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이 다양한 싸움을 많이 하고있는데 초기에는 관세문제를 토대로 자연스럽게 비율을 맞춰가려고 했지만...
지금은 결과적으로 서로 그럴필요가 없는단계까지 흘러간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영국 등등 다 버블경제에... 유동성은 넘쳐흐르고... 정책 외교문제는 끝도없고...
하루하루 조용할 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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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특정 중국 첨단 반도체 및 양자 컴퓨팅에 대한 미국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자자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다.
JP모건은 이날 비구이위안의 디폴트 우려가 중국 부동산 부문 전반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신흥시장 기업 관련 하이일드(고위험 고수익) 채권의 디폴트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올해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의 디폴트 전망치를 6%에서 9.7%로 올리고, 아시아 전망치도 4.1%에서 10%로 상향 조정했으나 이중 중국 부동산 부문을 제외하면 1%로 떨어진다고 전했다.
JP모건은 비구이위안의 채무불이행 규모가 99억 달러(약 13조2천억 원)에 달해 이를 포함할 경우 올해 들어 현재까지 중국 부동산 부문의 총 디폴트 규모는 170억 달러(약 22조7천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34458?lfrom=facebook&fbclid=IwAR3oJa-HpOgVKnIJMhGFB5EqEh43pNzV5Q7N99gR1VVSAb8q6pI9nlCc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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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중국 비중을 줄이거나 주식 비중을 줄일 계획은 없다. 미국 일본이라고 더 나은 상황이겠나. 도긴개진이지. 일본은 잘 모르겠으나 미국도 거품은 마찬가지.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지들만 잘나가면 뭐하나, 제품 사줄 사람이 있어야지. 국내에서 지지고 볶고 해봤자 미국 상품/금융 소비해 줄 나라 없으면 말짱 도루묵.
현금은 일시적일 뿐이고 어쨌든 생산수단을 보유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주식이 떨어지면 쌀 때 더 보유하는 거고. 중국 걱정 주식 걱정보다 난 우리나라 부동산(주택)이 더 걱정이다. 개인 자산 중 자본으로서 생산에 기여할 수도 없는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한번에 무너질 수 있다.
다음 혁신이 올 때까지는 고난의 행군이 될 것이다. 다음 혁신은 에너지 문제의 극복과 노동의 종말 아니겠나.
물론 내가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건 전업 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수익은 다른 활동을 통해 만들고 투자는 길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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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대 규모의 "부동산 사기 사건"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 "집단의 逆說" (fallacy of composition) 에 해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가령 케인스 경제학에서 지적하는 "저축의 역설(paradox of saving)" 처럼 개인이 저축하면 개인의 저축액이 증가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저축을 늘리면 총체적으로 수요가 감소하여 소득이 줄고 결국 개개인의 저축액은 오히려 감소한다고 하는 것이 좋은 사례 이다
마찬가지로 주택 등 부동산 건설업이나 부동산 시장도 개인적으로 보면 각자 열심히 "내 집 마련"이라는 소박한 꿈과 "주택 건설"이라고 하는 건설업을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주택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 개개인은 물론 부동산 건설 업계나 금융기관과 정부를 포함한 거대한 일종의 부동산 사기(Ponzi Scheme)조직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경우에는 결국에는 수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는 집단 사기 사건으로 변질된다는 "집단의 逆說" (fallacy of composition) 을 우리들은 대부분 간과해 왔다
그 결과 중국에서는 이미 지구 최대 규모의 부동산 사기("庞氏骗局") 사건이 발생하여 수많은 民草들이 그야말로 도탄에 빠졌다.
일본도 이 "집단의 逆說"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民草들이 거의 몇 십 년을 개 고생을 해 왔다
우리도 "집단의 逆說"로 인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한 국가 규모의 거대한 부동산 사기 조직과 사기 사건에 휘말려 수많은 民草 들이 개 고생을 할 팔자로 전락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부동산 업계나 금융기관이나 정부나 영끌 등 개인 투자자를 비난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우리 모두 "집단의 逆說" (fallacy of composition)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였다는 점을 지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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