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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엔비디아 대주주 주식 대량 매도, 3% 가까이 급락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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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대주주 장내매도가 나오면서 조정좀 받았네요

호재가득했던 종목인데 대주주들이 찬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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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 경영진이 주식을 대량 매각한 것으로 드러나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3% 가까이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68% 급락한 455.1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경영진들이 올 들어 주가가 220% 오른 시점에서 주식을 대량 매각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워싱턴 파이낸셜’에 따르면 엔비디아 경영진들은 주가가 많이 오르자 지난달 모두 37만주(1억8000만 달러)의 주식을 매도, 차익을 실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생성형 AI 열풍에 힘입어 올 들어 3배 이상 급등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시장의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이후 주가가 6% 정도 급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그 이유가 명확히 밝혀진 것이다.

경영진들이 대거 주식을 매각한 것은 주식이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3%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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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AI는 재귀적으로 자기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AGI에서 "분명히" 5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어: 사람들은 AGI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금부터 10년 후에는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JENSEN HUANG: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답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AGI는 무엇일까요? AGI는 여러 가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즉 컴퓨터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테스트는 기본적인 지능을 반영하며, 이러한 테스트를 완료함으로써 일반 인간과 상당히 경쟁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5년 이내에 이러한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 AI를 분명히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지금 만들고 있는 칩을 설계하는 건가요?

JENSEN HUANG: 네.

인터뷰어: 설계하는 직원과 동일한 인력이 필요하나요?

JENSEN HUANG: 사실 오늘날 우리가 만드는 칩은 AI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말 그대로요. 오늘 출시하는 H100은 수많은 AI의 도움을 받아 설계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칩에 그렇게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하거나 알고리즘을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최적화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AI 없이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할 수 없고, AI 없이는 칩을 설계할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불가능합니다.

주요 업체별 엔비디아향 HBM 관련 타임라인(트렌드포스)

1. HBM3
- 삼성전자 HBM3(24GB) 12월 내 퀄 완료

2. HBM3e
- 주요 업체별 샘플 제공 이력(24GB, 8hi 기준) : 마이크론 7월, 하이닉스 8월, 삼성전자 10월

→ 연말까지 일부업체가 예비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겠으나, 최종 결과는 1Q24 타겟

3. HBM4
- 12hi 기준 '26년 출시 예정이며, 16hi는 27년 예정(하이브리드본딩 수요↑)

- HBM4 로직다이는 12nm 공정 웨이퍼 파운드리 생산 예정
& 각 수요자 맞춤형으로 SoC 위에 직접 HBM을 쌓는 것과 같은 형태로 전개

4. 엔비디아와 AMD, 하이엔드 칩 일정

- 엔비디아 : '24년 포트폴리오에 6개의 HBM3e 칩을 사용하는 H200과 8개의 HBM3e 칩을 사용하는 B100이 추가될 예정 & Arm 기반 CPU+GPU 칩인 GH200, GB200 출시 예정

- AMD : MI300에는 HBM3 탑재 → MI350에는 HBM3e 탑재 예정
: MI350은 '24년 하반기 퀄 진행하여, 1Q25 양산

t.me/ym_research/22…

엔비디아 경영진 주식 대량 매도, 3% 가까이 급락
출처 : 뉴스1 | 네이버
- https://naver.me/G87I4Tsy

엔비디아 경영진 주식 대량 매도, 3% 가까이 급락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 경영진이 주식을 대량 매각한 것으로 드러나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3% 가까이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68%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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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벤처업계뉴스]
*연말에 회사사정으로 회식까지 겹치고, 여기저기 말도 하러 다니다보니 주말마다 편도/후두염에 시달립니다.. 목구멍에 구멍나니간 열도나고, 알보칠 갖다 발랐는데 잘못 건드려서 더 커지고 ㅠㅠ

