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투자전략 김유미 한지영 안예하]
키움 이슈분석 - 잭슨홀 심포지움과 금융시장 영향
•잭슨홀 리뷰: 파월 연준 의장, 여전히 불확실성을 남겨두는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함. 확실한 피봇의 시점과 가능성을 제공하기 보다는 인상 가능성을 남겨둠으로써 높은 금리에 따른 긴축의 효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려 할 것. 다만 4분기 중반 이후 경제지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에서 향후 미 연준은 연말까지 동결 이후 첫 인하 시기는 2024년 1분기로 전망 수정.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되는만큼 한국은행의 인하 시점 또한 2024년 1분기로 수정
•채권: 미국채 금리는 9월 FOMC에 대한 경계감과 9월 이후 FOMC에서의 추가 인상 우려 반영하면서 3분기 말~4분기 초까지 상승 흐름 불가피. 미국채 10년물 심리적 상단 지지선은 4.5%로 판단. 이를 상회하는 구간에서는 매수 매력 높을 것. 4분기 지표 둔화와 근원물가 하락세를 확인하면서 추가 인상이 아닌 동결 선택 결정은 미국채 금리를 하향 안정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주식: 잭슨홀 결과는 증시 관점에서 중립 수준의 재료로 국한된 이벤트로 종결. 가시적은 변곡점은 9월 FOMC와 3분기 실적시즌을 거치면서 등장할 것. 그전까지는 금리 변동성에 노출되면서 지수 상하단이 제한된 주가 흐름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 업종 단에서도 특정 업종이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시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2차전지 등 기존 주도 업종을 놓고 매수 주체들간 수급 로테이션이 이어지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판단
•환율: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4분기초까지 제한적인 달러 강세 흐름 예상하나 연말로 갈수록 지표 부진과 금리 인하 기대가 달러 하락 전환 전망. 달러/원 환율의 방향도 이에 연동하며 단기적으로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1,400원에 근접할 수 있으나 연말에는 1,200 중후반으로 다시 내려올 것으로 예상
*보고서 링크: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IDetailView?sqno=954
📮 8월 28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시작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1박 2일 각각 연찬회와 워크숍을 갖습니다.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해 정기국회 대응 전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일본 환경성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으로 바닷물을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가 하한치를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방류 상황을 점검할 우리나라 전문가도 일본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 해외 전문가들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들을 서한에 담아 유엔 특별보고관들이 여러 번 일본 정부에 보냈지만 납득할만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하지 않는 한국 정부가 의아하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 후보 토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내부 경쟁자들의 견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후보로 선출되면 필패라는 경고와 함께 자신이 트럼프보다 더 나은 후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지난주 정찰 위성 발사에 또 실패한 북한이 3단 추진체의 비상 폭발 체계에 오류가 있어서 발사가 실패했다고 발표했었는데요. 실제로는 2단 비행에서부터 이상이 생겼고 2·3단 분리도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 북한이 어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7개월 만에 국경 개방을 공식화했습니다. 당장은 해외 체류 중인 외교관과 유학생 등 북한 주민들의 귀국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달 예정된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방 확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러시아 용병 바그너그룹 설립자 프리고진이 나흘 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수사당국이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블랙박스 분석 작업도 진행 중이어서 사고 원인도 곧 발표될 전망입니다.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도킹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국제정거장에 우주비행사를 보낸 건 이번이 일곱 번째인데 4명의 비행사 국적이 모두 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미중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과 통상 문제를 관할하는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일단 수출 통제 문제 등을 논의할 소통 라인은 열릴 것으로 보이지만 해묵은 긴장을 풀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 택배 받을 주소를 정정해달라는 문자 메시지가 와서 그 문자를 눌렀다가 은행 계좌에서 4억 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갔다는 피해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가 링크를 눌렀을 때 원격제어 앱 2개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난 4월 주차장이 무너졌던 인천 검단 아파트를 시공한 GS 건설에 영업 정지 10개월이라는 징계가 결정됐습니다. 정밀 안전진단 결과, 주차장뿐 아니라 주거동에서도 시공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 어제 오후 포항 죽도시장에서 주차타워를 내려가던 1톤 화물차가 안전난간을 뚫고 상가 위로 추락해 상인과 관광객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청주에서는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 일주일 뒤 9월 4일은 지난달 숨진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일입니다. 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멈추는 날'로 정하고 추모 집회를 열 예정인데 교육부가 불법 행위라며 경고했습니다.
● 테슬라가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한 모델Y를 국내로 들여오면서 전기차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낮춘 전기차 모델을 내놓고, 배터리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은 지난 2018년 100명. 작년에는 216명으로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복무 기간은 육군 현역병보다 두 배가 넘지만 상대적으로 보수는 낮아 장교 복무를 피하고 있는 겁니다. 군의관 지원이 줄면서 비상이 걸린 곳은 농어촌 지역입니다.
● 영화 '곡성'과 '곤지암' 모두 흥행엔 성공했지만 실제 지명을 딴 제목 탓에 논란을 겪은 작품인데요. 이번엔 개봉을 앞둔 공포영화 '치악산'은 오래전 산에서 훼손된 시신 여러 구가 발견됐다는 일명 치악산 괴담을 다룹니다. 강원도 원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인데요. 원주시는 지역의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며 영화의 제목을 바꿔달라 요구했습니다.
● 우리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 선수가 한국 배드민턴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12번의 국제 대회에서 8차례 우승을 휩쓸면서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굳게 지켰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 금메달 셋 동메달 하나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국 곳곳에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데 많은 곳은 내일까지 1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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