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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지나친 금리인하 기대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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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Barkin 리치몬드 연은 총재(중립, 투표권 없음)

1.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은 뚜렷한 진전(real progress)을 만들어내고 있음

2. 가계 초과저츅은 상당부분 소진

3. 주택 가격은 여전히 매우 수준

4. 물가가 순탄하게 2%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않음

5. 유감스럽게도 물가와 수요 둔화를 위해서는 추가 진전이 필요. 고금리 효과는 아직 충분히 발현되지 않았을 가능성

6. 역사적으로 연방정부 셧다운 충격은 크지 않았음

7. 현재 미국 경기는 침체 국면이 아님


Austan Goolsbee 시카고 연은 총재(비둘기파, 투표권 있음)

1. 물가는 둔화 중이고 경기는 강력하며 고용시장에는 활기가 넘침

2. 21세기 들어 2023년은 전쟁(미국이 직접 참전한) 없는 해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물가가 둔화된 해. 심지어 실업률은 한번도 4%를 넘지 않았음

3. 향후 물가 흐름에 있어 주거 물가가 중요. 동 부문은 울퉁불퉁한 흐름을 보일 것

4. 물가 안정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많이 남아있음

5. 공급 측면 증가그 물가 상승 압력을 만들지 않으면서 강력한 경제 성장(blockbuster)을 만들어내는 상황

6. 경기 과열보다 외부 충격이 더 우려스러움

7. 연준은 중동 전쟁 확산으로 인한 유가 급등에 대비할 필요

8. 과거 사례를 보면 자동차 업계 파업은 거시적(national level)으로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했음


[속보]뉴욕증시, 연이은 인플레 둔화에 소폭 상승 마감 - https://naver.me/FUzPNNE7

"원달러 1300원 붕괴"…환율 더 떨어질까 - https://v.daum.net/v/20231116050021165

국제 유가 2% 급락…미국 원유 재고 예상보다 2배 급증 - https://naver.me/GKx1nHjC

코픽스 '3.97%' 연고점, 주담대 금리 또 뛴다 - https://naver.me/xkIWoQhl

코픽스 '3.97%' 연고점, 주담대 금리 또 뛴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오를 전망이다. 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해 말 예치된 고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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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품산업 대전 개막...외식산업 기술 소개 - https://naver.me/x0z2rI95

대한민국 식품산업 대전 개막...외식산업 기술 소개

첨단 식품과 외식산업 기술 등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식품산업 대전이 어제(15일) 개막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109개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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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 News, 11/16】

1. 핌코 CIO의 경고 ‘내년 금리 인하 기대에 지나친 흥분 위험’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다니엘 이바신은 채권 시장이 내년 금리 인하 기대 쪽으로 너무 많이 쏠릴 위험이 있다며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경고. 최대 액티브 채권펀드인 약 1260억 달러 규모의 핌코인컴펀드를 책임지고 있는 이바신은 현지시간 화요일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핌코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과 중앙은행의 2%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얼추 다른 얘기”라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로 확실히 둔화되기까지 “울퉁불퉁한 경로”가 예상된다고 지적.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대체로 지난달 둔화된 것으로 나오자 시장에선 연준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추측이 일었음. 이바신은 “내년 금리 인하를 둘러싸고 다소 지나치게 흥분할 위험이 있다”며, 경제가 상당히 약화되기 전까지 연준이 금리인하에 매우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으로 내다봄. 따라서 채권 랠리가 너무 갈 경우 핌코의 채권 익스포저를 줄일 생각이라고 밝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지난주에 안정세를 보이던 물가가 방향을 틀어 다시 상승하는 “헤드페이크(head fakes)”가 몇차례 있었다며, 연준은 “계속해서 신중하게 움직일 방침”이라고 강조. 이에 따라 “몇 달간의 양호한 지표로 오판을 하거나 과도하게 긴축할 두 가지 리스크”를 모두 경계하겠다고 덧붙임.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 역시 사람들이 단기 수치에 과민반응하고 있다며 그런 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경고. 그는 14일 El Financiero 블룸버그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빨리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걱정된다”라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한 것은 옳지만 그들이 조금 더 (금리 인상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함.