*1번... IBK캐피탈의 인터뷰기사가 나와서 정리.. IBK캐피탈이 올해 비상장 출자를 상대적으로(?) 공격적으로(??) 했나봅니다. 그래서 이들이 좋아하는 기업들이 무엇인지, 어떤 기업에 출자를 하고 싶은지 IBK 1부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2번.. 올해 하반기.. 상반기와 다르게 연기금 출자가 많았습니다. 새마을금고가 빠지면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대략 2조원 이상의 출자사업을 개시한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산업은행, 교직원공제회, 노란우산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우정사업본부, 군인공제회... 시장 분위기 파악 차원에서 한번~

*3번.. 모태펀드 출자 GP가 매칭해야하는 자금이 1조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렵다라고 하는 제목이던데... 막상 내용을 보면 취재를 했다기보다, 그냥 결성목표액, 출자액으로 1조 모으기 어렵다는 기사. 그런데 뭐 사실 어려운 것도 맞긴한데, 뭔가 다른 기사거리를 기대해서 ...

*6번.. 독일도 모태펀드를 만들었나 봅니다. 이제까지 민간 중심으로 운용되던 독일에서 1.4조원 벤처모펀드 만들었다길래 다뤄보았습니다.

*8~9번... 파두사태로 IPO 심사 기준 및 증권사 의무, 밸류에이션 모델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나 봅니다. 상장 직전 달 실적도 밝혀야 하고, 풋백옵션 의무확대, 보호예수기간 확대, 그리고 표준 밸류에이션 모델까지.. 한번 쓱 읽어보면 증권사의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길래 정리해보았습니다.

*12번.. 발란이 4분기 흑자를 보여주면서 시리즈D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시리즈C 밸류 3천억이었고, 이제 흑자까지 보이긴 하는데.. 흑자규모가 200억정도 되어주어야 PER 20배 적용되어서 4천억 밸류를 찍을 수 있을텐데..

1) '출자 시장 입지 확대' IBK캐피탈, 펀딩난 속 단비되나
캐피탈사들은 프로젝트 펀드 주요 출자자(LP) 중 하나지만 딜클로징 유무를 좌우할 만큼 ‘큰손’은 아니다. 다만 앵커 LP를 확보하기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엔 여느 기관들보다도 딜 종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최근 조달 금리 상승으로 중소형 캐피탈사마다 보수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지만, IBK캐피탈은 모회사로 IBK기업은행을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이 수월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익 목적 투자뿐 아니라 정책 성격의 투자도 지향한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iBK캐피탈은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과 함께 국내 3대 캐피탈사 중 하나로 올해 10월 말 기준 영업자산 규모는 약 10조6000억원이다. 올해는 상반기 금리가 안정되고 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LP 출자가 정상화됐고, 작년 하반기 소화되지 않았던 딜들이 상반기 많이 진행됐다. 그러나 하반기 새마을금고 출자 비리 및 PF 부실에 따른 뱅크런 사태로 메인 LP가 사라지면서 시장이 다시 위축됐다는 평가다. 이런상황에서도 보폭을 늘려나가는 IBK캐피탈이 선호하는 투자 형태는 리턴이 작더라도 하방 리스크가 막힌 딜이다. 섹터의 경우 2차전지와 반도체 등 성장성 높은 인더스트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IBK의 IB1본부의 수석부장은 그중에서도 현금흐름이 탄탄한 기업 투자 건이 IBK캐피탈의 투자 성향과 맞닿아있다고 말했다.

2) 움츠렸던 기관, 하반기 출자 기지개 켰다…사모대출은 '새 먹거리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들이 올 하반기 들어 사모펀드(PEF) 출자 사업 기지개를 켰다. 26일 IB업계를 종합하면, 2023년 하반기 주요 기관 PEF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규모는 국민연금 8000억원, 사학연금 1500억원, 산업은행 3000억원, 교직원공제회 3000억원, 노란우산공제회 260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 1200억원, 우정사업본부 4000억원, 그리고 올해 마지막 대규모 출자사업 콘테스트로 꼽히는 군인공제회 3000억원(사모펀드 2000억원, 벤처캐피탈(VC) 100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한 동안 연기금, 공제회들은 가계대출 규제 흐름에 회원 자금 대여 수요가 커지면서 출자사업은 선순위로 고려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은행, 보험 등 주요 기관들 역시, 건전성 규제에 따라 투자 시장에서 자금 공급 여력이 부족했다. 기관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가운데, '큰 손' 역할을 했던 새마을금고의 공백으로 PEF 시장에서 펀드레이징 경쟁도 더욱 격화됐다. 한편, 기관들은 운용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체투자 부문에서 사모대출(Private Debt, PD)을 주목하고 있다.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사모대출 투자 전담조직을 신설키로 하고,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도 사모채권 투자에 힘을 싣고 있다.

