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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세계은행은 2023년도 사우디의 경제 성장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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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주위 국가들과 싸움도 많이하네요

관계가 점차 나아지고 계선되어야하는데...

상황이 더 악화될까 무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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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중동 붐"?

금년 10월5일 세계은행은 2023년도 사우디의 경제 성장율을  마이너스 0.9%로 전망했고 실제로 사우디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의 성장으로 불황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흔히 사우디는 산유국이기 때문에 "부자 나라" 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2014년 부터 계속 재정 적자가 발생하였고 원래 세금을 걷지 않는 나라였지만 재정 사정이 궁해지다 보니 2018년 부터 처음으로 5% 세율로 소비세를 걷기 시작했는데 이것으로도 부족하여 2020년 부터는 소비 세율을 15%로 인상하였다

사우디는 아직도 王政을 고수하는 전제 국가여서 나라의 재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그동안 에도  "킹 압둘라 경제도시", "제다 프로젝트" 등 수많은 대형 국가 프로젝트 들을 추진해 왔지만 대부분 공사 중단이나 건설 이후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 그대로 방치되는 등 형편없는 "2류 국가"에 속한다

2017년 부터 맨 땅보다 더 험악한 사막에 5천억 달러 이상이 소요되는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프로젝트(NEOM)를 추진하고 있지만 제대로 프로젝트를 완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평화 시대에도 쉽지 않은 프로젝트인데 이스라엘 전쟁 발발로 인하여 사우디도 직, 간접적으로 전쟁에 휘말리게 될 가능성을 감안해 본다면 이 프로젝트는 중도에 중단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오늘 미국 국방성 의 발표에 의하면 예멘 지역에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발사된 미사일을 중간에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가동하여 파괴하였다고 하는데 바로 이 미사일들은 사우디가 건설 중인 대규모 신도시(NEOM) 상공을 통과하여 날아온 것들이다

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무시하다가는 우리도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될 것이다

오늘 언론에서 "제2의 중동 붐"이라는 기사를 읽어 보면서 윤석열 정부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과소 평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많이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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