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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미 증시는 정부 셧다운 우려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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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소비자물가 소화하며 연준 정책 기대 속 상승

미 증시는 정부 셧다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10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2% 상승에 그치자 금융과 기술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주도. 특히 관련 소식에 CME는 FEDWatch를 통해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고, 이에 달러화와 국채 금리가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이런 가운데 시장은 반도체 등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그동안 높은 금리로 부담을 가졌던 중소형 은행, 태양광, 유틸리티 등을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 이에 힘입어 중소형 종목군 중심의 러셀2000지수가 5.44% 급등(다우 +1.43%, 나스닥 +2.37%, S&P500 +1.91%, 러셀2000 +5.4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62%)

변화 요인: 소비자 물가지수 해석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에서 변함이 없음으로 둔화되었고, 전년 대비로도 3.7%에서 3.2%로 둔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3%에서 0.2%로, 전년 대비 4.1%에서 4.0%로 둔화돼 모두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등 물가가 안정을 보임

지난달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주거비용이 전월 대비 0.6%에서 0.3%로 전년 대비로도 6.7%에서 7.2%로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해 10월에도 물가 상승을 견인. 그러나 에너지 부문이 전월 대비 1.5% 상승에서 2.5% 하락으로 전년대비 -0.5%에서 -4.5%로 둔화돼 전반적인 물가 안정을 이끌었음. 특히 가솔린 가격 급락이 특징. 여기에 신차 가격이 전월 대비 0.3% 상승에서 -0.1% 하락으로 전환되는 등 대부분 품목에서 물가 둔화가 진행된 점이 특징

그러나 의료 서비스 부문이 전월 대비 0.3%를 유지했고, 전년 대비로는 -2.6%에서 -2.0%로 하락폭이 축소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비중이 큰 주거비는 연말로 갈수록 둔화되고 있지만, 연준이 주목하는 PCE 가격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료 서비스 부문은 생각보다 견고함을 의미해 월말에 발표되는 PCE 가격지수는 견조할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근원 물가 둔화가 지속되는 등 물가 안정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종료됐다고 볼 수 있음. 실제 CME FEDWatch에서는 올해 금리 동결 전망을 100%로 설정. 2024년 5월에는 금리인하 확률이 기존의 34%에서 64%로 상승. 이 결과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고, 미국 국채 금리도 크게 하락해 주식시장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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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11월 15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불러드 前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지표가 좋다면서도 여전히 목표치인 2%에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에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 지난 12개월간 보아온 좋은 디스인플레이션이 앞으로도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여전히 FOMC의 리스크라며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 한국 정부가 요청한 6.5억달러 규모의 SM-6 미사일과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밝힘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동 문제가 의제에 포함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힘.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해 왔으며, 대만의 독립을 명백히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다만 대만의 민주주의와 번영을 지켜보고자 할 뿐이라고 언급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이 2%로 순탄하게 둔화하는 경로를 보일 것이라 확신하지 못한다고 평가. 주거비 상승률은 역사적인 수준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서비스 물가 상승률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지적

# 중국
블룸버그,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182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해당 계획은 경제 성장과 소비자 신뢰에 부담을 준 부동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당국의 노력 중 가장 주요한 진전이라고 설명

# 한국
콘로이 호주 방산장관, 한화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라며 한국 측은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 인수전에 낙점된 상태라고 밝힘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횡재세는 현재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상속세 개편에 대해서는 고민할 여지가 있지만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연말에 상속세 개편을 본격 논의하기에는 이르다고 언급

# 기타
IEA, 2023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인 감산을 하면서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지만 내년 초에는 공급이 수요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수낵 영국 총리, 제임스 클레벌리 외무장관을 내무장관으로 배치하고 캐머런 前 총리를 외무장관에 임명하는 개각을 발표. 현재 대중국·중동 외교 정책이 캐머런 장관하에서도 유지될 것이라고 밝힘