3) 발등 불 떨어진 VC, 모태펀드 매칭자금만 1兆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획득한 벤처캐피탈들이 자펀드 결성에 애를 먹고 있다. 민간 조달해야 할 매칭(matching) 자금이 1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유한책임조합원(LP)들이 지갑을 닫으면서다. 29일 딜사이트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올 하반기 진행한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총 74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글로벌 분야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12개의 출자사업을 벌인 결과다. 한국벤처투자는 하반기 모태펀드 출자금으로 총 7737억원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최소 1조7522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위탁운용사들이 민간에서 끌어와야 하는 자금은 9785억원. 거의 1조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이 금액상의 어려움은 현실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4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 가운데 일부는 결성시한을 연장하고도 아직 펀드를 결성하지 못했을 정도다. 지난달 프리미어파트너스를 대체자로 낙점한 보건계정 출자사업도 비슷한 사례다. 2022년 8월 출자사업 공고 후 1년 넘게 자펀드 결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숫자적으로 지난 6~7월 위탁운용사 자격을 획득한 벤처캐피탈들은 늦어도 내년 1월말까지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하반기 자펀드 전체 결성목표액(1조7522억원)의 69.7%인 1조2220억원을 두 달 안에 조성해야 하는 셈이다.

4) 체육공단, 2023년 모태펀드 스포츠계정 결성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은 스포츠산업 분야 유일한 정부주도형 펀드인 스포츠계정 모태펀드의 3개 자펀드를 최종 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펀드에서 기 투자된 회수 자금 75억 원을 추가 출자금으로 활용하고 정부 출자금 100억 원과 민간출자금 89억 원을 더해 총 264억 원 규모의 3개 스포츠펀드를 결성했다. 결성된 펀드는 스포츠산업 기업 규모에 따른 투자 불이익이 없도록 스타트업 전문 투자펀드인 스포츠출발펀드 2개(80억 원)와 스포츠 중기기업 투자펀드인 스포츠산업펀드 1개(184억 원)로 운영 할 예정이다. 공단은 초기 4년간 유망 벤처ㆍ스타트업에 집중 투자 후 4년간 지속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5) 8000억 모은 에이티넘, 회수 성적도 'A+'
지난 9월 펀딩 혹한기를 뚫고 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출범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하 에이티넘)가 투자금 회수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은 조만간 ▲에이티넘 고성장기업 투자조합 ▲에이티넘 뉴패러다임 투자조합 ▲에이티넘 성장투자조합 2018 ▲에이티넘 성장투자조합 2020 등 4개 펀드에 출자한 유한책임조합원(LP)들에게 회수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2014년 2030억원 규모로 출범한 고성장기업 투자조합의 경우 현재 8000억원 넘는 회수금을 거둬들였다. 잔여 지분 고려 시 최소 1조원 이상의 수익을 LP들에게 안겨줄 전망이다. 두나무, 직방,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올릭스 등에 투자해 '잭팟'을 터뜨렸다. 뉴패러다임 투자조합은 2016년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비나텍, 고바이오랩, 레고켐바이오, 강스템바이오텍 등에 투자해 쏠쏠한 성과보수를 받았다. 에이티넘 관계자는 "연내 운용 중인 펀드 4개로 거둬들인 회수금을 LP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금액을 공개하긴 어렵지만 상당한 규모의 배분을 앞두고 있어 LP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6) 독일, 1.4조 규모 벤처모펀드 결성…유럽 최대 규모
독일 정부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1조4100억원 규모의 벤처모펀드를 조성했다. 24일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연방 재무부는 연방 경제기후보호부, 재건은행(KfW) 자회사인 재건은행 벤처캐피탈(KfW Capital)등과 함께 1조4100억원 규모의 ‘독일 성장펀드(Wachstumsfonds Deutschland)’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독일 정부가 주도해 조성한 것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내 성장 단계에 놓인 스타트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독일은 앞서 2021년 3월 자국 내 VC 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펀드(Zukunftsfonds)’를 조성했는데, 성장펀드 역시 미래펀드 프로젝트에 속한다. 그간 독일의 성장펀드는 주로 민간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끌어모았다. 여기에는 알리안츠와 블랙록, 데베카(보험사) 등 20개 이상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성장펀드 목표 금액의 3분의 2(650만유로·약 92억2600만원)가량을 투자해왔다.

