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스피 코스닥 전망

예상되던대로 정책금리는 3.50%에서 동결

반응형

[우혜영's Macro Indicators] 11월 금통위 Review: 크게 변하지 않은 물가전망 경로  

안녕하세요🙂
이베스트 채권 우혜영입니다.

🇰🇷올해 마지막 금통위가 열렸습니다.
예상되던대로 정책금리는 3.50%에서 동결됐습니다.

지난 프리뷰 자료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 등 더욱 매파적인 한국은행이 될 수 있을지는
1)물가 전망치 상향조정 및 물가 전망 경로 변경 여부와
2)가계대출 등 금융안정 관련 대응 스탠스 조정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반적으로 기존 스탠스가 유지됐습니다.

물가 전망 수치는 상향조정됐지만 물가 전망 경로의 형태는 거의 변화가 없었고,

가계부채의 경우 가계부채의 절대 액수가 증가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며 절대 금액을 줄이는 정책이 오히려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평가헀습니다. 그 대신 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을 장기적으로 낮출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결정

1️⃣기준금리 결정
✅3.50% 동결(만장일치)
✅최종금리 관련 금통위원들의 견해
-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 놓자(4명): 물가 전망 경로 상향조정과 비용 상승 파급 효과 지속성 및 향후 국제유가 관련 불확실성 등에 따라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을 필요
- 동결 적절(2명): 물가 및 금융안정을 모두 고려 시 동결이 적절

2️⃣주목할만한 통방문 변화
- 물가전망 경로 상향조정
: 금년말에는 3%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내년에도 완만한 둔화 흐름 이어갈 것 => 예상보다 높아진 비용 압력의 영향으로 지난 8월 전망 경로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점차 낮아져 내년 상반기중 3% 내외 전망

- 긴축기조 유지기간 문구 수정
: 물가안정에 중저을 두고 긴축 기조를 상당기간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 → 물가경로가 당초 전망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


12월 1일 시황. 다우지수 연중 최고치 마감

◎ 해외 증시
빅테크 주가 엇갈리며 나스닥만 하락
다우는 세일즈포스, 유나이티드, 보잉 등 강세에 상승
다우 지수 월 8%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로 마감
테슬라, 엔비디아 약세에 나스닥은 하락
물가 지표는 예상 부합하며 인플레 진정 재확인
10월 PCE 물가 전년비 3.0%, 전월비 0% (예상 0.1%)
근원은 전년비 3.5%, 전월비 0.2% 예상 부합
전월비의 경우 실제는 0.16%임
개인소득과 지출은 0.2%로 예상치대로
유로존 11월 CPI 2.4%로 예상 2.7% 하회
전월 비는 -0.5%로 지난달 0.1%에서 하락 전환
근원은 3.6%, -0.6%로 예상 하회
유럽 금리인하 기대감도 높아짐. 내년 4월로 예상
다만 재료 노출, 연준 인사들 발언 등에 금리는 상승
Andrew Brenner, '뉴스에 팔아라' 식의 심리 작동한 것
존 윌리엄스, 금리 최고점 혹은 부근이라는 점 재확인
다만 데이터 중요하며 물가에 따라 올릴 수 있다고
메리 데일리, 현재 금리 인플레 통제하기 좋은 위치
인하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인상 끝났다 하기 이르다고
금요일 파월 의장 연설 앞두고 일부 긴장감도
4.26% 수준까지 밀렸던 금리 4.36%까지 상승
금리인상 중단에 기술주 외 종목들을 주목한다는 분석도
자금 조달 비용이 줄면 실질적으로 빅테크 보다 수혜
현금 적고 이자 부담 감소한 종목으로 자금 이동한 것
사이버 트럭 출시 시작하는 테슬라는 하락
번스타인, 판매시 마진 거의 없거나 손실 가능성
머스크가 X를 떠난 광고주를 비난한 점도 영향
세일즈 포스, 예상 상회한 실적과 전망에 급등
엔비디아는 향 후 경쟁사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국제유가는 추가 감산하나 자발적 참여라는 소식에 하락
사우디, 알제리, 러시아 외에는 대부분 자발적으로