블럼브그, 인도 정부는 자국 내 테슬라 전기차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최대 5년간 수입 전기차에 대한 세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 경제지표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3.2%(예상 3.3%, 9월 3.7%)
美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4.0%(예상 4.1%, 9월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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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종목: 중소형 은행, 태양광, 전기차 업종 강세

물가가 둔화되자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채권 가격 상승). 이는 소형 은행들의 미 실현 손실이 축소됨을 의미하자 코메리카(+7.81%), 웨스턴 얼라이언스(+10.60%), 자이온스 뱅코프(+8.13%), 이스트 웨스트 뱅코프(+5.48%), 팩웨스트 뱅코프(+10.34%) 등 소형 은행들의 강세가 뚜렷. 물론 JP모건(+1.82%), BOA(+5.49%), 웰스파고(+3.21%) 등 대형 은행들도 상승

테슬라(+6.12%)는 중국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Model Y와 Model 3 자동차의 가격을 각각 2,500위안과 1,500위안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더불어 인도로부터 부품 수입을 두배 늘릴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 금리 하락도 전기차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데 리비안(+4.39%), 루시드(+5.04%), 니오(+4.99%), 샤오펑(+8.56%) 등도 강세. 다만 피스커(-18.73%)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급락

주택 개조 소매 업체인 홈디포(+5.4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로스 컴퍼니(+4.33%)도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업체인 DR호튼(+5.38%), 레나르(+4.92%), KB홈(+6.95%)도 강세. 국채 금리 급락에 힘입어 넥스트라 에너지(+5.60%) 등 유틸리티 업종과 리얼티 인컴(+4.49%) 등 리츠 금융 회사들도 강세.

인페이즈 에너지(+16.35%), 퍼스트 솔라(+11.43%), 솔라엣지(+10.79%) 등 태양광 업종은 고금리로 인해 패널 설치 자금 조달 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에 이날 금리 급락의 가장 큰 수혜업종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세계 에너지 기구 등이 2023년 재생 에너지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한 점이 부각되자 급등.

11/15 해외 금융시장

◆ 미국 증시
- DOW: 34,827.70p (+489.83p, +1.43%)
- S&P500: 4,495.70p (+84.15p, +1.91%)
- NASDAQ: 14,094.38p (+326.64p, +2.37%)
- 러셀2000: 1,798.32p (+92.82p, +5.44%)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1.89 (+2.20, +3.69%)
- MSCI 이머징지수 ETF: $39.36 (+1.02, +2.66%)
- Eurex kospi 200: 332.80p (+5.00p, +1.53%)
- NDF 환율(1개월물): 1,303.35원 / 전일 대비 27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3,685.57 (+128.83, +3.62%)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4.070 (-1.561, -1.48%)
- 유로/달러: 1.0877 (+0.0179, +1.67%)
- 달러/엔: 150.30 (-1.42, -0.94%)
- 파운드/달러: 1.2497 (+0.0218, +1.78%)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4.8297% (-20.5bp)
- 5년물: 4.4332% (-22.9bp)
- 10년물: 4.4512% (-18.9bp)
- 30년물: 4.6270% (-12.8bp)
- 10Y-2Y: -37.85bp (1.64bp 역전 축소)
(국채선물)
- 2YR T-Notes: 101*21   (+0*12 , +0.38%)
- 5YR T-Notes: 106*00 1/2 (+0*30 1/2, +0.91%)
- 10YR T-Notes: 108*29   (+1*12 1/2, +1.29%)
- US T-Bonds: 115*14   (+2*2 , +1.82%)
- Ultra US T-Bonds: 119*27   (+2*14 , +2.08%)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8.26 (-0.02, -0.03%)
- 브렌트유: 82.47 (-0.06, -0.07%)
- 금: 1,966.50 (+16.60, +0.85%)
- 은: 23.13 (+0.80, +3.56%)
- 아연(LME, 3M): 2,600.50 (+47.50, +1.86%)
- 구리: 368.35 (+1.30, +0.35%)
- 옥수수: 494.25 (+1.75, +0.36%)
- 밀: 597.75 (-4.25, -0.71%)
- 대두: 1,389.75 (+8.75, +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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