시, 여성우선주차장 사라진다
서울의 공공시설 등에 설치됐던 여성우선주차장이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 고령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등으로 확대된다고함
8. 한림대의료원, 아주대의료원 등 파업 계속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아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평촌,동탄,강남,한강), 국토교통재활병원 등은 파업을 이어간다고함
9. 백화점 입점업체 부담 판매수수료율 21.3%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수수료율은 백화점이 평균 21.3%, 대형마트가 평균 18.7%이고, 직매입 거래 시 유통업체의 마진율은 백화점이 평균 23.9%, 대형마트는 평균 18.0%라고함
10. 검찰, 조민에 이어 조원도 기소유예
검찰이 대학원 입시에 허위 인턴 증명서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는 조국 전 장관의 아들 조원 씨(26)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다함
□ 국제
1. 이번 주 뉴욕 증시, 상승 예상
이번 주(7월 17일~7월 21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주시하며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함
2. 미국 압박에 가상화폐 시장 휘청
미 규제 당국의 압박으로 세계 최대 가상 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전 세계에서 직원 1000명 이상을 해고하고 가상 화폐 채굴업체들은 인공지능(AI)으로 업종을 바꾸고 있는 등 가상 화폐 업계와 가상 화폐 채굴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함
3. 중국, 폭염으로 전력난
중국에서는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전력 생산 감소로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당국이 심각한 전력난을 겪은 지난해 상황이 재연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함
4. 중국행 오일머니 1000% 급증
인권·안보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불화를 겪는 중동 국가가 중국에 급격히 투자를 늘려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국가 기업의 중국 내 사업 인수·투자 평가액은 전년 대비 1000% 이상 급증한 53억달러(약 6조7000억원)라고함
5. 나빠지는 유럽 증시 전망
유로존이 기술적 경기 침체에 빠진 가운데 경기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아 투자자들은 앞으로 유럽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함
6. 러시아, 예비군 복무기간 5년씩 연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부족해진 정규군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예비군의 복무 기간을 5년 연장하고, 계약을 통해 외국인들도 러시아 예비군으로 복무할 수 있게했다고함
7. 국방부 통제를 받는 바그너 그룹
지난달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용병 바그너그룹의 새 수장을 러시아가 임명했으며, 민간 조직인 바그너그룹은 러시아 국방부의 통제를 받게된다고함
8. 인도, 흉작에 토마토 값 160% 상승
세계 2위 토마토 생산국인 인도에서 흉작으로 ㎏당 30~40루피(약 465~620원) 정도에 거래되던 토마토 가격이 최근 ㎏당 200루피(약 3100원)까지 상승해 가정과 식당에선 토마토가 들어간 메뉴가 사라지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지하차도, 자동차 30cm 이상 침수되면 즉시 탈출
폭우가 쏟아질 때는 지하차도를 통과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고 불가피하게 이용을 하더라도 물이 30cm 이상 차면 바로 차를 버리고 신속히 도피해야 한다고함
2. 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 조건
현재 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를 받으려면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30%,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7%, 교육급여는 50% 이하일 때 대상자가 되며, 이때 소득은 실제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에 부동산, 자동차 같은 재산을 환산한 금액을 더해 계산한다함
이세철의 출근길 브리핑과 Daily Report를 무단으로 방송·개작·왜곡·상업적 이용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이세철>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7/17] HOT 종목 & 이슈 & 주요일정
★ Hot예상종목★
코리아써키트/애경케미칼/본느/대주산업/삼부토건/현대건설/대모/디알텍/아이센스/포스코엠텍/레이저쎌/심텍/비나텍/해성디에스/바이오옵트로/금양/엠로/이수페타시스/미코/한미글로벌
[HOT 이슈]
# 발빠른 넷마블.신규 소셜 플랫폼 스레드 공식 채널 오픈
*****HOT예상:넷마블/디어유/플레이디/모비데이즈/나스미디어/이엠넷/소프트캠프/비투엔
# 한-우크라 방위사업 협력 어떻게.장애물개척전차 보내질 듯
:대통령실 지뢰 제거/탐지장비 수요 절박할만큼 커
:우크라 재건 뛰어든 현대건설.키이우 공항 확장 공사 참여
:尹 양국 협력,전세계 주목.성공적 모델될 것
:尹-젤렌스키,우크라 평화연대 이니셔티브 합의,우크라회복센터 건설 참여
*****HOT예상:디알텍/현대로템/유진로봇/서희건설/웰크론/로보스타/현대건설/대모/삼부토건/자연과환경/한미글로벌/대우건설/삼성엔지니어/금강공업/에스와이
# 리플,증권성 논란 벗었다.알트코인 부활/비트코인 ETF 승인 전망
*****HOT예상:한화투자증권/위지트/우리기술투자
# 캐나다軍 10월 K잠수함 실사.韓 80조 수주전 올라탔다
*****HOT예상:한화시스템/한화오션/대양전기공업/삼영이엔씨
# 전고체배터리 고체전해질 값싸게 만든다.단일용매 액상공정 개발
:韓-폴란드,배터리 산업 맞손.공급망/리사이클링 등 협력
*****HOT예상:포스코스틸/애경케미칼/웰바이오텍/포스코엠텍/금양/율촌화학/대주전자/이브이첨단
# 셀트리온그룹,합병 절차 본격 돌입.연내 마무리 될 듯
*****HOT예상:셀트리온그룹주
#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로 분류 확정.일일섭취허용량은?
*****HOT예상:경인양행/대한제당/샘표식품/샘표
# 상상이 현실이 된다.록히드마틴/NASA 양자 기술 개발 속도
*****HOT예상:우리넷/우리로/코위버/케이씨에스/드림시큐리/쏠리드
# 서울 인구 감소 지자체 1위.수도권,인천/경기 지역으로 쏠림
*****HOT예상:꿈비/아가방컴퍼니/모나리자/제로투세븐/유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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