◎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103.52 (+0.73%)
국제유가 75.74달러 (-2.72%)
변동성지수 12.91 (-0.54%)
10년물 금리 4.342%
MSCI 한국지수 -0.54%
야간선물 -0.46%

◎ 전망과 전략
11월은 양시장 모두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이며 마감
2020년 11월 이 후 최대폭으로 상승했음
상승 요인은 크게 두 가지 정도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인하 기대감
이 경우 글로벌 소비 침체 없이 회복 가능
또 기업들 실적 턴 기대감도 역할
외국인 11월에 코스피 3조원, 코스닥 1.3조원 순매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종목 매수만 2.7조원
코스닥도 HPSP, 주성엔지 두 종목 3000억원 순매수
시총 상단 나눠 매수한 것이 아니라 반도체 매수한 것
이 두 가지 기조는 당장 깨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음
지수 자체가 크게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
종목 장세 전개는 약간의 변화 예상
로봇, 이차전지 거래대금은 어느 정도 정점을 친 듯
자금 재분산 나오며 상승 시도 종목 등장 예상
초반 기관 매수 집중 종목들
실적 턴 기대 불구 눌린 종목들 관심 지속

3️⃣수정경제전망

🌐GDP 경제성장률
2023년: 1.4% 유지
2024년: 2.2% → 2.1%(-0.1%p 하향조정)
2025년: 2.3%

✅IT 경기가 4분기 중 반등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내년에도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이 기대되나 고금리·고물가 부담으로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 모멘텀이 약화된데 기인해 내년 전망치가 소폭 낮아짐

💵물가상승률 전망

🛢헤드라인 물가
2023년: 3.5% → 3.6%(+0.1%p 상향조정)
2024년: 2.4%→2.6%(+0.2%p 상향조정)
2025년: 2.1%

⚙️근원물가
2023년: 3.4%→3.5%(+0.1%p 상향조정)
2024년: 2.1%→2.3%(+0.2%p 상향조정)
2025년: 2.0%

✅기조적인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했지만 국제유가·환율·농산물 가격·누적된 비용인상압력의 파급 영향으로 평균 수치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

✅기존 경로대비 0.1 ~ 0.2%p 높아졌지만 ①물가 반락 시점이 한 달 정도 늦어진 것이라는 이 총재 발언과 ②2%대 초반 물가 달성 시점의 큰 변화 부재(24년 연말 또는 25년 연초)를 고려하면 전망 경로 형태의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보임

[미국 10월 PCE 코멘트]
> 하나증권 Economist 전규연

- 미국 10월 PCE 디플레이터 전년비 3.0%로 예상치 부합, 전월 3.4%에서 하락(전월비 0.0%).

- 근원 PCE 물가지표도 전년비 3.5%로 전월 3.7%보다 하락(전월비 0.2%).

- 물가 안정에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부문 기여도가 높았음. 물가가 예상대로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 완화. 최근 근원물가의 중요성이 높아졌지만, 결국 연준의 2% 물가 목표는 headline PCE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물가의 추세적 하락이 전개되는 것은 긍정적

- 개인소비와 개인소득 모두 전월비 0.2%로 지난 달보다 부진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향후 민간소비 둔화 가능성을 높였음

- 다만, 이번 개인소비 같은 경우 서비스 소비가 헬스케어, 주거 등지에서 늘어나고, 제조업 소비가 자동차, 가솔린 쪽에서 줄었는데, 자동차 소비 감소에는 UAW 파업으로 인한 신차 공급타격 영향이 상존했던 것으로 보여 소비 둔화 속도에 대한 경계감은 일부 가지고 갈 필요. 고금리 장기화 기조 유지될 전망

[자료원문] https://msg.ebestsec.co.kr/eum/K_20231130_31287_256.pdf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