2. 美10월 PPI 깜짝 하락...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덜 부진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2020년 4월래 최대폭 하락함에 따라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표와 더불어 경제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증거를 더함.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휘발유 가격 약세 덕분에 최종수요 기준 전월비 0.5% 후퇴. 시장에서는 0.1% 상승을 내다봤었음. 전년비 상승률은 1.3%로 이전치 2.2%에서 크게 둔화됨.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은 전월과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비로는 2.4%로 2021년 1월래 최저치를 기록. PPI를 구성하는 여러 하위 지수가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추산하는데 이용되기 때문에 PPI 보고서는 월가와 연준의 이코노미스트들로부터 상당한 주목을 끔. 한편 10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비 -0.1%로 시장 예상치 -0.3%보다 좋게 나왔고, 이전치는 0.7%에서 0.9%로 상향 조정. 국내 총생산(GDP) 추계에 포함되는 관리그룹 소매판매는 0.2% 증가해 3분기 강세에 이어 순조로운 4분기 출발을 예고. 미국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인 소비가 그동안 계속해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을 뛰어넘으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뒤집히곤 했지만, 이제 이 같은 강세가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될지 불확실. 고금리에 물가 부담이 여전한데다 고용시장마저 식고 있기 때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소비자들이 이전 몇달간 지출을 크게 늘린 후 이제 허리띠를 조이기 시작했다며, 소비지출 부진으로 경제활동이 하강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3. 연준 ‘가다 서다’식 정책 경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이 ‘가다 서다(stop-start)’식으로 통화정책을 운영할 경우 결국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FT) 인터뷰에서 경고. 최근 인플레이션의 추가적 후퇴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연준이 성급하게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한 뒤 다시 금리를 올려야 할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데 그동안 연준의 노력이 충분했는지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연준은 “신중하게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우리는 ‘모르겠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또 ‘제대로 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용감해야 한다”며, 디스인플레이션 추이가 2%를 확실히 향하고 있는지 판단하려면 아직 정보가 충분치 않다고 지적. 현재 과도한 긴축과 불충분한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날 양쪽의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적이라고 평가.

4. 英인플레이션 2년래 최저...내년 금리 인하 6월 베팅

지난달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2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영란은행(BOE)이 이르면 내년 중반쯤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베팅이 힘을 얻었음.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 4.6%으로 이전치 6.7%에서 크게 둔화됨. 블룸버그 사전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값 기준 4.7%을 내다봤었음. 이는 2021년 10월래 가장 낮은 수치로, 에너지 가격 하락이 주효. 이에 따라 리시 수낙 영국총리는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약속한 5가지 우선순위 중 올해 인플레이션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음. 전일 예상에 못 미친 미국의 CPI 지표에 글로벌 채권시장이 환호하며 랠리를 펼치면서 BOE의 금리 인상도 끝났다는 전망이 더욱 굳어졌고, 이제 트레이더들은 첫 25bp 금리 인하 예상 시기를 내년 8월에서 6월로 앞당김.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11월 2일 기준금리를 15년래 최고 수준에 동결한 뒤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며 시장의 기대에 선을 그으려 애씀. 휴 필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화요일 서비스 분야 인플레이션과 임금이 여전히 “고집스럽게 높다”며, 물가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 인플레이션이 아직 BOE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2%를 두 배 이상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당국자들은 목표를 향한 “마지막 구간”이 가장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함. BOE와 외부 이코노미스트들은 2025년이 되어서야 2%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KPMG UK의 Yael Selfin는 “오늘 지표가 BOE의 시계를 바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금리는 내년 하반기 전까지 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역시 진전속도가 더디다며, 내년 하반기 전까지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

5. 유로존 연착륙 우려

마리오 센테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유로존 경제가 최근 몇 분기 동안 성장이 부진해 연착륙이 가능할지 우려가 있다고 지적.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센테노는 현지시간 수요일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5분기 연속 분기별 (GDP 성장률) 수치가 0%, 0.1%, -0.1%로 좋지 않아 연착륙에 대한 약간의 불안이 생겼다”며, “경기침체를 우려하진 않지만 하방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도 있어 걱정된다”고 말함. ECB 위원 중 비둘기파에 속하는 그는 그동안의 통화 긴축이 경제 전반에 절반 정도 효과를 미쳤다며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 인플레이션이 지금까지 양호한 진전을 이뤘지만 2%까지 가는 길에 좀 더 저항이 나타날 수 있다며, “당분간 2%-3%가 되겠지만 아마도 3%에 보다 가까울 것”이라고 내다봄. 그의 인터뷰 직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ECB의 공격적 긴축 속에 올 3분기 -0.1%을 기록한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4분기 0.2%로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함. 앞서 마리오 드라기 전 ECB 총재는 지난 주에 유로존이 올해 말까지 경기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한 바 있음. 이번주 발표될 유로존 10월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전년비 2.9%로 2년여래 최저 수준이 예상됨.