7) “파두 주관사 피하자”는 상장 예비기업들... IPO ‘빅3′ 지각변동 예고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으로 공고했던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의 상장 주관 ‘빅3′ 체제가 흔들리게 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장 주관사 선정에 나선 한 기업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참여 대상 증권사에서 제외했다. 향후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의 심사 등 절차에서 부정적일 수도 있다는 판단에 참여 배제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IB업계에선 상장 예정 기업들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 선정에서 배제하는 이 같은 움직임이 점차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에 상장은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고 또 향후 성장 기반을 닦는 핵심 절차인데, 주관사 불안까지 짊어질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8일 파두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자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집단소송 움직임도 대두했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와 상장 주관 증권사를 상대로 사상 첫 IPO 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할 방침 아래 주주 모집에 나선 상태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1티어로 분류되는 빅3 외에 2티어까지는 이른바 빅딜로 분류되는 대규모 딜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된다”면서 “기업들의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외면이 계속될 경우 내년에는 순위 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8) 제2의 파두 막자..IPO 특례상장사, 꼼꼼해진 심사에 '벌벌
파두와 같은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실적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발벗고 나섰다. 당장 예비 상장사들은 IPO(기업공개)를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시 제출 직전 월까지의 매출액·영업손익 등(잠정 포함)을 추가로 기재하고, 자본잠식 상태 기업들은 자본잠식 해소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포함하도록 했다. 앞으로 예비 상장사들은 실제 상장이전까지 재무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증권신고서에 신고서 제출 직전 월까지의 결산실적을 추가로 기재하게 했다. 11월 기관 수요예측에 들어가는 LS머트리얼즈와 블루엠텍이 지난 10월까지의 손익을 자체 결산, 증권신고서에 추가로 반영했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의 상장 주관사 책임도 강화한다. 주관사들의 과거 심사내역을 분석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검토시스템 기능을 확충했다. 또 최근 3년 이내 상장 주선한 기술특례상장사가 조기 부실화될 경우, 추후 기술특례상장 주선 시 풋백옵션(주식을 되사주는 옵션) 의무를 확대되고, 보호예수기간도 현재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나도록 했다. 풋백옵션은 일반 투자자가 공모주 청약으로 배정받은 주식의 가격이 상장 후 공모가의 90% 이하로 하락하면 상장 주관사에 이를 되팔 수 있는 권리다. 기술특례기업 대표주관계약을 맺을 때 최소 실사기간도 예비심사청구 2개월 전에서 3개월 전으로 연장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제도 개선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보내면서도 코스닥 시장 문턱이 너무 높아질까 우려하고 있다.


