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물가 소화 후 장 후반 달러 강세 및 금리 급등 여파로 제한적인 하락
미 증시는 9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자 금리 상승을 불러왔으나,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며 장 초반 변화를 보임. 그렇지만, 장 후반에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입찰에서 부진한 수요 결과를 내놓자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폭을 확대하자 하락폭 확대. 더불어 유럽 천연가스 급등 여파로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달러 강세가 확대된 여파로 매물 출회. 다만,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는 여전해 재차 낙폭을 일부 축소. 결국 미 증시는 달러와 금리 변화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나, 점차 실적 시즌에 주목하는 경향을 보이며 마감(다우 -0.51%, 나스닥 -0.63%, S&P500 -0.62%, 러셀2000 -2.20%)
변화요인: ① 9월 소비자물가지수 ② 금리와 달러 변화 요인
9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7%를 기록해 예상했던 3.6%를 소폭 상회. 반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4.3%에서 4.1%로 하락해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전월 대비로는 0.6%에서 0.4%로 완화 됐으나 시장 예상을 상회, 대체로 에너지 가격의 완만한 하락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억제했으며, 특히 주거비는 7.3%에서 7.2%로 소폭 둔화에 그치는 등 대체로 물가는 에너지와 주거비가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대체로 이번 물가지수는 연준 정책에는 좋은 내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추가 금리 인상을 이끌 내용도 아니라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특히 주거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주거비를 제외한 수치는 지난 8월 2.5%를 기록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파월을 비롯해 많은 연준 위원들은 주거비가 안정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를 감안 물가는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언급. 이 결과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보합권 등락을 보이게 만들었으며, 실적 시즌 앞두고 기술주 강세로 상승하는 등 물가 지표의 영향이 크지 않음을 보여줌
그러나 오후들어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 강세가 확대되자 지수는 변동성을 키웠음. 금리의 상승은 물가가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에 일부 반등을 주고 있었으나, 안정적인 모습이였음. 그런 가운데 이날 있었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9배를 하회한 2.35배, 간접입찰도 68.9%보다 낮은 65.1%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39배를 상회한 2.46배를 기록했으나 간접입찰이 68.9%보다 낮은 64.5%를 기록. 이는 채권 수요가 감소했음을 보여줘 결과 발표 후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이러한 금리 상승이 달러 강세를 견인했고, 더 나아가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이스라엘 북부 생산 중단 여파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 속 15% 급등해 일주일간 약 30% 가까이 상승한 점도 영향. 이는 올 겨울 한파가 진행돼 가스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공급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음. 이는 유로존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결국 관련 내용이 유입되자 파운드화 유로화의 약세가 확대. 이는 결국 달러 강세를 견인해 주식시장에 부담.
다만, 전반적인 시장은 물가에서 실적으로의 전환에 주목. 이 결과 일부 반도체와 기술주가 금리 급등에도 강세를 보였으며, 비만 치료제 여파로 음료, 당뇨, 신장투석 관련 의료 기기 등이 하락을 주도.
231013
대신법인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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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증시 일정
- 10월 13일 : 9월 수출입물가지수,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 PNC 파이낸셜, 블랙록, 유나이티드 헬스 실적
# 주간 해외 증시 동향
- 뉴욕증시는 약보합 마감
- 개장 전 발표된 올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7% 상승, 헤드라인 물가는 예상을 약간 상회하나, 근원 물가는 예상치 부합한 수순,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3bp가량 오른 4.70%를, 2년물 국채금리는 7bp가량 상승한 5.07%를 기록
- 하지만 장중 미국이 카타르 은행에 보관중인 60억 달러의 이란 자금 동결하고, 대 이란 정책 강화에 따른 불안감으로 약세 확대
- S&P500 지수 내 기술과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하락, 종목별로는 델타 항공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 포드의 주가는 노조가 파업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
-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58센트 하락한 82.91달러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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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수
다우존스: 33631.14 (-0.51%)
S&P500: 4349.61 (-0.62%)
나스닥: 13574.22 (-0.63%)
유로Stoxx: 4198.23 (-0.06%)
FTSE100: 7644.78 (0.32%)
CAC40: 7104.53 (-0.37%)
DAX30: 15425.03 (-0.23%)
닛케이225: 32494.66 (1.75%)
상해종합: 3107.901 (0.94%)
항셍: 18238.21 (1.93%)
VIX: 16.69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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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106.56 (0.70%)
원달러: 1339.9 (0.02%)
원엔: 9.01 (-0.01%)
원위안: 183.18 (0.11%)
엔달러: 149.78 (0.02%)
달러유로: 1.05 (0.03%)
위안달러: 7.31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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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WTI : 82.91 (-0.69%)
현물 금: 1869.69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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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
미국10y: 4.697 (13.868bp)
미국2y: 5.069 (8.654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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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섹터별
커뮤니케이션: (-1.10%)
IT: (0.10%)
자유소비재: (-0.95%)
필수소비재: (-1.15%)
에너지: (0.09%)
헬스케어: (-0.93%)
산업재: (-0.93%)
소재: (-1.51%)
유틸리티: (-1.50%)
금융: (-0.63%)
부동산: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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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500 주요종목 등락
애플 (0.51%)
알파벳 (-1.00%)
아마존 (0.38%)
넷플릭스 (-1.29%)
엔비디아 (0.30%)
마이크론테크놀로지 (-0.66%)
테슬라 (-1.57%)
인텔 (-0.11%)
AMD (0.44%)
디즈니 (-0.59%)
스타벅스 (-0.58%)
엑슨모빌 (-0.02%)
JP모건체이스 (-0.23%)
뱅크오브아메리카 (-0.44%)
존슨앤드존스 (-1.38%)
# 주요종목신고가신저가
기간별 거래소 신고가 종목
-60일 : SK, 삼성카드, JB금융지주, 이노션, 보령
-52주 : 기업은행, SK가스, 종근당, 동아쏘시오홀딩스
-역사적 : 삼아알미늄, 일진전기
기간별 거래소 신저가 종목
-60일 : 현대미포조선, 애경산업
-52주 : 없음
-역사적 : 없음
기간별 코스닥 신고가 종목
-60일 : 휴젤
-52주 : 동화기업
-역사적 : 디아이티
기간별 코스닥 신저가 종목
-60일 : 파크시스템스, 태광
-52주 : 없음
-역사적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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