【Bloomberg News, 11/15】

1. 美근원 인플레이션 둔화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이전치 0.3%를 하회. 전년비로는 4.0%으로 이전치 4.1%에서 둔화됨.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전월비 0.0%, 전년비 3.2%로 집계됨. 주거비와 에너지를 제외한 서비스 가격 상승률 역시 거의 2년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고, 소위 근원 재화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 최근 몇 달간 약간의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작년 기록했던 40년래 고점으로부터 상당히 안정되자 몇몇 연준 위원들은 조심스럽게 임무 완수를 시사.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필요시 다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매파적 스탠스를 여러차례 강조.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아지면서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라는 연준의 자신감을 강화해줄 것으로 진단했다. 이 같은 추세가 몇 개월 더 지속되어야 FOMC가 금리인하 주기의 확실한 종료를 선언하겠지만, 디스인플레이션 모멘텀이 회복되고 11월 유가도 약세를 보임에 따라 연준이 당장 액션을 취해야 할 긴박함이 사라졌다고 지적.

2. 연준 임무 완수?

예상보다 소프트한 CPI 지표에 Mischler Financial Group의 Tony Farren은 “연준이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의 정점이 지났다는 점은 명백하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고 한동안 거기에 머물지 않는 한 채권 금리 역시 고점을 지난 상태”라고 주장. 핌코의 멀티에셋 전략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Erin Browne은 “인플레이션이 내려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연준이 보통 때보다 오랫동안 동결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며, 연준이 단 한 건의 지표에 승리를 확신하기보다 좀더 추이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그럼에도 핌코는 내년 미국 경기 침체 확률을 50% 정도로 보고 채권 강세 전망을 다시 내세웠음. 웰스파고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Jay Bryson은 “현 시점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위한 잣대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 Sit Fixed Income Advisors의 Bryce Doty는 연준의 긴축이 끝났다고 확신하지 못한 최후의 투자자들조차 이제 “투항”한듯 보인다며, “연준의 다음 행보는 추가 인상보다는 내년 여름 인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봄. New York Life Investments는 투자자들의 과도한 흥분을 경계하며 금융여건이 다시 완화되고 있어 연준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

3. 아직은 신중한 연준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최근 몇 달 동안 물가 상승 압력을 억제하려는 노력의 “실질적인 진전”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2% 목표를 향해 확실히 나아가고 있는지 아직 확신이 부족하다고 밝힘. 그는 현지시간 화요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후 사우스캐롤라이나 행사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2%까지 순조로운 착륙 경로에 있는지 확신이 없다”며, “인플레이션 수치는 낮아졌지만 대부분은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코로나 시대 가격 급등이 부분적으로 되돌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무엇보다 주거비와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역사적 수준에 비해 높다는 점을 지적. 연준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최근 지표를 보면 미국 경제가 놀라울 정도로 회복탄력적인 모습이라고 진단.
그는 금리가 제약적이고 금융 여건이 타이트해져 지난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한데 대해 편안한 마음이라는 발언을 되풀이. 기업들은 필요한 순간까지 가격을 내리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성장이 둔화되어야만 할 수도 있다고 말함. 이 같은 상황에서 “나는 어느 정도 둔화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임.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 둔화를 환영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갈 길이 남아있다”고 말함. “재화 인플레이션은 이미 내려오고 있고 비주택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대개 적응이 느리다.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추가적인 진전의 핵심은 주거비”라며, “보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때 항상 일부 걸림돌이 있다”고 지적.

4. 시타델 그리핀 ‘금리 너무 빨리 내리면 연준 신뢰에 타격’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의 창업자인 켄 그리핀은 연준이 성급하게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경우 중앙은행의 명성에 타격을 입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 그는 현지시간 화요일 마이애미에서 가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요정을 다시 병 속에 집어넣을 방침이라는 메시지가 필요하다”며, “너무 빨리 금리를 인하하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연준의 의지가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우려. 또한 최근 나타난 미국채 시장의 변동성을 지적하면서, 화요일 시장 반응에 놀랐지만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5% 정도면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진단. 무엇보다 재정 정책이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정치적 압력 때문에 크게 타이트해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봄.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내년 2분기에 침체가 예상되지만 그 강도는 여러 요인에 달려 있다고 설명. 또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나 재정적자 축소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임. 한편 니키 헤일리 공화당 대선 후보를 금전적으로 지원할지 곧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함.