9) 공모가 산정 표준모델?…IB업계 한목소리 "비현실적"
금융감독원은 최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러항목을 앞 뉴스에서 다뤘지만, 주목을 받는 논의사항은 밸류에이션 표준모델 도입이다. 공모가 산정 표준모델은 증권사별로 IPO 평가방법과 비교지표, 할인율 등 관련 기준을 미리 마련한 후 이 범주 내에서 밸류에이션을 벌이도록 규제하는 방안이다. 주관사별 공모가 산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한 주관사에서 동일한 반도체 기업을 상장시키는데 비교기업과 할인율이 다른 건 객관성이 훼손된 결과로 볼 수 있다는 논리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리 확정한 표준모델과 다른 방식으로 산정시 필요한 내부승인 절차 등을 요구하겠다는 금융 당국의 의지에도 볼멘소리가 이어진다. IB업계에서는 동일한 섹터와 볼륨을 가진 기업이어도 획일적으로 접근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업체여도 영업 환경과 개별 사정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이런 구체적 사항을 무시한 채 적용 밸류에이션의 세부 기준을 규격화하는 건 시장의 가격결정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반응이다. IB업계는 금융 당국의 기대처럼 밸류에이션의 객관성이 확보되려면 상장주관사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는 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관 계약 체결 전까지는 고객이지만 일단 주관사 지위를 확보했다면 IPO 실사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상장주관사와 상장예비기업은 금융기관과 고객 관계에 불과하다. 고객이 실사 과정에서 오류가 있는 자료를 제시해도 적극적으로 검증에 나설 수 있는 카드가 없는 것이다.

10) 웨이브·티빙 합병, 이번주 결판 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와 티빙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와 CJ ENM은 이번주 안에 양사 합병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합병 논의가 진전되지 않다가 최근 의견을 합치한 것으로 파악된다. 웨이브에 지상파 방송 3사의 지분이 담겨 있으며 티빙에는 네이버와 KT스튜디오지니, SLL중앙, JTBC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 중이다. 웨이브와 티빙 합병이 성사된다면 양사의 기업가치가 어느 수준에서 책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웨이브는 마지막 유상증자 기준 포스트 밸류가 1조4151억원을 기록 중이다. 티빙의 경우 마지막 증자 당시 주당 가치 기준으로 지난해 시즌(seezn) 합병에 따라 발행된 신주를 단순 합산해 추산한 밸류는 약 1조8600억원이다. 웨이브의 FI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PE본부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SKS프라이빗에쿼티(PE)다. FI는 4년 전 웨이브가 발행한 2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웨이브는 투자 약정에 따라 이자 지급 부담은 커졌다. 투자 당시 FI 자금 회수 창구를 열어주는 조건으로 기업공개(IPO)를 약속했다. IPO 착수를 약속한 시점이 이달 28일이었으나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 약정에 따라 '만기보장수익률 3.8%' 조건은 '내부수익률(IRR) 9%'로 변경된다.

11) 한우 브랜드 '설로인' 상장한다…업계 1호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설로인은 최근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005940)과 하나증권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설로인은 온라인으로 숙성 소고기 등을 제조·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킨팩 진공’ 기술을 통해 고기를 2주 이상 냉장 보관할 수 있도록 유통기한을 늘린 것이 강점이다. 자체적으로 연구개발(R&D)한 숙성·가공 기술을 통해 육류 품질도 대폭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투자 업계에서는 설로인이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경우 시가총액이 최대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하나벤처스와 인라이트벤처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KDB산업은행 등이 있다.

12) 시리즈D 라운드 돌입' 발란, 글로벌 FI·SI 물밑 접촉
28일 발란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글로벌 투자자를 중심으로 시리즈D 라운드를 개시했다. 재무적(FI)·전략적(SI) 투자 모두 열어두고 내년 상반기 펀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광고 비즈니스모델(BM)도 추가하며 매출원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발란은 올해 6월 입점 판매자 대상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5개월 만에 월 광고 매출 3억원을 넘겼다. 동시에 판매자는 105억원의 광고 전환 매출을 경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9월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4분기 전체 흑자전환이 예상”한다. 공격적인 펀딩에 나서는 것은 명품 플랫폼 업계에서 두드러진 행보다. 경쟁 업체들은 펀딩을 뒤로 하고 내실 다지기에 돌입했다. 머스트잇은 압구정 신사옥을 매각해 41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트렌비는 구조조정까지 불사하며 적자폭을 전년대비 90%가량 줄이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젠테 또한 시리즈B 라운드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회사 관계자는 "명품 플랫폼 업체 어디에서도 올해 거래액을 공개하지 않지만, 발란은 이미 업계 2위와 2~3배 격차 벌어진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시리즈C 펀딩 당시 책정된 발란의 기업가치는 3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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