5. 中주택시장 구제책

중국인민은행(PBOC)이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도시 재생 및 저렴한 주택 공급 프로그램에 최소 1조 위안(1370억 달러) 규모의 저비용 파이낸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전함. 해당 보도가 전해진 후 달러-역내위안화 환율은 한때 0.6%가량 하락. 소식통에 따르면 PBOC는 정책은행들을 통해 단계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궁극적으로 가계의 주택 구입에 흘러가도록 할 생각. 또한 당국자들이 담보보완대출(PSL)이나 특별대출 등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달 1단계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 신규 자금 규모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음. PBOC는 코멘트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음. 소위 ‘헬리콥터머니’라고 불리는 PSL을 통한 대출 잔액은 10월 기준 2.9조 위안으로, 이번에 1조 위안을 순투입할 경우 2019년에 세웠던 사상최고 기록을 넘어서게 됨. 이 계획은 허리펑 부총리가 주도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경제 성장과 소비 심리를 짓누르는 수십년래 최악의 부동산 경기 악화를 어떻게든 끝내려는 중국 당국의 노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


[ Microsoft, AI 반도체 내재화 발표할 줄 알았는데 데이터센터 내재화 발표 ]

- 안녕하세요!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반도체를 발표했습니다!

- AI 가속기 뿐만 아니라 CPU도 발표하였고 출시 시기도 내년 초로 빨랐습니다

- 이번에 발표한 것은 Maia 100 이라는 AI 가속기 + Cobalt 100 CPU 두 종류였습니다

(사실 3종류였습니다. DPU라는 네트워크 연산 전용 반도체도 발표했습니다)

> 최근 데이터 센터 반도체는 크게 CPU+GPU+AI가속기+DPU로 구성되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실상 GPU를 제외하면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모든 라인업을 내재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특히, 데이터 센터 GPU가 그래픽 연산보다는 AI연산이 더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실상 그래픽 작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주요 칩을 내재화 했습니다

> 이번에 발표된 모든 칩은 TSMC 5nm 공정 기반입니다

> 오늘 텔레그램으로는 간단하게만 코멘트하고 자세한 내용은 주말에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Maia 100

- 결론만 이야기 하면 칩의 성능 자체는 H100과 유사했고 다른 빅테크들의 자체칩을 압도했습니다

- AI 반도체는 수많은 개수를 병렬 연결하기 때문에 AI 반도체 간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성능이 중요한데 네트워크 성능에서는 H100마저 능가했습니다

- 다만, Maia 100은 예상과 다르게 너무 낮은 HBM 대역폭으로 실제 성능에서는 MI300, H100 대비 뒤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 자사의 GPT 서비스들을 위해 설계한 것이고 GPT 특성상 HBM 부문에서 병목이 많은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 가능한 가설은 Maia 100이 이미 GPT 성공 이전에 설계가 시작되어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H100이 메모리 대역폭을 조정한 신제품이 나온 만큼 마이크로소프트도 그렇게 하거나 다음 제품에서는 설계 사상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결론은 HBM 대역폭만 아니었으면 진짜루 H100을 능가하는 칩이 나왔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는 Nvidia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Microsoft가 AI 반도체 경쟁에서 다음 제품에서는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balt 100 CPU

- ARM의 레퍼런스 디자인을 상당 부분 채택하여 설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 따라서 타사 대비 뛰어나진 않지만 뒤쳐지지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Amazon의 자체 CPU인 Graviton이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외부 판매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내부 클라우드 연산을 더 싸게 처리하는 용도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00G DPU

- 오늘날 DPU는 네트워크나 스토리지에 필요한 연산들을 전문으로 해주는 반도체로 CPU의 부담을 덜어주는 목적입니다

-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DPU 기업을 인수하며 해당 준비를 해왔는데 이로써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대부분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랙과 수냉 시스템

- 칩을 모두 내재화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버 틀에 해당하는 랙과 수냉 시스템도 자체 시스템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설계하였습니다

결론

- 사실상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주요 연산 반도체들을 그래픽용 GPU 빼고 전부 내재화

- 심지어 HBM 대역폭만 아니었으면 H100 보다도 제품이 좋았을 것

- 대역폭 때문에 당분간 Nvidia, AMD 사용하는게 낫지만 다음 제품은 무서울듯

- 마소는 냉각시스템, 서버 구조물까지 새롭게 디자인하며 사실상 애플처럼 하드웨어도 거의 다 내재화

- 1~2년 후가 정말 더 무서울 것 같은 마소

- 앞으로 이름을 마이크로소프트 & 마이크로하드웨어 라고 작명해도 무방할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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